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야 놀자 맛있는 한자 어휘 공부 레시피

우리말과 한자는 참 친한 친구 같아

by 모순


대구, 큰 공이에요?


대구라는 지명을 듣고 아이가 한 말에 웃게 되었어요. 큰 대大, 공 구球 배운 한자를 스스로 활용해 보는 어린이들을 보면 반가워요.


대구광역시에 쓰인 대구는 큰 대大, 언덕 구邱야. 큰 언덕이 있나 봐


대구에서 일을 마치고 근처에 있는 컨벤션 센터 EXCO에 갔어요. 통창으로 보이는 산들을 보면서 대구, 큰 언덕이라는 지명이 눈앞에 펼쳐지는 경험을 했어요.


아, 이래서 분지라고 하는구나


학교 다닐 때 "산으로 둘러싸여 열과 습기가 갇히는 기후 특성"을 가지는 분지 특성을 배우고 대구가 대표적인 예라는 것을 배웠어요.


분지라는 한자어는 한자로 이렇게 풀어서 설명할 수 있어요.


분지(盆地)는 한자로 이렇게 써.
분(盆): 동이 분 (그릇 분)
지(地): 땅 지
풀이: 한자 뜻 그대로 풀이하면 "그릇 모양의 땅"이라는 뜻이야!
분지는 어떤 모양일까?
주변은 산이나 높은 언덕으로 둘러싸여 있고, 가운데만 쏙 들어간 평평한 땅을 말해. 마치 우리가 밥을 먹는 '국그릇'이나 세수할 때 쓰는 '대야'처럼 생겼다고 생각하면 아주 쉬워!
비유: "산들이 성벽처럼 뱅 둘러싸고 있는 커다란 바구니 같은 동네야!"
예시: "우리나라의 대구라는 도시는 주변이 산으로 둘러싸인 대표적인 분지 지형이야.

제미나이로 만든 한자야 놀자 챗봇 사전 활용 내용 중에서


여행을 가서 지명을 통해 그 지역의 특성을 알고 경험하는 배움을 만들어갈 수 있어요. 요즘은 AI를 통해서도 한자어를 쉽게 아이와 함께 배워볼 수 있지요. 제미나이를 통해 한자야 놀자 사전 챗봇을 아래와 같이 만들어봤어요.

구글 로그인하시면 한자야 놀자 사전 챗봇 활용 가능합니다.

공부는 책상뿐 아니라 길 위에서도 일어납니다. AI 시대에는 감각을 여는 경험이 더욱 귀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석순이라는 단어에 죽순같이 돋아난다는의미가 포함되어 있더니! 우리말과 한자는 참 친한 친구 같아

어린이달빛서당 어린이달님 몰랑이의 말 중에서


돌 석 石, 죽순 순筍으로 이뤄진 석순의 뜻을 찾아본 어린이의 이야기를 들으며 스스로 깨닫는 한자 공부의 필요성과 재미에 대해 더 나누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좋아하는 노래 가사에서도 한자 찾기 놀이를 할 수 있어요.

질풍가도를 즐겨 부르는 아이가 있다면 그 뜻을 함께 알아보는 것도 좋아요.


'질풍가도'라는 말을 들으면 왠지 가슴이 웅장해지고 막 달려나가고 싶은 기분이 들지 않니?
이 단어는 네 글자로 된 한자어인데, 하나씩 뜯어보면 정말 파워풀한 뜻이 담겨 있어!

질풍가도 (疾風街道)
질(疾): 빠를 질
풍(風): 바람 풍
가(街): 거리 가
도(道): 길 도

풀이: 한자 그대로 풀이하면 "빠른 바람처럼 달리는 큰길"이라는 뜻이야!

거침없이 몰아치는 아주 빠른 바람(질풍)을 타고 넓은 길(가도)을 쌩쌩 달려 나가는 모습을 상상해 봐. 정말 멋지지? 어떤 장애물도 다 이겨내고 힘차게 나아가는 기세를 말할 때 쓴단다.

비유: "슈퍼카가 고속도로 위를 엄청난 속도로 번개처럼 지나가는 모습과 같아!"
예시: "우리 반 축구부 주장 민수는 질풍가도의 기세로 상대 팀 수비수들을 제치고 골을 넣었어!"

제미나이로 만든 한자야 놀자 챗봇 사전 활용 내용 중에서


한자는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식재료에 비유할 수 있어요. 이 식재료를 어린이들도 맛있게 먹는 요리로 만드는 레시피 계속해서 만들고 공유해 볼게요.


초등학생 때, 아이가 제 앞길을 내다보지 못하고 한자를 싫어한다고 해도 아이에게 야금야금 한자를 먹여주면 나중에 중학교 교과서를 펼쳤을 때 앞이 캄캄해지는 일은 피할 수 있을 것이다.

국어 잘하는 아이가 이깁니다. 나민애 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