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테라피'란 음식(food)과 치유(therapy)의 합성어로 음식의 다양한 기능으로 건강을 회복 증진하는 자연치유법을 말한다.
1학년 아이들이 푸드테라피 활동하는 모습
= 내가 생각한 아이들의 예상 답변 =
너 정말 예쁘다. 멋지다. 잘생겼다. 너를 사랑해. 네가 최고야. 너 달리기 정말 잘한다. 그림 정말 잘 그린다.
예상 답변도 많았지만 아이들이 가장 듣고 싶은 말 1위는
"오늘 숙제 없어"
"오늘 공부하지 마"
"오늘 쉬어"
마음이 착잡하다. 겨우 초등학교 1학년인데...
어른들도 "사랑해. 고생했어, 수고했어" 말보다는 "출근하지 마, 오늘 쉬어"라는 말이 가장 듣고 싶은데 아이들은 오죽할까? 마냥 천진난만, 너무나 행복해야 할 아이들의 속마음이 벌써부터 너덜너덜해서 안쓰럽기 그지 없다. 이런 통제와 압박 속에 자란 아이들은 나중에 어떤 모습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