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할 때 제일 먼저 할 일

키워드가 중요하다

마케팅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마케팅이 중요한 이유는 애써 만든 서비스와 제품을 알려야 하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좋은 제품도 사람들이 모르면 사용될 수 없습니다. 마케팅은 창업 기업에 제품과 서비스를 홍보하고 판매하기 위한 아주 중요한 활동입니다.

이런 중요한 마케팅을 위해 제일 먼저 해야 할 일은 제품과 서비스의 키워드를 선정하는 일입니다. 마케팅 대행을 맡겨도 결국 홍보되어야 할 키워드와 핵심 내용은 의뢰하는 기업에서 제공해야 합니다. 키워드 선택으로 홍보의 결과가 달라질 수 있기에 일반적으로 대행사가 기업 측에 키워드를 요청하게 됩니다. 

창업 초기 서비스나 회사 이름으로 검색해 들어오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사람들이 잘 모르니까요. 홍보해야 할 제품과 연관된 키워드를 뽑아야 검색해서 들어오는 자연 유입이나 유료 키워드로 방문을 유도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관련 키워드로 나의 서비스와 제품으로 접근할 수 있게 해야 합니다.

키워드 탐색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도구로는 ‘네이버 광고’(https://searchad.naver.com)와 ‘구글 트렌드’(https://trends.google.co.kr)가 있습니다. 월별 검색어 순위와 빈도까지 자세히 검색할 수 있습니다. 키워드 검색만으로도 사람들이 원하는 상품이나 서비스가 무엇인지 파악하는 통찰력도 기를 수 있습니다. 

키워드를 선정하는 것이 쉬운 선택은 아니기에 깊은 고민을 하게 됩니다. 그렇게 전략적으로 선택한 키워드는 마케팅에서 쓰임새가 많습니다. 홈페이지의 제목이나 설명에 넣어 검색엔진을 통한 자연 유입 효과도 볼 수 있고, 여러 홍보 이미지에도 키워드를 넣어 홍보 문구를 노출시킬 수 있습니다. 

정부와 기업에서 지원하는 부트캠프, 코딩부트캠프 정보를 공유하는 런프리도 국비지원 교육들과 연관된 다양한 키워드를 선별해서 활용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가장 이상적인 것은 키워드를 사용하지 않고도 서비스 자체 브랜딩이 되어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아 언제든 방문하는 것입니다. 

그때까지 마케팅의 벽을 넘을 수 있도록 활동하는 것이 스타트업의 업인가 봅니다. 단체 톡방 어느 대표님이 이런 말씀을 하신 적이 있습니다. "한번이라도 들어본 적 있는 스타트업이라면 정말 대단한 것이다." 라고 말이죠. 이런 고민들을 서로 나누는 스타트업커뮤니티 창업시작에서 다양한 정보와 이야기들도 나눠보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