삐뚤어진 삶과 균형의 깨달음

자신만을 위한 삶이 남긴 책임

by 두루박

내 삶은 한쪽으로 치우쳐 있었습니다. 내가 잘되면 가족도 잘될 것이라는 편협한 생각 속에서, 나는 나 자신에게만 몰두하며 살아왔습니다. 그러나 자연은 균형을 잃은 삶을 결코 그대로 두지 않았습니다. 그 책임은 반드시 돌아오며, 바로잡을 기회 또한 주었습니다.




그때 나는 가정을 가지고 아이를 키울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았다. 부모와 나, 그리고 아이의 관계에 대한 철학과 가치관, 자연의 순리에 대한 고민은 단 한 가지도 하지 않았다. 가족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내 자신이 중요했다. 내가 잘돼야 가족이 잘될 것이라고 믿었다.

하지만 잘된다는 것은 정서, 육체, 물질의 균형을 보는 것이 아니라 물질적인 부분에 치우쳐 찌그러진 상태였다. 한쪽으로 치우친 삶을 살면서 그것이 나와 가족의 행복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확신하며 살았다.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았고, 아이를 낳았으니 잘 키워야 한다는 단순한 생각뿐이었다. 얼마나 준비되지 않은 남편이자 아빠였는가. 얼마나 한심하고 부족한 사람이었는가.

자연은 균형 잡히지 않거나 삐뚤어진 삶을 살아가는 사람에게 반드시 책임을 묻습니다. 나의 삐뚤어진 삶으로 인해 아이들이 영향을 받았을 것이고, 자연은 그 책임을 나에게 묻습니다. 동시에 바로잡을 기회도 주었습니다.

나는 지금에서야 그것을 깨달았고, 삶이 끝날 때까지 바로잡아야 합니다. 나의 다음 세대인 아이들에게 그 가치를 잘 전달해야 합니다. 지난 잘못들을 되돌릴 수는 없지만, 자연이 준 기회를 통해 실천하며 바로잡을 것입니다.

지금의 내가, 지난 나의 잘못을 바라보며 그 속에 있는 본질의 마음을 아는 것이 우선입니다. 그것이 자기 자신을 이해하고 기질과 천성을 알아가는 첫걸음이 될 것입니다.





지금 나는 과거의 잘못을 되돌릴 수 없음을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잘못을 바라보고 배우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의미가 있습니다. 남은 삶은 바로잡고 실천하며 아이들에게 그 가치를 전하는 시간임을 알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