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역사용어의 문제를 느끼지 못하다니-
[역사참배움③ 왜 ‘식민지역사박물관’인가-역사교사들의 역사관이 수상하다]
-한국역사용어의 문제를 느끼지 못하다니
김두루한(참배움연구소장)
▣ 민족문제연구소가 한국 시민의 성금을 모아 만들고자 한 역사박물관의 이름이 ‘식민지역사박물관’이네요. 전국역사교사모임에서는 식민지역사박물관 개관 릴레이 응원 영상을 만들었고요. 회장이 ‘믿고 맡기는’ 민족문제연구소라 하고 다른 역사교사들도 ‘식민지역사박물관’ 개관을 환영한다며 정작 ‘식민지역사박물관’이란 이름을 붙인 일에 대해서 아무런 고민을 하지 않는 모습입니다.
전 뜻밖이고 놀랍기 그지없습니다. 역사참배움의 씨앗 가운데 주요한 하나가 ‘한국역사용어’입니다. 나라와 나라 사이에 있었던 일들은 제 나라를 지키려는 뜻을 담아야 마땅합니다. 교사부터 역사 사건을 제대로 부르도록 마땅히 노력을 해야 하지 않을까요?
한민족 한겨레는 35년간 암흑의 시대 속에서 나라 되찾기(대일항쟁)를 꾸준히 해왔잖습니까? ‘식민지’란 말을 쓰는 것은 그들이 쓰는 용어일 뿐입니다. ‘식민교육’으로 심어진 ‘일제강점기’를 왜 아직도 써야 하는가요? 마땅히 ‘나라잃은시대’라 해야 옳지 않은가요?
1910.8.22.(29)에 서울 남산 통감부에서 있었던 일은 ‘경술국치’(대한민국)인 것입니다. ‘일한합병’(일본국)이나 ‘한일합방’(조선국, 대한민국)이라 할 순 없습니다. 1910.8.15.에 있었던 일을 두고 기리게 되면 나라에 따라 ‘광복절’(대한민국)이 되고 ‘패망일’(일본국)이 되지 않습니까?
이처럼 한국사를 학생들과 함께 배워가는 전국역사교사모임 등에서도 ‘한국역사용어’에 대해 아무런 문제의식이 없다는 현실에 대해 여러분 생각은 어떠하십니까?
[식민지역사박물관 개관 릴레이 응원영상] - 6. 전국역사교사모임
https://www.youtube.com/watch?v=XJ1OVN2z4ts
① 교사: 민족문제연구소의 식민지역사박물관건립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짝짝짝~) 정말 항상 꼭 일제식민지시기의 역사를 우리 아이들에게 체계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그런 공간이 항상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② 교사: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주제박물관, 특히 우리 근현대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식민지시기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 이런 고민들을 해결할 수 있는 식민지역사박물관
③ 교사: 식민지역사박물관은 아마도 저희 이런 교실에서 부족한 역사교육을 보완하고 도움을 주는데 아주 큰 역할을 하리라고 생각을 합니다.
④ 교사: 역사를 기억하면 특히 우리 아팠던 역사를 기록할 수 있고 직접 가서 체험할 수 있고 보고 만질 수 있는 식민지역사박물관에 대한 기대가 굉장히 크고요.
⑤ 교사: 학생들이 진정한 평화를 같이 생각하는 그리고 그것을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이 있었다는 것을 꼭 기억하는 기억했으면 합니다.
⑥ 교사: 시민의 손으로 만든 식민지역사박물관, 제국주의나 국가의 시선이 아니라 시민의 시선으로 식민지역사를 비판적으로 성찰하고 시민이 중심이 된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가는 교육의 장이 되기를 바랍니다.
⑦ 교사: 믿고 맏기는 민족문제연구소에서 식민지역사박물관을 개관한다고 하니까 너무 기대가 큽니다. 식민지역사박물관의 건립을 축하합니다. 정말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식-민-지-역-사-박-물-관(전국역사교사모임 교사들의 단체가 한 목소리로 한 글자씩 외치는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