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달빛서당

EBS 당신의 문해력

공부의 기초체력을 키워주는 힘

by 모순


'문해력'이란 말을 많이 접한다.

문해력이 문제라는데

왜 지금 문해력이 이야기되는지 궁금했다.


<당신의 문해력>이라는 프로그램은 현장에서 시작되었다. 배우기 쉬운 한글, 낮은 문맹률로 인해 우리나라에서는 '글을 읽고 이해하는 능력'에 대해 본격적인 논의를 한 적이 없었다. 누구나 쉽게 한글을 깨치고, 한글을 깨치면 글에 대한 이해는 당연히 따라오는 것으로 흔히 생각했다.
...
현장의 이야기는 달랐다. 이미 몇 년 전부터 중·고등학교에서 "단어를 몰라 수업 진행이 되지 않는다"라는 호소가 계속 있어왔다. 교수들도 마찬가지였다. p6~7

기획 EBS <당신의 문해력>제작팀/글 김윤정 /EBS BOOKS


가르치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학생도 말한다.


모르는 단어가 너무 많아서 어떻게 질문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책에 나온 중학교 3학년 학생의 이야기이다.

이 질문을 보니 초등학교 1학년 아이의 질문이 떠올랐다.


선거, 투표,국기 게양 등

아이가 단어의 뜻을 묻는 순간이 늘었다.

아이에게 뜻을 알려주다

아이가 궁금한 단어 대부분이

한자어(漢字語)임을 발견했다.


문해력은 가장 기본적인 학습 도구이자 다른 능력들을 작동시키는 핵심역량이기 때문입니다. p13

기획 EBS <당신의 문해력>제작팀/글 김윤정 /EBS BOOKS


책 『EBS 당신의 문해력』에는부록으로

중학교 3학년 학습도구어 목록

2,440개가 나와 있다.

살펴보니 한자는 나와 있지 않았지만 모두 한자어였다.


문해력의 가장 중요한 밑거름은 어휘력이다 p183

기획 EBS <당신의 문해력>제작팀/글 김윤정 /EBS BOOKS


우리말 어휘의 속살을 이루는

한자(漢字)를 빼놓고

전체적인 의미와 맥락, 문해력을 설명할 수 있을까?


나는 아니라고 생각했고

단어라는 전체 모양을

이루고 있는 퍼즐 조각'한자'를 아이와 함께 가지고 놀기로 했다.


문해력(文解力)

한자로 풀이하면

문장을 풀어내는 힘이다.


단단해 보이는 한자어를

한자라는 열쇠로 살살 풀어본다.

풀어 헤쳐 만나는

조각을 가지고

내가 원하는 모양(문장)으로 재구성한다.


그 시간이 사색이며 자신만의 생각이라는

결이 만들어진다.

내가 생각하는 문해력이 키워지는 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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