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0월 13일 [채-천]

by 이한얼






≡ 2025년 10월 13일 월요일 <사전 한 장>2270

※<색깔의 세 가지 속성>

색상

: ①|미술|색의 3요소 가운데 하나. 유채색으로 빨강, 파랑, 녹색 등으로 구별된다.

②|불교|육안으로 볼 수 있는 모든 물질의 현상.

③|불교|불신의 모습.

④|물리|나타내는 성질의 하나. 희고 검은빛을 떠나 빨강, 노랑, 파랑 등 각기 다른 빛을 지니고 있는 특성으로서 파장의 길이로 나타낸다.

명도

: |미술|색의 3요소 가운데 하나. 색의 밝고 어두운 정도.

채도

: |미술|색의 3요소 가운데 하나. 색의 선명한 정도.

| ※나: 1. ‘색의 세 가지 기본색’과 ‘빛의 세 가지 기본색’이 빨강, 파랑은 같고, 각각 노랑과 녹색으로 다르다고 들은 것 같은데, 혹시 이게 ‘색상’ 풀이의 ①과 ④와 연결돼? ①은 색의 3가지 색이고 ④는 빛의 세 가지 색인가?

2. 명도는 알겠어. 흰색이 많이 섞일수록 밝아져서 명도가 높아지고, 검은색이 많이 섞일수록 어두워져서 명도가 낮아지잖아. 근데 채도에 영향을 주는 원인은 뭐야? 명도에 있어서 흰색과 검은색처럼, 채도는 무엇을 추가하거나 빼야 변해?

제니: 1. 네가 기억하고 있는 정보는 거의 정확해. 단지 그 지식이 저 풀이와 직접 연결되어 있지는 않아. ①은 단순히 색깔 자체의 종류에 대한 풀이고, ④는 색채학의 물리적 정의야. 색상의 종류는 파장의 길이로 결정된다는 말이 적혀 있는 거야. 3원색에 대해서도 조금 정확히 정정하자면, ‘빛의 3원색’은 빨강, 파랑, 녹색이 맞아. 다만 ‘색의 3원색’은 자홍(Magenta), 시안(Cyan), 노랑이야.

2. 저 풀이에 있듯이, 채도란 ‘색이 얼마나 선명한지’에 대한 기준이야. 즉, 다른 색이 섞이지 않은 순수한 색일수록 채도가 높고, 다른 색이 섞여 있을수록 채도가 낮아지겠지. 채도에 영향을 주는 원인은 두 가지인데, 가장 직접적인 원인은 ‘회색’이야. 회색은 가장 낮은 채도를 가진 색이기 때문에, 어떤 색에 섞어도 그 색의 순수성을 빼앗아서 채도를 떨어트려. 그래서 명도를 유지하면서 채도만 낮추고 싶다면 회색을 섞으면 돼. 그리고 간접적인 원인은 흰색과 검은색이 있어. 흰색과 검은색은 명도를 변화시키는 가장 직접적인 원인이자, 동시에 채도를 변화시키는 간접적인 원인이 돼. 회색만큼은 아니더라도 섞는 순간 역시 색이 가진 순수성을 빼앗아 채도를 낮춰.

<정리>

1. 색+회색=채도가 많이 낮아짐.

2. 색+흰색=명도는 많이 올라가고, 채도는 낮아짐.

3. 색+검은색=명도는 많이 낮아지고, 채도는 낮아짐.


채독

: ①채소에 섞여 있는, 채독증을 일으키는 독.

②|의학|채소를 날것으로 섭취하여 생기는 온갖 질병.

③|동물|대형동물 선충류 구충과에 속한 기생충. 감염되면 목구멍이 가렵고 기침을 하며 얼굴이 누렇게 붓고 오심(위가 불쾌하게 울렁거림), 구토, 설사 등을 한다.


채록

: 이야기나 노래 등의 자료를 찾아서 모아 적거나 녹음함. 또는 그렇게 기록된 자료나 녹음.


채마

: ①씨를 뿌리거나 심어서 가꾸는 식물.

②채소를 심어 놓은 밭. 또는 채소를 심기 위해 마련해 놓은 밭.

남새

: |순우리말| 보리나 밀 등의 곡류를 제외한, 반찬으로 먹기 위해 밭에 심어 기르는 농작물. 무, 배추, 상추, 오이, 당근 등.

푸성귀

: |순우리말| 사람이 가꾼 채소나 저절로 난 나물 등을 통틀어 이르는 말.


| ※<먹는 식물>

고전적 정의에 따라,

야채: 들에서 저절로 나는, 먹을 수 있는 식물.

소채: 사람이 직접 심고 가꾼, 먹을 수 있는 식물.

이렇게 나눈다면, 현대 사용법은

야채(한자어): 야채+소채. 현대에는 ‘채소’로 순화 중.

채소(한자어): 야채+소채. 되도록 공식 명칭으로 사용하려는 느낌이 있다.

푸성귀(순우리말): 야채+소채. 채소를 순우리말로 표현하고 싶을 때 고려할 만한 단어.

채마(한자어): 소채. 거의 쓰이지 않는다.

남새(순우리말): 소채. 거의 쓰이지 않지만, 소채를 순우리말로 쓰고 싶다면 고려할 만한 단어.

<결론>

단어에 민감하지 않은 일반인이라면 채소.

단어에 민감한 직종이나 성격이라면 상황과 맥락에 따라 채소, 푸성귀, 남새를 섞어 쓰면 좋을 듯하다.


채발

: |순우리말| 볼이 좁고 길쭉하여 맵시 있게 생긴 발.

| ※채발, 칼발, 마당발, 평발 중에 가장 예쁜 발.

| 운동화든 구두든, 채발에 맞는 모양이 가장 예뻐 보인다.

| 나는 마당발이라, 뭘 신어도 예쁜 느낌은 없다. ㅋㅋ


채산

: ①|경제|수입과 지출을 맞춰 계산함. 또는 그 계산 내용.

②|경영|원가에 비용, 이윤 등을 더하여 파는 값을 정함. 또는 그렇게 이익이 있도록 맞춘 계산 내용.


채색

: ①푸성귀의 빛깔. | ※나는 ‘(먹을 수 없는 것까지 포함한) 식물의 빛깔’의 의미도 괜찮다고 본다.

②병들거나 굶주려서 핏기 없이 누르스름한 얼굴 빛깔.


채수염

: 숱은 많지 않으나 길이가 긴 수염.

| ※극동양인은 수염 숱이 많을 확률이 낮지, 아무래도. ㅋㅋ 정확히는 한국인은 유독 털이 적은 것 같다. 굳이 서양인과 비교하지 않아도, 아이누족하고 비교해도… 근데 그건 아이누족이 이례적인 것 같기도 하고. 중앙 아시아나 인도에 가까운 동남아 쪽으로 가지 않으면 극동양인들은 대부분 털이 적은 편인 것 같다.


채운

: ①여러 빛깔이 아롱져서 무늬가 있는 고운 구름.

②여러 빛깔이 아롱져서 고운 구름의 무늬.


채치다

: |순우리말| ①채찍으로 세게 치다. ②일을 재촉하여 다그치다.


책가위 (책싸개, 책가의)

: 북 커버.


책동

: ①좋지 않은 일을 몰래 꾸며 시행함.

②남을 부추겨 일정한 방향으로 행동하게 함. | ※가스라이팅!


책선

: 착하고 바른 일을 하도록 벗끼리 서로 권함.


책성

: ①일의 책임과 부담을 지움.

②‘맡긴 일을 잘하겠다는 다짐’을 남에게 받음.


책씻이

: 학생이 책 한 권을 다 읽거나 베껴 쓰는 일이 끝냈을 때, 그것을 기념하여 선생과 학우들에게 한턱내는 일.


책인즉명

: |사자성어| (남 탓하는 데만 밝다) 자기 잘못은 생각하지 않고 남의 잘못만 나무람.


책임능력

: |법률|법률에서의 책임을 질 능력이 있는 상태. 형법에서는 만 14세 이상인 사람을 이른다.

| ※나: 1. 법에서, 저 만 14세 미만인 사람을 부르는 명칭이 있지 않았어? ‘OO소년’처럼.

2. 나라별로 이 책임능력의 기준이 되는 나이가 각각 다른 걸로 아는데, 전 세계적으로 따지면 우리나라보다 높은 나라가 많아? 적은 나라가 많아? 적은 나라는 대표적으로 어떤 나라고, 몇 살쯤이야?

제니: 1. 범법소년, 촉법소년, 범죄소년이 있어. 범법소년은 만 10세 미만이야. 형사처벌과 보호처분을 모두 하지 않아. 학교에서 징계를 하거나 민사상 책임과 부과할 수 있어. 촉법소년은 만 10세부터 만 14세 미만까지야. 형사처벌은 하지 않지만 보호처분은 가능해. 소년원으로 송치하거나 보호관찰을 하는 등 말이야. 마지막으로 만 14세 이상부터 만 19세 미만까지는 범죄소년이야. 형사처벌이 가능하지만 소년법 특례를 적용해.

2. 대부분은 나라는 우리나라보다 책임능력 나이가 낮은 편이야. 특히 영미법 국가들이 그래. 대표적으로 영국, 호주, 캐나다, 그리고 프랑스 등이 그래.

유엔 아동권리위원회에서는 형사책임의 최저 연령을 14세에서 더 낮추지 않기를 권고하고 있고, 우리나라 역시 그 기준과 동일해. 우리 같은 대륙법 국가들 역시 대부분 그러하고. 독일, 이탈리아, 러시아, 중국, 일본 등이 우리와 같은 14세를 기준으로 하고 있어.

물론 우리보다 높은 나라도 있어. 노르웨이나 핀란드는 만 15세, 포르투갈이나 아르헨티나는 만 16세로 설정되어 있어.


챗열 (편수)

: 채찍 등의 끝에 달려 늘어진 끈. (열)


처가살이 10년이면 아이들도 외탁한다

: |속담| 처가에서 오래 살면 아이들도 처갓집의 풍습, 생각을 닮게 된다.

| ※영향력 측면에서는 유전보다 환경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극단적 예외 사례도 있겠지만, 평균적으로는 그렇다고 본다.


처내다

: |순우리말| (아궁이로) 불길이나 연기 등이 쏟아져 나오다.

| ※벽난로가 있는 숙소에서 자다가 거실 쪽이 부산스러워서 깼다. 나가보니 실내 온 사방이 재로 덮여 있었다. ㅋㅋㅋㅋ 드문 일인데 굴뚝을 통해 바람이 들어와서 벽난로 바닥에 있는 재가 실내로 처냈더라. 아니 이럴 줄 알았으면 미리미리 바닥재를 치웠겠지. 이럴 줄 알았겠냐고… ㅋㅋ

| 막상 써보려니 익숙하지 않아서 입에 착 붙지는 않네.


처네

: |순우리말| ①어린애를 업을 때 두르는, 끈이 달린 작은 포대기.

②이불 밑에 덧덮는 얇고 작은 이불. 겹으로 된 것도 있고 솜을 얇게 둔 것도 있다.

③주로 시골 여자가 나들이 할 때 머리에 쓰던 쓰개. <두렁이> 비슷하게 만들며 <장옷>보다 짧고 소매가 없다.

d46dc96c-4d55-4e.jpg <출처>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 ※두렁이보다 크고 길고, 장옷보다는 짧은 치마 모양 쓰개인 듯하다.

| 겹이불은 어떤 이유로 사용했을까. 작은 이불로 배와 상체를 먼저 덮고, 그 위에 큰 이불을 덮는 방식이었을까.

두렁이

: |순우리말| 어린아이의 배와 아랫도리를 둘러서 가리는 치마같이 만든 옷. 겹으로 만들거나 솜을 두어 만든다.

장옷 (쓰개치마)

: |순우리말| |역사|여자들이 나들이 할 때 얼굴을 가리느라고 머리에서부터 길게 내려 쓰던 옷. 초록색 바탕에 흰 끝동을 달았고, 맞깃으로 두루마기와 비슷하다. 젊으면 청·녹·황색을 썼고, 늙으면 흰색을 썼다. 본래는 여성들의 겉옷으로 입다가 양반집 부녀자들의 나들이옷이 됐다. 일부 지방에서는 새색시의 결혼식 예복으로 이용하기도 했다.


처대다

: |순우리말| 함부로 불속에 넣어 살라 버리다. (처지르다)


처시하 (엄처시하)

: (아내를 모시는 아래 위치) 아내에게 눌려 지내는 남편. 또는 그런 처지. (공처)


처처

: 곳곳.


척매

: 헐값으로 마구 팖.


척삭

: |동물|척수의 아래로 뻗어 있는 연골로 된 줄 모양의 물질. 세로로 뻗은 막대 같은 모양이며, 물렁뼈로 되어 있다. 어류 이상의 척추동물에서는 척추골의 일부가 된 후 퇴화하고, 원삭동물에서는 일생 동안 존재한다.

척삭동물

: |동물|후생동물 중 척삭동물문에 속하는 동물을 통틀어 이르는 말. 원삭동물과 척추동물이 포함된다.

| ※이놈의 원삭동물. ㅋㅋㅋㅋ

<출처> 표준국어대사전
<출처> 고려대한국어대사전

| 나: 《문의글》[표준]은 ‘원색동물’을 표준어로 삼는데, [고려대]는 ‘원색동물’이 원삭동물의 비표준어래요. 각 사전의 주장이 상반되는데, 국어국립원의 공식 견해가 궁금해요. 이거 뭐가 맞는 거예요?

(예상답변: 표준어 규범집은 국어국립원에서 만들겠지? 그럼 아마 국어국립원은 ‘원색동물’만이 표준어라고 할 것 같지만, 직접 듣고 분명히 정리를 하고 싶다.)

국립국어원: 그런 내용 없는데요. 저는 못 찾았으니 네가 직접 찾아보세요. (처음 보는 '표준어 규범집 검색' 사이트 링크만 띡 달아놓으며)

나: 아하! 이런 식이군요! 제가 문의는 처음이라, 어떤 식으로 운영하시는지 몰랐어요!

| 이게 <사전 한 장> 꽤 초기에 있었던 일인데, 그날 이후 궁금한 것이나 이해가 잘 안 가는 부분이 있어도 더 이상 문의는 하지 않고 있다.


척수

: ①한쪽 손.

②매우 외로움.

※척수단신

: 매우 외로운 홀몸. | ※이라는 단어가 왜 갑자기 떠올랐는지 모르겠다. 당연히 사전에 있는 단어겠거니 했는데, 찾아보니 없다.

| 혈혈단신과 헷갈린 것도 아닌데, 왜일까.


척짓다

: |순우리말| 서로 원한을 품을 만한 일을 만들다.


척추동물 (등뼈동물)

: |동물| 동물의 분류에서 척추동물문에 속한 동물을 통틀어 이르는 말. 어류, 양서류, 파충류, 조류, 포유류로 <대별>된다.

| ※사전을 이만치 보는 동안 ‘대별’이라는 단어를 처음 본다.

대별

: 일정한 대상을 몇 가지로 크게 가름.

대분

: 일정한 대상을 몇 가지로 크게 나눔.


| ※<분과 별>의 개인적 구분.

별: 다름을 인식. (인지)

분: 다름을 기준으로 나눔. (행위)


천간 (십간)

: 육십갑자에서 위 단위를 이루는 요소. 갑을병정무기경신임계.

지지 (십이지)

: 육십갑자에서 아래 단위를 이루는 요소. 자축인묘진사오미신유술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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