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0일의 시작, 그리고 기록

Week 9

by 만두요정

2024년 9월 23일 (월), 9w0d


8주 초음파 끝나고나면 마음이 좀 편해질까 했더니 이제는 12주 초음파까지 조마조마 마음 졸이며 지낼 각이다. 유튜브랑 구글링을 끊어야하는데, 내 몸의 상태와 만두에 대해서 더 배우고싶은 마음에 이것저것 검색하다보면 설레이는 새로운 팩트들 보다는 불안함을 증폭시키는 자료들이 더 눈에 많이 들어오는 상황.

한국처럼 원할 때 마다 가서 초음파하고 마음에 안정을 찾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나는 다음주에 다시 GP를 만나서 12주 초음파 및 NIPT & 젠더 검사 예약을 하게된다.

경력직 친한 언니가 추천해 준 대로 MGP 추천도 받아야한다.

이제부터는 레디올로지 클리닉이 아닌 The Royal Women's Hospital 에서 미드와이프랑 남은 여정(?)을 함께 하는거로 알고있는데... 내가 알고 있는게 맞나?


지금 몸의 상태는 피.로.함. 계속해서 너무 피곤하고 졸리다.

해야하는 일이 있어도 진행 할 에너지도 없고 (하지만 현실적으로 still I force myself to pay the bill), 그냥 하루종일 피곤하고 무기력하다.

여전히 입덧 이런거는 조금도 없는걸보니 나의 임신 초기는 무난하게 지나갈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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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적정 몸무게 밖으로 훅 나간적이 있는데 그 때의 충격에 나.름. 식단 관리도 시작했다.

1st Trimester 끝날 때 까지는 지금 몸무게 유지해서 최대한 그래프 중간에서 아래쪽으로 끌어내려볼 생각이다.

딱히 뭘 정해놓고 하고 있는건 아니지만 과식 안하기 그리고 많이 걷기.

왠만해서는 몸이 흔들리는 격렬한 운동이나 하복부에 압박을 가하는 운동은 하지않는게 좋대서 그냥 일단 안정기 들어설 때 까지는 많이 걸을 생각이다. 날씨도 좋아지고 있으니까!


안정기 들어서면 필라테스랑 요가를 섞어서 해볼까 생각 중...

하지만 그 다음 일은 그 때 가서 생각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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