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크로아티아의 추억
우연히 들른 성당에선 한창 결혼식이 끝난 모양이었다.
다들 한껏 멋을 부리며 축복된 자리를 축하하러 온 모습인데, 어떤 화려한 장식없이 본질에 충실한 그들의 모습에 그 어떤 호화로운 돈냄새 풀풀나는 결혼식보다 더 고급스럽게 보였다.
보는것만으로도 행복하게 해준 그들의 모습땜에 나도 그들 미래의 행복을 빌어줄 수 밖에 없었다.
행복하세요, 항상
"생각은 바쁘지만, 정작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우리들의 단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