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를 대하는 자세
어떤 조직이든 문제는 있다.
어찌 보면 회사는 문제를 해결하려고 있는 집단 같다. 내가 일하는 곳에서도 다양한 문제들이 생기곤 하는데 그 문제를 대하는 리더들의 자세에 대해 말하려 한다.
누가 그랬어요?
대표적으로 문제를 더욱 심화시키는 자세다. 문제 해결을 위해 사람들을 집합시킨 듯 보이지만 사실 그 내막은 문제의 원인이 되는 사람을 찾아서 공개처형을 내릴려는게 분명하다. 아니, 사실 이 정도면 범인을 만들어내는 것 같기도 하다. 이것도 어느 정도 문제에 결정적 책임이 있는 사람이 처형받으면 이해할만하겠다만, 애먼 약자들이 피해를 보게 되는 것이 현실이다.
우리 같이 이야기해보자.
두 번째는 문제를 해결하려는 자세다.
이런 리더들의 특징은 본인이 리더인 줄도 모르는 경우가 많다. 문제가 일어났을 때 여러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려 한다. 그리고 문제가 도출되었을 때 신중히 조직원을 모이게 한다. 문제에 직결되어 억울할 것 같은 직원들을 위해 조심스럽게 문제에 대해 이야기한다. 특정 인물에 대한 책임을 묻는 것이 아닌 그가 그렇게 행동했던 원인을 생각한다. 그리고 다음번엔 그러한 결과가 나오지 않도록 해결하려 한다.
한 가지의 문제가 여러 사람으로 하여금 반복해서 제기된다면 그것은 문제로 받아들여한다. 현실적인 상황에서 문제 해결이 힘들지도 모른다. 하지만 문제를 묵인하거나 부정하는 것은 안 된다. 지금 당장의 해결이 불가능할지라도 문제 자체에 집중하면 안 된다.
해결에 집중해야 한다.
직원들이 끝내주는 해결책을 원하는 것은 아니다. 나의 리더가 발생한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는지 그 의지를 본다. 본디 인간은 불만족의 동물이기에 나은 것과 비교하기를 좋아한다. 그 문제가 해결된다 한들 모두의 만족을 얻기 힘들다는 것이다. 직원들은 모든 문제를 척척 해결해주는 척하는 해결사보단 그 문제를 분석하고 원인을 도출해 진정 직원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그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고 할지라도 다른 방법은 없는지 문제 자체보단 해결에 집중하는 리더를 신뢰할 것이다.
직원들이 끝내주는 해결책을 원하는 것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