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은 가장 힘든 계절이다. 겨울의 특성이 더 움츠러들게 만들고 어디 박혀있다보면 생각은 이상한 데로 뻗쳐 흐른다. 어제만 해도 집에 있어서 내키는대로 피아노를 연주하다 쉬다가 했지만 만족감은 크지 않았다. 매일 들어오는 열혈 시청자도 처음엔 고마웠지만 이젠 별풍을 안쏘는게 마음에 안들었다. 인간과의 관계도 그랬다. 처음엔 그저 좋다가 그 다음엔 그 사람이 내게 쓰는 돈으로 평가하다가 그것도 당연하게 여겨지다가 식는 과정이었다. 그렇지 않은 관계도 있었지만, 그랬던 생각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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