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추천] Doggies 영어 숫자 배우기, 방법들

2025 .8. 17.

by 김영지

*여름 내 네이버 블로그에 기록한 글을 옮기는 중입니다.



서점, 도서관에 가보면 영유아에게 숫자를 알려주는 책이 아주 다양하죠?

저희 아이들에게 가장 인기있고 효과 있던 책은 바로 이 책입니다.

Doggies(a counting and barking book), Sandra Boynton




image.png?type=w966 이미지 출처 Amazon



샌드라 보인튼의 보드북 시리즈는 아주 다양해요.

그중에서도 저희 아이들이 닳도록 읽은 책이 바로 이 책입니다.

얼마나 닳았는지 보이시나요? 표지는 아예 없어졌답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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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단순합니다.

개가 한 마리부터 점점 늘어나고 그때마다 다양한 개짖는 소리가 나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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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는 개짖는 소리를 실감나게 읽어주는 것!

저는 소싯적 성대모사와 개짖는 소리 잘 내던 실력으로 ㅋㅋ 읽어줬는데

저희집에 오셨던 분이 엄마가 개 소리를 너무 잘 낸다고 하시더라고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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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quiet dogs[씩스 쿼아이엇 독스]에서는 "쉿" 해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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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dogs on a moonlit night[나인 독스 오너 문릿 나잇트]에서는 다같이 목을 쭉 빼고 "아우우우"해주면 더 좋아합니다.




보이는 숫자와 읽는 소리를 연결짓기가 바로 되지는 않겠지만

적어도 숫자 이름을 말하는 법은 금방 익히더라고요.

아이들은 뭐든 재미를 느끼면 금방 배웁니다. ㅎㅎ





또 한가지 저희가 매일 하는 루틴이 있는데요.

바로 잠자리에서 헤어지기 전에 한 아이씩 꼭 껴안고 1부터 20까지 숫자를 셉니다.

처음에는 한국어로 했어요.

저는 무슨 단어든 한국어로 먼저 확실히 배운 단어를 영어로도 알려주고 있어요.

한국어로 "하나 둘 셋 넷 ,... 스물!"까지 세며 안아줬고 아이들이 스물까지 셀 수 있게 된 뒤에는

영어로 "원 투 .. 트웨니"까지 세며 안아줍니다.

첫째의 경우는 한국어로 서른, 마흔, 쉰, 예순, .. 백까지도 알려줬는데 아직 다 외우지는 못했어요.



아이들은 이걸 "원투뜨리뽀 해줘요"라고 말하곤 합니다.

엄마 아빠 사랑도 받고 숫자 세기도 배울 수 있어서 매일 하고 있어요.

하지만 너무 어린 아이들이니 꼭 배워야 한다는 강박 없이!

언어는 가랑비 옷 젖듯 성장하니까요.



+


저희 둘째는 두돌이 되기 전에 숫자를 읽었는데요.

활동적이고 사람 좋아하는 첫째와 달리 둘째는 늘 앉아서 혼자 노는 성격이라

누나가 엄마 독차지하고 노는동안 한쪽에 앉아서 책을 넘기거나 소리나는 장난감을 갖고 놀곤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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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가 이 전자 장난감으로 숫자를 모두 익혔습니다.

그래서 작년말에 장장 편도 18시간을 차를 타며 플로리다까지 오가는 동안 내내 고속도로 길가의 여러 숫자를 읽으며 다녔어요.


첫째는 여전히 숫자를 헷갈려 합니다.

동생이 먼저 숫자를(그리고 알파벳까지 장난감으로 배워서 읽습니다) 읽으니

조금 마음이 급해지긴 했지만 그럴 필요 없다고 늘 말해주고 있어요.

아직 어리니까요.

아무튼 이렇게 배우는 경우도 있더라는.. 경험을 공유합니다. ㅋㅋ



다음엔 알파벳 배우기 경험도 적어볼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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