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이 뭐예요?
꿈이 뭐예요?
목표 없는 삶을 지향하는 것은 아니지만 이 질문에 답을 명쾌하게 할 수 있는 사람도 아니다.
꿈,
잠잘 때 꾸는 것을 말하는 것은 아닐 테고, 내가 최종적으로 하고 싶은 일을 말하는 걸까? 아님? 50살이 되어하고 싶은 일을 말하는 것일까? 아님 30살? 꿈은 무엇일까?
2000년대 학생 자기소개에는 항상 ‘꿈’이라는 항목이 있었다. 선생님, 대통령, 의사, 요리사, 공무원, 연예인 등 다양한 직업들을 적는 공간이다. 지금 생각하면 웃기지만 대통령이 한 반에 5명은 있던 것 같다.
직업은 꿈이 될 수 있는가? 뻔한 말이다. 많은 곳에서 목표를 직업으로 삼으면 안 된다! 줄곧 이야기한다. 하고 싶은 일을 찾아 목표를 설정하고 그 일을 향해 가는 것이 수많은 자기계발 책에 나오는 내용이다. 소위 꿈을 이뤘다고 생각되는 유명인의 강연을 듣고 책을 읽으며 그들의 통찰을 얻고 미라클 모닝, 습관, 기록, 공부 등 꿈이라는 애매모호한 것을 위해 계속해서 행동한다.
꿈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꿈이 뭐야?”에 대한 대답을 명확히 하지 못하는 그럴듯한 내 생각을 말하려 한다.
꿈 하면 떠오르는 사람이 있다. 꿈이라는 단어를 통해 전 세계인을 감동시킨 마틴 루터 킹 목사다.
마틴 루터 킹 목사의 ‘i have a dream’ 은 전 세계인의 심금을 울렸다.
저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언젠가 이 나라가 떨쳐 일어나 진정한 의미의 국가 이념을 실천하리라는 꿈, 즉 모든 인간은 평등하게 태어났다는 진리를 우리 모두가 자명한 진실로 받아들이는 날이 오리라는 꿈입니다.
저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저의 네 자식들이 피부색이 아니라 인격에 따라 평가받는 나라에서 살게 되는 날이 언젠가 오리라는 꿈입니다.
지금 저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마틴 루터 킹 연설 일부-
이 연설문의 마지막쯤엔 이런 문장이 있다.
“이것이 바로 우리의 희망입니다.” “이것이 바로 제가 지녀야 할 신념입니다.”
나는 꿈을 오해하고 있었는지도 모른다. 꿈은 언젠가 이뤄야 할 결과가 아니라는 것을, 꿈은 희망이고 신념이라는 것을, 꿈은 내가 소개하는 미래가 아닌 이미 행하고 있는 과정이라는 것을 말이다.
꿈은 소개해야 하는 결과가 아니라
이미 행하고 있는 신념의 과정이다.
누군가의 꿈을 물어보지 않으려 한다.
그들의 꿈은 이미 그들의 삶으로 표현되고 있으니 말이다.
꿈을 물어보지 않는 그럴듯한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