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
말로는 다 표현되지 않는 감정들.
생각에 생각이 꼬리를 물어 나중에는 내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도 모를 때가 있다.
어딘가에 몰두하면 잠시나마 잊을 수 있을까 싶지만, 해결되지 않은 상황들이 숙제처럼 마음에 남아 그것조차 쉽지 않다.
나는 과연 언제쯤, 생각하지 않고 담아내지 않아도 아무것도 아닌 일처럼 스스로를 해결할 수 있는 어른이 되는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