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달빛서당

<1기 마감>일상 인문학 공간, 달빛서당으로 초대합니다

by 모순


많이 춥죠?

오늘은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라고 합니다.


어제는 동지冬至였어요.

일 년 중에서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은 날이래요.

짧아지던 낮이

동지 이후로는 길어집니다.


매년 겨울이 오면

저는 동짓날을 확인해요.

겨울 冬, 이를 지 至자로

이뤄진 동지 冬至를 떠올리며

겨울이 어떤 시기에 이르면

지나가겠지 하는 희망을 품어 봅니다.


변화


오랜 역사와 문화를 품고 있는

한자, 동양 고전을 공부하며

얻은 지혜와 위로는 바로 '변화'에요.


끝이 안보이는

터널에 갇혀있는 것 같을 때마다

붙잡는 문장이 있어요.

주역《周易》에 나오는 문장입니다.

窮則變,變則通,通則久 궁즉변 변즉통 통즉구

궁하면 변하고 변하면 통하고 통하면 지속될 것이다.


변화의 시작

변화의 과정

변화의 결과

모두 이 짧은 문장에 담겨있어요.


우리가 고전을 공부하는 까닭은 자기 지속의 구조를 만나기 위해서입니다.
...
린 Richard J.Lynn은 《주역》을 'The Classic of change'로 번역했습니다. '변화의 고전'이라고 했습니다.《주역》은 세계의 운동에 관한, 오래된 철학적 서술로 보는 것이 옳지 않을까 합니다. p59

신영복/담론/돌베개



변하고 싶은 모습이 있다면

지금 나의 모습부터

파악해봐야하지 않을까요?


고전을 읽고

글을 쓰는 과정이

나의 생각과 감정을 알게 도와줍니다.


관계, 상대성


책 《최재천의 공부》를 읽다

동양 고전이

현재의 우리가 살아가는데

필요한 이유를 발견했어요.


우리는 상대성에 대한 교육을 너무 안 합니다.
...
다윈이 이야기한 건 처음부터 끝까지 상대성이에요.
상대와의 관계 속에서 조금이라도 적응을 잘했으면 살아남을 수 있음을 설명했습니다.
p166

최재천의 공부


공자가 제자들과

주고받은 말을 기록한 책 《논어》에서도

관계, 상대성을 발견할 수 있어요.


《논어》 학이 學而편에

학즉불고 學則不固라는 표현 속에서

배움과 나의 관계도 배울 수 있어요.


학즉불고 (學則不固) 배우면 완고하지 않게 된다는 것이지요. 학學이 협소한 경험의 울타리를 벗어나게 해주기 때문이라는 것이지요. 학이란 하나의 사물이나 하나의 현상이 맺고 있는 관계성을 깨닫는 것입니다. 자기 경험에 갇혀서 그것이 맺고 있는 관계성을 읽지 못할 때 완고해지는 것입니다. 크게 생각하면 공부란 것이 바로 관계성에 대한 자각과 성찰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p182


신영복의 강의



동양 고전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지는

'관계'의 시작점은

개인의 수신修身, 나를 돌보는 것입니다.


일상 인문학 공간, 달빛서당에서

동양 고전을 통해

내 생각, 감정을 돌아보고

나아갈 방향을 찾고

변화를 끌어낼 수 있어요.


달빛서당

시간의 흐름에 따라 다르게 보이지만 변하지 않는 달빛처럼 함께 읽고 쓰는 시간이 일상을 은은하게 비춰주는 공간.

한자, 고전 공부를 꾸준히 함께해 나갈 수 있는 온라인 공부 공동체.


달빛서당에서

함께 인문학을 공부할 학인을 모집합니다.


1기 주제는

'공부, 배움, 학습'이에요.

4주간 주 1회

모순이 《논어》에서 큐레이션한 문장을

음미하고 가이드에 따라

과제를 제출합니다.


이미 잘 알려진

한자 인문 고전 읽기의 힘을

직접 느끼고 재미까지 가져가는

시간이 될 거예요.


*일정: 1월 2일(월)~1월 29일(일) 총 4주 4회 과정


*진행방법: 온라인 스터디

주 1회 모순이 큐레이션한 고전(씨앗문장)과 과제 가이드 받고 필사, 낭독, 암송 (선택)으로 사색 싹 틔우며 글나무 제출


*참가방법:

1)다인실 (달빛서당 비공개 네이버 카페, 단톡방 초대, 학인들과 함께하는 과정 )

2)일인실 (1대 1 과제 제공 및 제출)


*스터디 비용: 총 4주/ 개업가 2만원

다인실, 일인실 가격 동일

*신청방법: 참가비 입금 후

아래 신청서 제출


*신청기간: 2022년 12월 23일~23년 1월 1일까지



*달빛서당에서 기다립니다.


고전을 원서로 읽고 싶으신 분

나만의 해석과 이야기를 찾고 싶으신 분

문해력 키우고 싶으신 분

한자 스토리텔링 하고 싶으신 분

한자, 중국어라는 사색 도구를 이용하실 분

읽고 쓰는 일상을 가꿔가고 싶으신 분

인문학이 선물하는 영감과 지혜가 궁금하신 분

공부라는 문화 생활을 누리실 분


고맙습니다!

www.달빛서당.com

4주간 주 1회 총 4회

매주 50분

나를 위한 인문학 공부에 투자해주세요.


인생을 위한 고전

《논어》에서 큐레이션한

씨앗문장(원문 5줄 이내)을

필사, 낭독하는 방법으로 익혀보고

과제 가이드 내용을 읽어봅니다.

사색의 싹이 자랄 거예요.


2,500년 넘게 전해지고 있는

고전의 생명력을 느껴보세요.

과제 마감일 전에

30분을 내어 일단 과제 글을 막 써봅니다.


고전 읽기와 글쓰기의 만남

매주 50분

4주간 꾸준히 해보아요.

일상의 반짝임을

발견하게 될 거예요.

여러분은 이제껏 속아왔어요. 부자들은 인문학을 배웁니다. 인문학은 세상과 잘 지내기 위해서, 제대로 생각할 수 있기 위해서, 그리고 외부의 어떤 '무력적인 힘'이 여러분에게 영향을 끼칠 때 무조건 반응하기보다는 심사숙고해서 잘 대처해나갈 수 있는 방법을 배우기 위해서 반드시 해야 할 공부입니다.

얼 쇼리스, 희망의 인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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