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달빛서당

어린이 달빛서당 일지 11월 21일

대화를 통한 교육

by 모순

어린이 달빛서당 5기 활동이 마무리되었다.

지난주 저녁에는 세 차례 어린이 달님들을

화면으로 만났다.


어린이 달님 줌모임에 앞서

아이들 흥미를 끌 수 있는

자료 만드는데 정성을 기울인다.


修身齊家수신제가治國之本치국지본

자기 몸을 닦고 집안을 가지런히 하는 것은

나라를 다스리는 근본이다


사자소학四字小學


따로 또 함께 읽은 이 사자소학 씨앗문장에

나오는 한자 나라 국 國을 이용해

여러 나라 이름을 이야기했다.


그중에 중국中國을 이야기하며 판다 사진을

준비했었는데 푸바오(福寶)였다.


판다(푸바오)의 고향을 묻는 질문에 에버랜드라고

답한 어린이 달님이 있었다.

나는 판다니까 중국이 답일 거라 생각했는데

에버랜드에서 태어난 푸바오의 고향은

에버랜드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용인 푸씨라니 ㅋㅋ 사진 출처: 유튜브#유퀴즈온더블럭

어린이들과 한자, 사자소학을

매개로 대화하면서 다양한 이야기를

할 수 있어 참 좋다.

나의 감각, 생각도 넓어지는 기분이다.


나만 그렇게 느끼는 게 아닌 것 같다.

어린이 달빛서당 6기 신청서를 보니

'대화'라는 단어가 눈에 여러 번 들어왔다.


우리는 대화를 통해서도 배운다.

한자, 사자소학으로 이야기하면서

질문하는 법, 생각하는 법, 듣는 법 등

대화, 학습에 필요한 여러가지 기술을 익혀간다.

서로의 세계가 함께 커진다.


동양철학과 서양철학의 시조라고 할 수 있는 공자와 소크라테스의 경우에서 볼 수 있듯이 인문고전 저자들이 이상적으로 생각하고 실시한 교육은 교사가 학생들에게 일방적으로 지식을 전달하는 교육이 아니라 스승과 제자가 깊은 대화를 통해 지혜와 진리를 터득하고 발견해가는 교육이다.

리딩으로 리드하라, 이지성 지음


어린이 달빛서당 사자소학 6기 모집글 (12월 3일 접수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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