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8월 06일 [양-어]

by 이한얼






≡ 2025년 08월 06일 수요일 <사전 한 장>1590

양자역학

: |물리| 분자, 원자, 소립자 등 미시적인 계의 현상을 다루는 기본 이론. 1925년에 이전의 고전 물리학의 기초였던 뉴턴 역학을 대신하는 이론 체계로서 대두. 학문 기술을 확률적, 통계적으로 나타낸다. 물질이나 빛의 입자성, 파동성, 입자의 운동 상태를 결정하는 위치와 운동량 사이에 상보성 원리가 존재하여 불확정성 원리가 성립. 입자 및 입자 집단을 다루는 현대 물리학의 기초 이론으로서, 한편으로는 원자핵론, 물성론으로, 또 한편으로는 소립자론, 장의 이론으로 진전. | ※역시 이해 못했음!

양조

: |식품| 발효 작용을 이용하여 술이나 간장, 된장, 식초를 만드는 일.

※<간장의 종류>

간장

: |에이아이| 콩과 소금을 발효시켜 만든 한국 전통 조미료. 쓰임과 제조 방식에 따라 여러 종류로 나뉜다.

진간장

: |에이아이| 혼합간장의 한 종류. 양조간장에 산분해간장을 섞어 단맛과 감칠맛을 더한 제품. 왜간장, 혼합간장이라고도 부른다. 색이 진하고 맛이 달고 감칠맛이 강하다. 볶음이나 조림, 양념장 등에 깊은 맛을 내고 싶을 때 사용한다. 시판 간장의 대다수가 이 부류.

국간장

: |에이아이| 전통 방식으로 만든 조선간장의 한 종류. 콩과 소금만으로 발효시켜 만든 맑은 간장. 조선간장, 집간장이라고도 부른다. 다른 간장에 비해 짠맛이 강하고 색이 연하다. 단맛이 없어서 국, 찌개, 나물무침 등 음식 본연의 색을 헤치지 않고 간을 해야 할 때 사용. 본래의 간장이 이 형태야. 대신 발효 숙성에 시간과 정성이 많이 들어.

양조간장

: |에이아이| 콩, 밀, 소금을 기본으로 하여 효소로 발효한 순수 양조간장. 순간장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감칠맛은 있고 깊은 맛을 내지만 진간장보다 덕 자극적이다. 무침, 생선회 간장, 장류베이스 소스 등으로 주로 사용한다. 제조 과정이 느리며 품질에 따라 고급 간장으로 분류된다.

산분해간장

: |에이아이| 콩 단백질을 산으로 분해해 만든 간장 대체 조미료. 화학간장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단맛과 짠맛이 강하다. 대량상산이 가능하고 제조 속도가 빠르다. 주로 혼합간장의 베이스로 사용되거나, 대량 급식이나 공장용 조미료로서 B2B(기업 간 거래)용으로 거래되고, 시중에서 단독 상품으로는 거의 보기 어렵다. | 자연 발효 방식인 다른 간장에 비해, 염산으로 콩 단백질을 분해해서 만드는 화학 방식 때문에 부정적 이미지가 있어. 그래서 화학간장이라고 불리기도 하고. 그래서 단독 제품은 잘 안 나와. 대신 가정용 간장은 대부분 혼합간장인 진간장인데, 그 베이스로 주로 쓰여. 한국 식품 표시 기준에 따르면 혼합간장을 만들 때 들어가면 ‘산분해간장 함유’라는 표기를 해야 해. 진간장 라벨 성분표를 보면 작은 글씨로 확인할 수 있어.

양종

: 거짓으로 꾸미지 않고 소탈하여, 있는 그대로를 드러내는 사람.

양지

: ①(경험이나 교육에 의하지 않고) 사람이 나면서부터 가지고 있는 지능과 지혜. ②|철학|양명학에서, 마음의 본체를 이르는 말.

양직

: 마음이 밝고 곧음.

양철 (생철)

: 안팎에 주석을 입힌 얇은 철판.

양첨

: (여름철에) 뜨거운 볕을 가리기 위해 임시로 덧댄 처마.

양치식물

: |식물|관다발 식물 중에서 꽃이 피지 않고 포자로 번식하는 종류를 통틀어 이르는 말. 뿌리, 줄기, 잎의 분화가 분명하다. 줄기에는 관다발이 있다. 유성 세대와 무성 세대가 있는 세대 교번을 한다. 진화상 선태식물과 종자식물의 중간 단계. 세계에 1만 종 이상이 알려져 있고, 우리나라에는 250여 종이 있다.

양타락

: |음식|양젖을 끓여서 죽처럼 걸쭉하게 만든 음식.

타락

: |음식|소의 젖이나 그것을 살균하여 만든 음료. 아이스크림, 버터, 치즈 등의 원료로도 쓴다. 중세 몽골어의 음역어. | ※…한다!

양탄자

: ①양털 등의 털을 표면에 보풀이 일게 짠 두꺼운 모직물. 천의 조직을 만드는 날실과 씨실 외에, 날실에 색실을 묶어 그 끝을 잘라 보풀이 일게 하여 문양을 나타낸다. 장식용으로 마루에 깔거나 벽에 거는 데 쓴다. 특히 이란과 터키 지방에서 만든 것이 세계적으로 유명.


| ※루카: 요즘 식으로 업데이트 해보면,

양탄자

: 바닥이나 벽에 까는 두꺼운 직물로, 양털·면·합성 섬유 등 다양한 재질로 만들어진다. 전통적으로는 털실을 날실에 묶어 문양을 이루는 방식이 일반적이었으나, 오늘날에는 기계식 제조나 프린팅 기법 등 다양한 방식이 사용된다. 장식용, 방음·보온용 등 다양한 목적으로 사용되며, 특히 중동 지역의 수공예 양탄자는 예술품으로도 가치가 있다.

양푼

: 음식을 담거나 데우는 데 쓰는 그릇. 그릇 둘레의 높이가 낮고 아가리가 넓다.

양해☆

: 사정을 잘 헤아려 이해하고 받아들임.


| ※요즘 가장 많이 줄어서, 더 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단어. 구하는 쪽도, 받아들이는 쪽도 어느 순간부터 더 이상 잘 하지 않으려고 한다.

| 나는 속담 중에, ‘말 한 마디로 천 냥 빚을 갚는다’를 가장 좋아한다. 좋은 사건이든 나쁜 사고든, 가해자든 피해자든, 구하는 입장이든 하는 입장이든, 어떤 뉘앙스와 표정으로, 어떤 말투와 눈빛으로, 어떤 단어와 순서로 자신의 의사를 표현하느냐에 따라 결과는 전혀 달라진다. 사람끼리 어울려 사는 사회는 그렇다. 그럴 수밖에 없다. 오늘은 내가 피해자여도, 내일은 내가 가해자가 될 가능성이 얼마든지 있으니까. 그러니 직전이든 직후든 양해를 잘 구하면 원래라면 안 되어야 할 일도 되고, 그러지 않으면 될 법한 일도 어그러진다. 사과를 잘 하면 손해를 입었어도 그냥 넘어가기도 하고, 가정교육을 독학하다 관뒀는지 뻣뻣하게 어기대면 나면 안 되는 칼부림이 나기도 한다.

| 실수를 줄이고 잘 하는 것, 양해를 잘 구하고 사과를 잘 하는 것. 둘 다 중요하지만 자식에게 둘 중 하나를 먼저 가르쳐야 한다면, 나는 당연히 후자다.

| 그런 의미에서, 우리나라에서 ‘비상등’의 의미가 하나뿐이었다면, 도로 위에서 훨씬 많은 사건과 사고가 터졌을 것이다. 운전하다가 실수한 직후에 빠르게 킨 비상등이야말로, 양해라는 단어가 가진 의미와 위력을 가장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예시가 아닐까 싶다.

| 그러고 보면 신기하지. 다른 사람의 괴상한 운전에 깜짝 놀란 상황에서, 그냥 휙 가버리면 정말 쫒아가서 어디 한군데 부러트리고 싶을 만큼 화가 나는데, 신기하게도 비상등을 켜면 갑자기 화가 가라앉으며 차분해진다. ‘똥이 정말 급한가?’라는 생각이 들면서 그러려니 용서하게 된다.

양화구복

: |사자성어| 재앙을 물리치고 복을 구함.

얕은맛

: |순우리말| 진하지 않아 산뜻하고 맑은 맛.

| ※긍정적으로 쓸 수 있는 단어. ‘맛이 얕다’가 ‘깊었으면 더 좋았을 텐데 아쉽다’라는 부정적 의미라면, ‘얕은 맛’은 ‘진하면 느끼하거나 부담스러웠을 텐데 그러지 않아 좋다’라는 뜻으로 사용할 수 있겠다.

얕추

: |순우리말| ①얕게. ②가볍게 살짝.

어굴하다

: (대답이)경우에 <꿀리거나> 논리가 맞지 않아 시원스럽지 못하다.

꿀리다

: ①기세나 형세가 눌리다. ②마음속으로 좀 켕기다. ③기세나 형편이 줄거나 꺾여 옹색해지다. ④사물이 쭈그러지거나 우그러져 구김살이 생기다. | ※이거 표준어였구나!

어눌하다

: 말이나 발음이 유창하지 못하고 더듬거린다.

어궁하다

: 변명이나 답변이 막혀 (더 말하기) 궁하다. (어색하다, 궁색하다)

어귀

: |순우리말| 드나드는 목의 첫머리.

어글어글

: |순우리말| ①생김새나 성질이 너그럽고 시원스러운 모양. ②얼굴에 난 구멍들이 크고 시원스러운 모양.

어긋나기 (호생)

: |식물| 식물의 잎이 줄기의 마디마다 방향을 달리하여 하나씩 어긋나며 붙는 잎차례.

마주나기 (대생)

: |식물| 식물의 잎이 줄기의 마디마다 두 개씩 마주 붙는 잎차례.

돌려나기 (윤생)

: |식물| 식물의 잎이나 눈이 줄기 마디 하나에 세 개 이상 수레바퀴 모양으로 나는 잎차례.

어기대다

: |순우리말| 순순히 따르지 않고 반항하는 말이나 행동으로 버티다.

어기차다

: |순우리말| 뜻을 쉽게 굽히지 않고, 성질이 매우 굳세다.

어깨를 겯다

: |순우리말| ①나란히 서거나 갈 때, 옆 사람 어깨에 서로 팔을 두르다. (서로 어깨동무하다) ②같은 목적을 위해 서로 행동을 같이하다.

어깨걸이

: |순우리말| ①주로 여성이 어깨에 걸치는 모직물. (숄) ②어깨에 멜 수 있도록 만든 끈이나 줄.

어깨번호

: |출판|표제어나 본문의 글자 오른쪽 위에 작게 매긴 번호.

| ※루카: 위첨자 번호라고 부르기도 해. 오히려 이쪽이 더 대중적이야. 어깨번호를 붙이는 목적에 따라 각주 번호, 미주 번호, 상단 번호, 위첨자 숫자 등 다양하게 불러. 어쨌든 전부 어깨번호야.

어깻숨

: |순우리말| 어깨를 들먹거리며 가쁘게 쉬는 숨. | ※보통 ‘어깨를 들썩이며 가쁜 숨을 내쉬었다’라는 식으로 문장으로 표현해왔는데, 이 단어는 간략할 뿐만 아니라 속도와 모양이 함께 들어 있어서 마음에 든다.

어뜩

: |순우리말| 휙 지나치듯 얼른 나타나 사라진 모양.

언뜻

: 잠깐 나타나거나 문득 생각나는 모양. | ※‘어뜩’ 또는 ‘불쑥’.

어런더런

: |순우리말| 여러 사람이 시끄럽게 이리저리 왔다갔다하는 모양.

어려이

: |순우리말| [동아]어렵게. [고려대]①하기에 괴롭거나 거북하고 쑥스럽게. ②궁핍하여 살기가 고생스럽게. ③행동하기가 조심스럽고 거북하게.

어련히

: |순우리말| 엄려하지 않아도 잘되거나 좋을 것이 명백하게.

어렴성

: 남을 대할 때 어려워하는 기색.

어령칙하다 (작-아령칙하다)

: |순우리말| 기억이 뚜렷하지 않아 긴가민가하다.

어류

: |동물| 척추동물 어상강에 속한 동물을 통틀어 이르는 말. 일생을 수중에서 지낸다. 지느러미로 몸의 평형을 유지하거나 운동하고 아가미로 호흡한다. 담수에 비해 해수에 서식하는 경우가 많다. 종류는 매우 많아 전 세계에 약 2만 여종이다. 무악 어류, 연골어류, 경공어류로 분류된다.

어른

: ①다 자란 사람. 또는 다 자라서 자기의 일에 책임을 질 수 있는 사람. 주로 스무 살 이상의 사람을 통틀어 이른다. ②지위나 나이, 항렬이 자기보다 높은 사람. ③남의 아버지를 조금 높여 이르는 말. ④결혼한 사람.

| ※⑤자신의 행동에 스스로 책임을 지고, 세계관을 완성하고도 편협해지지 않은 한 나라의 왕.

※<아이, 성인, 어른>의 개인적 분류와 핵심.

-아이-

①[연령]태어나서부터 만 19세가 되고 새해를 맞기 전까지의 아이.

②[보호]전면적인 보호가 필요하다.

③[책임]행동에 대한 책임을 타인(주로 양육자)이 진다.

④[필요]세계관을 싹틔우고 키워가는 초기. 주변에 좋은 양분을 쏟아줄 사람이 많이 필요하다.

-성인-

①[연령]만 19세가 되고 새해를 맞이한 아이.

②[보호]여전히 기본적인 보호가 필요하다.

③[책임]행동에 대한 책임을 기본적으로 스스로 진다. 다만 법적 책임에 비해 사회적 책임은 여전히 타인이 대신 지어주기도 한다.

④[필요]세계관을 다듬고 완성해가는 중기. 주변에 좋은 견본을 보여줄 사람이 많이 필요하다.

-어른-

①[연령]대중 없음. 성인이 된 직후일 수도 있고, 죽을 때까지 되지 않을 수도 있다. 평균적으로 만 서른셋에서 마흔쯤 이후의 아이.

②[보호]그래도 부분적인 보호가 필요하다.

③[책임]법적 책임은 물론, 사회적·도의적 책임을 스스로 진다. ‘성인’과 가장 큰 차이점.

④[필요]세계관을 완성하고 유지해가는 후기. 주변에 좋은 후대가 되어줄 사람이 많이 필요하다.

| 결국 세계관의 완성은 스스로를 거울삼아 이룰 수 있지만, 세계관의 유지는 후대를 거울삼을 때 보다 수월해지기 때문이다. 그래서 세계관의 완성 이후 여전히 스스로만을 거울삼아 세계관을 유지하면 편협해지고 아집에 빠질 확률이 점점 올라간다. (주변의 ‘늙은 사람’이 모두 어른인 것은 아닌 이유)

즉, ‘어른’의 한 줄 정의는, ‘행동에 책임을 지면서, 자신만의 세계관을 완성하고, 쇄국주의가 아닌 한 나라의 왕’이다.


편협

: ①한쪽으로 치우쳐 도량이 좁고 너그럽지 못하다. ②땅이 좁다.

| ※‘어른’을 설명할 때, 정말 찰~떡같은 풀이를 가지고 있는 단어. ㅋㅋ 쉽게 말해, 이게 없으면 어른이다.

어름

: |순우리말| ①두 사물의 끝이 맞닿는 자리. ②구역과 구역의 경계점. ③일정한 테두리나 범위의 안. 또는 그 가까이 어떠한 때. ④물건과 물건 사이의 한 가운데. | ※아주 두루뭉술한 모호성을 뜻하면서도, 묘할 정도로 명확한 직관성을 동시에 가진 신기한 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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