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만에 돌아온 도서관 대출 목록입니다.
10월 첫 주, 올 해는 추석 연휴가 길었죠.
시부모님이 오셔서 함께 휴가를 보냈어요. 저희도 여름 휴가를 아껴뒀다가 부모님과 함께 보냈습니다.
플로리다의 가장 끝, 미국의 최남단인 키웨스트에 다녀왔어요.
할 것도 없고 아주 조용하고 작은 마을인데 그래서 참 아름다웠습니다.
가족들이 함께 보낼 수 있어 좋았고, 아이들은 할머니 할아버지 사랑 많이 받아 행복했고요.
그래서 도서관에서 빌려온 책들을 모두 연장해두고 천천히 반복해 보다가
오랜만에 새로운 책들을 골랐습니다.
온 세상이 할로윈이라 크리스마스 책을 미리 빌려왔습니다(?)
첫째 아이가 요새 학교에서 계절과 날씨를 배우고 있어서 샘 어셔의 시리즈도 골랐어요.
*Reading age 도서 대상 연령은 대부분 아마존 사이트나 책의 출판사에서 가져옵니다. 만 나이 기준입니다.
1.Itsy Bitsy Christmas: You're never too little for His love, Max Lucado
★★★★★(Reading age: 4-7)
맥스 루케이도 목사님의 책들은 너무 유명하죠.
성경 속의 이야기를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한 책들이 많아요.
이 책은 작디작은 마을 베들레헴, 그 곳에서도 보잘것 없이 작은 쥐 두마리가 이곳에 찾아올 왕을 기다리는 이야기예요.
과연 이렇게 보잘 것 없는 곳에, 보잘 것 없는 우리에게도 왕이 찾아올까요?
우리의 왕은 모두를 위해 오셨죠.
저희 아이들은 작은 어린이들을 위해 예수님이 오셨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배웠어요.
2. A City Christmas Tree, Rebecca Bond
★★★★★ (Reading age: 5-6)
크리스마스 트리를 바라보는 온 가족의 시선이 각기 다르게 표현되어 있어요.
크리스마스는 각자에게 모두 다른 방식으로 따뜻한 느낌이네요.
아이들에게도 크리스마스는 어떤 느낌인지 같이 얘기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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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Wild, Sam Usher
★★★★★ (Reading age: 3-7)
할아버지와 함께하는 소년, 오늘은 고양이를 하루 맡기로 했습니다.
고양이는 사람의 마음대로 되지 않죠.
고양이를 따라가니 야생의 자연을 만나게 됩니다.
샘 어셔의 이 시리즈는 그림이 너무 아름답고 터무니없는 모험들이 재밌어서
나중에 꼭 소장하고 싶어요.
4. Sun, Sam Usher
★★★★☆ (Reading age: 2-6)
오늘은 날씨가 너무 좋아 할아버지와 소풍을 떠나요.
The sun beat down 해가 내리쬔다는 표현이 반복되어 저도 같이 익혔습니다.
5. Storm, Sam Usher
★★★★★ (Reading age: 2-6)
이 책 정말 재밌었어요.
가을. 바람이 몹시 부는 날. 할아버지와 소년은 연을 날리기로 하는데요.
연을 찾는 것부터가 모험 시작입니다. 도대체 필요할 때 찾기 어려운 물건이죠.
바람이 너무 불어 연을 날리던 모두가 하늘로 날아오릅니다.
그림이 정말 멋져요.
아이들은 누구나 하늘을 날고 싶어하는데 그런 환상을 채워주는 책입니다.
6. Snow, Sam Usher
★★★★★(Reading age: 2-6)
이전에도 추천했던 책인데요.
계절과 날씨를 설명해주려 한 번 더 빌렸습니다.
사실 그냥 이 시리즈 네 권이 쪼르륵 꽂혀 있기에 죄다 뽑아왔네요.
눈 내리는 풍경이 아름답고, 천천히 준비하는 할아버지와 그런 할아버지를 탓하지 않고 기다리는 소년이 참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