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멘탈멘토 Apr 30. 2023

아이들이 가장 듣고 싶어하는 말 1위


아이들에게 물었다.


내가 가장 듣고 싶은 말 또는 들었을 때 너무 기분 좋았던 말은 무엇인가요?

그 말을 누구에게 들었나요?


그때의 기분이나 마음을 "푸드테라피"로 표현해보세요.

푸드테라피 재료 = 죠리퐁 + 귤


푸드테라피'란 음식(food)과 치유(therapy)의 합성어로 음식의 다양한 기능으로 건강을 회복 증진하는 자연치유법을 말한다.




1학년 아이들이 푸드테라피 활동하는 모습


= 내가 생각한 아이들의 예상 답변 =

너 정말 예쁘다. 멋지다. 잘생겼다. 너를 사랑해. 네가 최고야. 너 달리기 정말 잘한다. 그림 정말 잘 그린다.



예상 답변도 많았지만 아이들이 가장 듣고 싶은 말 1위는


"오늘 숙제 없어"

"오늘 공부하지 마"

"오늘 쉬어"


마음이 착잡하다. 겨우 초등학교 1학년인데...

어른들도 "사랑해. 고생했어, 수고했어" 말보다는 "출근하지 마, 오늘 쉬어"라는 말이 가장 듣고 싶은데 아이들은 오죽할까? 마냥 천진난만, 너무나 행복해야 할 아이들의 속마음이 벌써부터 너덜너덜해서 안쓰럽기 그지 없다. 이런 통제와 압박 속에 자란 아이들은 나중에 어떤 모습일까?



아이들이 가장 듣고 싶은 말 2위는 "사랑해"



아이들이 가장 듣고 싶은 말 3위는


"넌 정말 (달기기, 만들기, 축구, 게임, 운동, 음악 등) 잘하는구나"



아이들이 가장 듣고 싶은 말 4위는


예쁘다. 귀엽다. 최고!!




기타


누나 화이팅



잘 할 수 있어. 힘내



(언니)가 도와줄게


아이들이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아이때 행복하지 않았는데 어른이 되면 행복할까요...?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