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숨결의 온도
너만큼 호흡이 잘 맞으면서도
그 온도가 달랐던 애는 없었다
가지런히 내뿜는 호흡은
같은 박자였지만
전혀 다른 온도의 것이었다
나는 더운 숨을 너는 찬 숨을 내쉬고 또 들이마셨다
너는 나와 같은 듯 보였지만 완전히 달랐다
봐서는 알 수 없었고 만져봐야 그제서 알았다나는 네 차가운 숨에
너는 내 뜨거운 숨에
손을 대어 보고서야 달랐다는 걸 알았다
앎의 대가는 화상이었다
덮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