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에게나 최애 영화는 있다. 시리즈물이건 장편 한 편짜리 영화이건, 마음속에 넣어두고 오래오래 기다리는 그런 영화들. 특히 시리즈의 경우에는 다음 편이 언제 개봉하지, 하는 생각으로 몇 년을 대기 타기도 한다.
그 예전에 <해리포터>가 그랬다. 많은 관객들은 '해리포터 덕후'가 되어 시리즈의 다음 편을 열심히 기다렸다. 원작 소설 그대로 7개의 각 편들이 있었고, 마지막 7편은 2개의 영화로 나뉘어 개봉했기에 총 8편의 영화가 극장에서 개봉했다. 그래서 총 개봉 기간은 거의 10년 안팎이었는데, 그렇게 오랜 시간 동안 영화의 팬들은 시리즈를 사랑하며 살았다.
지금도 많은 시리즈물이 있다. 그 작품의 팬들은 다음 편을 기다리고 있고.
주관적인 흥미도 반영돼 있지만 주로 많은 사람들이 기다리는 기대작을 가져와 봤다.
첫 번째로 소개하는 작품은
#1. 아바타
2009년 처음 개봉하여 지금 벌써 11년이 되었다. 이 당시 관객 수가 1,000만 명을 넘었는데 2009년도였음을 생각하면 놀라운 기록이다. 포털 사이트 관객 평점도 9점대이다. 162분, 2시간 40분이라는 매우 긴 러닝타임 동안 독특한 소재를 다룬 SF 영화는 당시 신드롬을 불러일으켰다.
이 <아바타 Avatar> 시리즈는 총 5개로 구성 예정되어 있다. 현재 <아바타 2>는 촬영을 마쳤고 <아바타 3>도 거의 마무리되었다고 알려졌다. 판도라라는 외계 행성의 '나비족'이라는 가상 부족을 설정하였고 인간과 나비족의 DNA을 합해 만든 새로운 생명체 '아바타'도 영화에 등장한다. 이 자체가 매우 독특한 설정으로 많은 관객들의 흥미를 불러일으켰다.
<아바타>는 <타이타닉>을 만든 감독계의 거장 '제임스 카메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그래서 이후 편들에서 <타이타닉>의 주인공 '로즈 드윗 부카터' 역할을 맡았던 '케이트 윈슬렛' 분도 출연한다고 하는데, 그 외에도 굉장히 유명한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다. 독특한 스토리라인의 뒤를 이어 거대한 세계관을 5개의 영화에 걸쳐 완성한다고 알려져 있어 개봉 전부터 관객들의 기대가 자자하다. 10년이 넘은 후속 편이라 2편이 언제 개봉할지 많은 관객들이 기다리는 중이다.
2016년 개봉해 4년이 넘은 영화이다. 마블 세계관의 새로운 히어로 '닥터 스트레인지'는 '캡틴 아메리카'나 '헐크'처럼 평범한 인간이었다가 훈련을 통해 초자연적인 힘을 얻게 된 인물이다. 다만 앞선 두 인물과 다른 것이 몸이 변화하거나 초능력자가 되었다기보다는 기의 흐름 등을 연마해 히어로 중 하나가 된 캐릭터이다.
'닥터 스트레인지'는 2편 개봉을 앞두고 있다. 극장가 개봉이 미뤄지는 추세라 언제 극장에서 작품을 선보일지 정확히 알 수 없다. 내년 또는 내후년쯤 나올 것이라 예상된다. <셜록> 시리즈로 국내에서도 유명한 '베네딕트 컴버배치' 배우가 캐릭터를 맡아 화제가 되었다.
스토리 라인이 이전 판타지 영화들에서 쉽게 볼 수 없는 내용들이었기에 참신한 콘셉트와 영상미, 독창적인 캐릭터 구축으로 많은 팬들이 생겼다. 2편을 기다리는 사람들이 더 많아진 이유이다. 생텀들을 구하며 실력을 갈고닦은 닥터 스트레인지가 어떻게 서고와 함께 연마하는 동료들을 지키고 새로운 모험을 할지가 관전포인트이다.
<해리포터> 시리즈의 뒤를 이은 '신동사' 시리즈. 2편이 지금까지 나왔는데 전체 5편의 시리즈물이라 3편이 나오기를 바라는 팬들이 많다.
<해리포터>가 완결된 지 꽤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여전히 불후의 명작인지라 많은 사람들이 그 후속이 되는 시리즈물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신동사'도 그의 한 흐름이다. 그런데 세계관 자체는 같아도 시공간적 배경, 캐릭터가 완전히 다르다. 현대사회의 영국 호그와트가 <해리포터>의 배경이었다면 미국의 과거 1900년 대가 <신비한 동물사전>의 배경이다. 그리고 타이틀 그대로 독특한 생명체들을 찾는 뉴트 스캐맨더라는 캐릭터가 주인공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