Op.24
니가 준 아픔 덕에
성숙할 수 있었어
고마운 맘 간직할께
영원히 잊지 않을께
그러니 제발 오지마
아직은 아냐 오지마
꿈같은 여름휴가
낭만의 해외여행
끝나기가 무섭게
왜 벌써 오는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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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 현타 (현실자각 타임)
철이 든다는 것은 어쩌면 '나'를 잃어가는 과정인 것 같다. 좋은 의미로 보면 이타적이 되는 것이다. 사회로부터 주어진 나의 역할에 충실하고자 하는 발버둥..... 이젠 조금 더디게 가고 싶다. 철들기를 늦추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