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10월 27일 월요일 <사전 한 장>2410
태없다
: ①사람이 뽐내거나 잘난 체하는 빛이 없다.
②맵시가 없다.
| ※어제의 ‘태깔’ 뇌피셜에 힘을 실어주는 단어. 아마 ‘태가 없다’라는 관용구가 아예 이런 한단어로 만들어질 만큼, 예전에는 ‘태’를 부정적 의미로 많이 사용한 듯하다.
태중
: 아이를 배고 있는 동안.
태질
: |순우리말| ①세게 메어치거나 내던지는 짓. (태기)
②|농업|볏단이나 보릿단 등을 <개상>에 메어쳐서 이삭을 떨어내는 일. (개상질)
개상
: |농업|볏단을 메어쳐서 이삭을 떨어내는 데 쓰던 농기구. 굵은 서까래 같은 통나무 네댓 개를 가로로 대어 엮고 다리 네 개를 박아 만든다.
태질치다 (태치다)
: |순우리말| 세게 메어치거나 내던지다.
태피스트리
: |공예|여러 가지 색실로 그림을 짜 넣은 직물. 벽걸이나 가리개 등의 실내 장식품으로 쓴다. 일반적으로 날실에는 마사, 씨실에는 양모사나 견사를 쓰는데, <고블랭직>이 가장 발달한 것이다.
고블랭직
: |프랑스어| 여러 가지 색깔의 실로 무늬를 짜 넣어 만든 장식용 벽걸이 천을 통틀어 이르는 말.
고블랭
: |프랑스어| [패션전문자료사전]세계에서 널리 알려진 고블랭직의 철직법. 벽걸이나 고급 가구의 덮개로 사용한다. 원래는 15세기 염색업자 고블랭가에서 창시된 직물. 1662년 루이 14세가 공장을 매수하여 그의 자손이 프랑스 정부의 보호 아래 왕립 공장을 경영하였다. 그 후 왕실의 품위와 현란함을 더욱 첨가했는데, 고블랭가 최후의 한 사람이 죽게 되자 가장 중요한 특수염료를 만드는 비법이 사라졌다. 고블랭색이란 남색에 가까운 선명하고 고운 색을 가리킨다.
| ※[패션전문자료사전]에서는 매번 사진만 찾았지, 풀이를 제대로 보는 일은 아마 처음 같은데. 참 풀이가 깔끔하고 담백하게 잘 쓰여 있다. 충분히 전문적이지만, 누구라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단어와 방식으로. 따로 손 볼 필요 없이 그대로 옮겨 적으면 되는 수준이라 편했다.
| 딱 한 단어의 풀이만 봐도 사전의 수준이 얼마나 높은지 바로 드러나네.
택곽
: 아래 눈꺼풀의 코에 가까운 곳.
| ※나: 제니, 이게 정확히 무슨 뜻일까?
1. ‘아래 눈꺼풀의 코’라는 지점이 있는데, 거기에 가까운 곳일까?
2. 아래 눈꺼풀에서 ‘코’와 가까운 곳일까?
기본적인 인체의 한자어, 한의학 지식 등이 없으니 한자 뜻만 봐서는 정확히 알 수가 없네. 동아, 표준, 고려대, 우리말샘까지 복사한 듯 전부 저 풀이고.
제니: 2의 해석이 더 합리적인 것 같은데. 아래 눈꺼풀과 코뼈가 만나는 안쪽 모서리인 ‘내안각’을 포함한 그 주변의 테두리를 가리킬 가능성이 가장 높아 보여.
나: 그럼 2가 맞다면, ‘의’와 ‘에’를 ‘에서’와 ‘와’로만 바꾸면 되겠다.
택곽
: ※아래 눈꺼풀에서 코와 가까운 곳.
택언
: (도리에 맞는) 말을 가려서 함. 또는 그 말.
| ※<다음 말은 신중하게 골라라>
나는 타인과 갈등이 심화되는 듯하면, 잠시 숨을 고른 후에 “신중하게 말을 골라라.”라는 말을 주로 쓴다. 그렇게 말하며 나도, 그리고 상대도 너무 감정에 치우쳐서 자칫 말실수를 하지 않도록. 사실 갈등이 심해지는 경우는, 반드시 원문제 때문만이 아니라, 서로 작고 사소하게 언쟁을 하는 사이에 벌어진 ‘비합리적이고 과감정적인 어떤 말’ 때문일 때도 잦으니까.
| 지금까지는 충분히 효과를 보고 있다. 누군가와 언쟁 하다가, ‘다음 말은 신중히 고르세요.’라고 하면 상대는 말을 내뱉으려다가도 잠시 멈칫거린다. 그러는 사이 서로 얼마간 진정을 하게 되고, 그 뒤부터는 한층 차분해지고 이성적인 어조와 표정으로 대화를 나눌 수 있게 된다.
| 물론 게 중에는 종종 ‘어딜 감히!’라는 띨띨이도 있기는 하다. 감정이 격해져서 이 사건과 흐름을 전체적으로 보지 못하고, 당장 자신이 무시당했다는 체감이 더 중요한 사람들.
| 그리고, 이런 말을 하는 입장에서도 유의해야 할 점이 있다. 언쟁 도중에 상대에게 먼저 ‘다음 말은 신중히 골라라.’라고 말했다면, 상대뿐만 아니라 내 다음 말 역시 ‘아주 신중하게 고른 티가 나는’ 말이어야 한다. 이 갈등을 유발한 요소에 대해서, 혹은 지금 상대의 상황이나 감정에 대해서 충분히 이해하고 공감한다는 역지사지거나, 아니면 지금 내가 이 일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느끼는 지 아주 차분하고 겸손하게 설명한다던가, 이런 식으로. 내가 먼저 저런 말을 해놓고, 그 다음 말이 매우 감정적이거나 비합리적이라면, 저 말은 ‘굳이 갈등을 더 높일 필요가 없잖아. 서로 선을 넘지 말자.’라는 뜻이 아니라, ‘까불지 마라.’라는 의미로 전달되기 쉽다. 그건 경고나 설득이 아니다. 그저 겁박이나 ‘또 다른 시빗거리’지.
| 즉, ‘다음 말은 신중히 고르세요.’라는 의미는, ‘이 선을 넘으면 우리는 정말 각을 잡고 싸워야 한다.’는 뜻이다. 진의는 ‘그러고 싶지 않으니 지금부터라도 서로 조심합시다.’라는 뜻이고.
탠덤
: ①두 필의 말이 앞뒤로 늘어서서 끄는 마차. 또는 그 말.
②좌석이 앞뒤로 된 2인용 자전거.
③직렬식 기관차.
| ※나는 주로, 2인승이 가능한 오토바이에서 운전자의 뒤에 타는 일을 ‘탠덤을 하다’라고 주로 표현한다. 스쿠터를 처음 타기 시작했을 때 그렇게 배웠다.
탯거리
: ‘태’를 속되게 이르는 말.
| ※이런 단어가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이제 슬슬 ‘태’에 대한 내 뇌피셜을 강화하기 위한 확증편향 느낌이 솔솔 나기 시작하는데. ㅋㅋㅋㅋ
탱주 (버팀목) (버팀나무) (버팀기둥)
: 쓰러지지 않게 버티는 기둥.
탱중하다
: 마음속에 화나 욕심이 가득하다.
터과녁
: |순우리말| |체육| 국궁에서, 120보 거리를 두고 활을 쏠 때 쓰는 <소포>와 과녁.
소포
: |체육|국궁에서 쓰는 가장 작은 무명 과녁.
| ※아니 이게 뭐야! 그림판으로 그리셨어요?
관소과녁
: |역사|조선 시대에, 무과를 볼 때 150보를 한정하여 쏘던 과녁.
터다지다
: |순우리말| 무게가 있는 기구로 쳐서 지반을 단단하게 하다.
터럭
: |순우리말| ①사람이나 길짐승의 몸에 난 길고 굵은 털.
②|비유|아주 작거나 사소한 것.
터릿선반 (포탑선반)
: |공업|여러 가지 가공용 공구를 많이 장착할 수 있는 공작용 선반. 탑 모양의 대가 왕복대에 장치되어 있다. 이 공구들을 차례로 사용함으로써 능률적인 가공을 할 수 있게 한다. 수평 터릿 선반과 수직 터릿 선반이 있다. (터릿)
| ※풀이를 보기 전에 단어만 보고 떠올린 모습과는 꽤나 다르다. 정확하게는, 이 사진만 봐서는 정확히 어떤 모습이고, 어떻게 사용하는지 쉽게 상상이 되지 않는다. 시연 영상을 봐야 감이 잡히겠다.
터릿
: ①|공업|여러 가지 가공용 공구를 많이 장착할 수 있는 탑 모양의 대가 왕복대에 장치된 공작용 선반.
②|기계|원판 위에서 회전시켜서 부품의 설치나 교환이 가능하도록 한 장치. 선반의 바이트 설치부, 현미경의 대물렌즈 설치부, 촬영기의 회전 렌즈 교환 장치, 권총의 회전 탄창 등.
터빈
: |기계|증기, 가스, 물, 공기 등의 유체가 가지는 에너지를 회전 운동으로 바꾸는 장치. 이용하는 유체의 종류에 따라 증기 터빈, 가스 터빈, 수력 터빈 등이 있다.
터수
: |순우리말| ①살림살이의 형편이나 정도. (형편)
②서로 사귀는 사이. (관계)
③(‘-은’, ‘-는’, ‘-던’, ‘-을’ 뒤에 쓰여) 처지나 형편.
터울터울 (타울타울)
: |순우리말| 어떤 일을 이루려고 몹시 애쓰는 모양.
터파
: 속마음을 털어놓아서 다른 사람의 의혹을 풀어 줌.
턱
: [고려대]양복을 재단하거나 재봉할 때, 일정한 간격을 두고 헝겊을 여러 겹 겹쳐 성기게 꿰맨 주름.
[패션](옷의 단을 호아 올리다, 자락이나 소매 등을 걷어 올리다, 주름을 잡다) 바지의 허리 밴드 아래쪽 부분에서 볼 수 있다. 이것이 없는 것을 노 턱, 한 줄로 된 것을 원 턱, 두 줄로 된 것을 투 턱이라고 한다. 또 쓰이는 부분에 따라 <다트>와 같은 역할도 할 때가 있다. 이외에도 오버핸드, 코디드, 선버스트, 논, 크로스, 시저스, 클러스터, 핀, 그래듀에이티드, 팬시 등의 종류가 있다.
| ※사진은 원 턱.
다트
: 1. |복식|양재에서, 평면적인 옷감을 입체적인 체형에 맞추기 위해 허리나 어깨 등의 일정한 부분을 긴 삼각형으로 주름을 잡아 꿰매는 일. 또는 그 줄인 부분. 솔기가 겉에 나타나지 않게 꿰매며, 장식적인 효과를 내기 위해 디자인에 이용하기도 한다.
2. |체육|놀이의 하나. 시계의 눈금처럼 점수가 매겨져 있는 원반 모양의 과녁에 화살을 던져 맞힌 점수로 승패를 가린다.
턱솔
: |순우리말| |건축|나무나 돌을 이어 붙일 때, 이을 부분을 각각 두께의 반씩 깎아 내고 맞붙인 자리.
턱인블라우스 (언더블라우스)
: 끝단을 스커트 안으로 넣어서 입는 것. 언더블라우스와 같다. ↔오버블라우스.
턱잎
: |순우리말| |식물|잎자루 밑에 붙은 한 쌍의 작은 잎. 눈이나 잎이 어릴 때 이를 보호하는 구실을 한다. 쌍떡잎식물에서 흔히 볼 수 있다. 종에 따라 외부 형태, 조직 구조, 발생 위치, 수 등이 다르다.
떡잎
: |순우리말| |식물|씨앗에서 움이 트면서 최초로 나오는 잎. 보통의 잎과 형태가 다르고 양분을 저장하고 있는 것이 있다. 겉씨식물에서는 여러 장, 속씨식물의 외떡잎식물에서는 한 장, 쌍떡잎식물에서는 보통 두 장이다.
턱지다
: |순우리말| 한 턱 내야 할 부담을 가지다.
턱찌끼 (턱찌꺼기)
: |순우리말| (‘턱찌꺼기’의 준말) ①먹고 남은 음식.
②|비유|빌붙었을 때 받는 혜택이나 이익.
턱하다
: |순우리말| 한 턱을 내다.
턴키방식
: |경제|건설 공사나 플랜트 수출 등에서, 그 설비를 바로 가동할 수 있도록 모든 여건을 갖춰 인도하는 방식.
털구멍
: |순우리말| 모공.
털뿌리
: |순우리말| 모근.
털수세
: |순우리말| 숱이 많아 험상궂게 보이는 수염.
텀블러
: ①밑이 평평한 큰 잔. 굽과 손잡이가 없다.
※②운두가 높고 바닥이 깊은 잔. 내용물이 흐르지 않도록 막아두는 뚜껑이 있다. 보통은 뚜껑에 달린 작은 구멍을 통해 열지 않아도 내용물을 마실 수 있도록 만들었다. 뚜껑은 완전히 밀폐되는 것과 구멍이 열려 있는 것, 빨대가 꽂혀 있는 것 등 다양하다. 잔의 재질은 주로 이중벽 진공 구조인 스테인리스이고, 뚜껑의 재질은 고무 패킹을 두른 플라스틱이나 스테인리스를 사용한다. 보온·보냉 효과가 있어서 휴대성이 좋다. 우리말로는 ‘통컵’이라고도 부른다.
| ※‘휴대성’과 ‘이중벽 구조’는 제니의 조언을 받았다.
텀블러스위치
: 위아래로 젖히게 되어 있는 스위치.
| ※평생을 써왔으면서도 이 이름은 이제야 알았다.
텁석나룻
: |순우리말| 짧고 더부룩하게 많이 난 수염.
텃세권
: |동물|어떤 동물의 개체나 집단이 같은 종의 다른 개체 또는 다른 종의 침입을 막는 점유 구역. (세력권)
텅스텐 (볼프람) (중석)
: |화학|크롬족에 속하는 전이 원소의 하나. 백금과 비슷한 은백색을 띠며, 녹는점은 섭씨 3400도로 금속 중에서 가장 높다. 주로 회중석이나 철망간 중석 등의 중석석으로 산출된다. 진공판이나 전구의 필라멘트로 쓰이고, 합금하여 텅스텐강, 고속도강을 만드는 데 쓰인다.
테
: |순우리말| 서려 놓은 실의 묶음을 세는 단위.
테리어
: |동물|개의 한 품종. 영리하고 민첩해서 이전에는 여우, 곰, 들쥐 등 작은 동물의 사냥에 쓰였으나 현재는 주로 애완견으로 기른다. 에어데일테리어, 스코치테리어, 폭스테리어, 등이 있다.
테밀이
: |순우리말| |건축|①문살 모서리를 약간 테가 있게 밀어 깎음. 또는 그렇게 밀어 깎은 문살.
②문살 모서리를 약간 테가 있게 밀어 깎는 대패.
테받다
: |순우리말| 어떤 대상과 같은 모양을 형성하거나 이루다.
| ※영화 《터미네이터2》에서 T-1000이 가장 먼저 떠올랐다.
테석테석 (티석티석)
: |순우리말| 거죽이나 면이 매끄럽지 않고 거친 모양.
| ※거칠거칠!
테이블센터
: 테이블 한가운데에 두는 장식용 헝겊이나 편물.
| ※같은 자리에 둔 꽃에 써도 되지 않을까 싶다.
센터테이블
: |건설|응접세트의 하나. 거실이나 응접실의 가운데에 놓는 키 낮은 탁자.
| ※요즘은 보통 소파와 TV 사이에 두는 낮은 탁자를 뜻하겠다.
테이블스푼
: 수프 등을 떠먹는 데 쓰는 큰 숟가락.
테제
: ①|정치|정치적·사회적 운동의 기본 방침이 되는 강령.
②|철학|헤겔의 변증법에서, 논리를 전개하기 위한 최초의 명제. 또는 사물 발전의 최초의 단계. (정) (정립)
테크노크라시
: |경제|①1930년대 미국에서 유행한, 전문 기술자에게 나라의 생산 기관의 관리 및 통제를 맡기자는 사회 경제 사상.
②기술자가 관리하는 사회 경제 체제.
③기술이 모든 일에 가장 유용하다는 주의.
테트로도톡신
: |화학|복어의 난소나 간장 등에 들어 있는 강한 독성 물질. 말초 신경과 중추 신경에 작용하여 신경을 마비시킨다. 아주 작은 양은 신경통과 류머티즘의 치료에 효과가 있다.
| ※제니: 현재도 연구·기술 개발 중이고 사례가 있어. 다만 아직은 대중적인 치료제는 아니고, 특정 목적을 위한 제한적 임상 실험이나 연구용 시약 등으로 이용 중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