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비 XD의 놀라운 장점은 간결하고 일목요연한 스토리보드 작성 기능만이 아니다. 부족하고 다듬어지지 않았던 앱 서비스 기획을 스토리보드에 펼쳐놓기 시작하면서 구체화시켜 나갈 수 있는 기능적인 측면은 아마추어 기획자에게 유용하다. 이는 대다수 초보자들이 느낄 수 있는 기획력의 한계를 효과적으로 보완할 수 있다. 모든 기획을 마무리하고 스토리보드 작성에 나설 이유는 없다. 본 AI 클래스는 어도비 XD를 활용한 예제를 통해 기획을 보완하고 완성도를 높이는 접근 방법을 엿볼 수 있다. 다시 강조한다면 어도비 XD는 적절한 UI 툴일 뿐만 아니라 아이디어를 체계화해 앱 서비스 구현의 개발 전 단계에 이르도록 유도하는 초보 기획자의 유용한 도구다.
앱 기획의 시작은 떠올려보는 것이다. 예제를 떠올리며 필자는 '어도비 XD 학습을 원하는 사용자에게 이미 학습을 끝마친 선행 학습자가 eBOOK을 공유하는 서비스'로 설정했다. 그리고 위와 같이 아트보드 6개를 작업창에서 작성했다. 앱의 주 메뉴는 아래와 같이 정했다. 예제로 설정한 'eBOOK 공유 서비스'는 기획자의 의도에 따라 얼마든지 확장할 수 있으며 eBOOK에만 국한될 필요는 없다.
1. 이웃 학습자 : 위치 기반의 주변 학습자를 확인할 수 있는 메뉴다.
2. 공유하기 : eBOOK을 요청한 학습자에게 선행 학습자가 자신의 eBOOK을 전달할 수 있다.
3. eBOOK 신청 : 학습이 필요한 사용자가 공유 요청 의사를 등록한다.
4. 마이 페이지 : 프로필과 함께 공유 eBOOK이 전달되는 학습자 현황을 볼 수 있다.
* 앱의 메뉴를 결정하는 좋은 방법은 유사 앱의 기능이나 메뉴를 참고하는 것이다. 서비스하고 싶은 아이디어를 명료하게 표현할 수 있는 UI에 다가서는 방법이다. 모방에서 출발하는 것은 비단 디자인뿐만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