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7월 첫주, 현재 진행 상황

by 김영지



1. 판형 정하기


어떤 크기든 제작 가능하지만, 제작비 절감을 위해서는 일반적으로 제작하는 규격 사이즈에 맞춰 만드는 것이 좋다.


규격 사이즈를 알아보니 보통 이런 듯하다.


국배판 210mm x 210mm

46배판 190mm x 260mm

정사각형 210mm x 210mm

국판 148mm x 210mm


국배판(가로) 297mm x 210mm

46배판(가로) 260mm x 190mm

국판(가로) 210mm x 148mm




2. 이야기 설정 변화

겨울, 크리스마스 배경이었던 이야기에서 야심차게 크리스마스 설정을 뺐다. 처음에는 그 시간적 배경이 이 이야기의 핵심이라 생각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그 설정에 갇히니 그저그런 이야기가 된다는 걸 깨달았다. 자기 이야기를 객관적으로 보기는 얼마나 어려운지.. '크리스마스'가 아니니 꼭 이번 겨울에 책을 내야 하는 건 아니라고 결론을 내리고 우리는 좀더 수정해보기로 하는데...


이런저런 조언을 들으며 글과 그림 모두 난항을 겪었다. 도돼체 어떻게 해야 '비범한' 이야기와 그림을 만들 수 있을까? 몇 달을 고민하며 우리것을 들여다보다가 결국 우리는 우리 스타일로 돌아오기로 했다. 글도 그림도 부족할 수 있겠지만 우리의 책을 완성하는 게 목표니까.


문제는 설정이 변하면 글뿐 아니라 그림이 바뀐다는 것. 등장 인물이나 시공간 배경이 모두 달라질 수 있어서 그림작가의 고충이 예상되는데.... 그래도 추가 잘 버텨주고 있다..




3. 김칫국

그렇게 책을 만드는 데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우리는 이 이야기가 혹시라도 대박이 날지도 모른다는 희망을 버리지 않았다. (ㅋㅋㅋ) 아우, 볼로냐 가게 되면 어쩌지? 진짜 일 커질지도 모르니까 그림 크게 작업해두겠어. 이런 대화를 매일 나누며 깔깔 웃는 게 우리의 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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