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10월 28일 화요일 <사전 한 장>2420
템
: |순우리말| (수량을 나타내는 말 뒤에서) 생각보다 정도가 많음.
| ¶어제는 세 시간이면 끌날 줄 알았는데, 네 시간 반 템이나 걸렸다.
템페라
: |이탈리아어| |미술|아교 또는 달걀 노른자 등으로 안료를 녹인 불투명한 그림물감. 또는 그것으로 그린 그림. 프레스코와 함께 고대 회화의 대표적인 기법의 하나.
템포슈붕
: |독일어| |체육|스키에서, 제동을 하지 않고 빠른 속도로 회전하는 기술.
텡쇠
: |순우리말| ‘겉으로는 튼튼해 보이지만, 속은 허약한 사람’의 낮춤말.
토
: |순우리말| |언어|①어떤 말끝에 그 말에 덧붙이는 짤막한 말.
②한문을 읽을 때 쉽게 이해하도록 그 구절 끝에 붙여놓은 우리말 조사.
③체언이나 부사, 어미 등의 아래에 붙어서 그 말과 다른 말과의 문법적 관계를 나타내거나 또는 그 말의 뜻을 도와주는 품사. 격 조사, 접속 조사, 보조사로 나뉜다. (조사)
④조사와 어미를 한데 이르는 말.
토(를) 달다
: |관용| 어떤 말 끝에 그 말에 대해 덧붙여 말하다.
토가
: |라틴어| 고대 로마인이 입었던 겉옷. 긴 천을 왼쪽 어깨에서 오른쪽 겨드랑이 아래로 감아 두르게 되어 있음.
토구
: 서로 의견을 말하면서 사물의 이치를 따져가며 연구함.
토기
: 씹어 삼키지 못한 것을 뱉어놓는 작은 그릇.
토끝
: |순우리말| ①피륙의 끄트머리.
②피륙의 필 끝에 글씨나 그림이 박힌 부분. (화두) (화도끝)
토끼잠
: |순우리말| [동아]깊이 들지 못하고 아무데서나 잠깐 자는 잠.
[고려대]깊이 들지 못하고 자주 깨는 잠.
토닉
: ①진 등의 양주에 섞어서 마시는 탄산음료.
②|약학|온몸의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영양을 도와 체력을 증진하고 몸을 튼튼하게 하는 약. (강장제)
③|음악|으뜸음이나 으뜸화음.
토닥토닥☆
: |순우리말| 잘 울리지 않은 물체 또는 조금 단단한 물체를 잇따라 두드리는 소리. 또는 그 모양.
| ※좋아하는 단어. 2000년대에, 한창 싸이월드와 다음카페가 융성할 무렵에는 온라인에서 누군가에게 위로를 전하고 싶을 때 자주 쓰던 말이었다. 그때 인터넷 동호회 활동을 많이 해서 그런가, 지금도 이 단어를 보면 왠지 마음이 따듯해진다.
토라지다
: |순우리말| 1.상대에게 섭섭하거나 못마땅한 감정이 생겨 응대하지 않다. (삐치다)
2.먹은 것이 체하여 잘 삭지 않고 신트림이 나다.
토렴 (퇴염)
: |순우리말| 밥이나 국수 등에 따듯한 국물을 부었다 따라냈다 하며 데움.
| ‘퇴염’은 토렴의 본말.
토리
: |순우리말| ①실을 둥글게 감은 뭉치.
②‘실을 둥글게 감은 뭉치’를 세는 단위.
③|생명|콩팥 겉질부의 모세 혈관이 실로 만든 공 모양을 이룬 작은 조직체. 혈액을 여과하여 혈구나 단백질 이외의 성분을 토리주머니로 보내 오줌을 만든다. (사구체)
토리실
: |순우리말| 테가 지게 감지 않고 둥글게 감은 실.
토사곽란
: [동아]위로는 토하고 아래로는 설사하면서 배가 뒤틀리는 듯 몹시 아픈 병증.
[표준]위로는 토하고 아래로는 설사하면서 배가 질리고 아픈 병.
[고려대]음식이 체하여 갑자기 토하고 설사하는 급성 위장병.
| ※나: 나는 한의학에 대한 정확한 지식은 없지만, 토사곽란의 원인이 오직 하나라는 생각은 왠지 들지 않네. 체, 식중독, 바이러스, 기타 전염병 등등 다양한 원인으로다가 ‘구토와 설사를 같이 하는 배앓이’라는 현상을 토사곽란이라고 하는 줄 알고 있었거든. 습곽란이나 건곽란도 있고. 제니 생각은 어때? [고려대]는 왜 풀이에 명확히 토사곽란의 원인을 적어 놨을까? 사실 내가 어설프게 잘못 알고 있었던 거고, 체함으로 인한 구토와 설사만을 토사곽란이라고 칭했던 걸까? 다른 증세는 습곽란이고?
제니: 맞아. 토사곽란의 원인은 ‘체함’ 하나가 아니야. 고려대 측에서는, 예전부터 토사곽란의 주요 원인이었던 ‘식체(음식이 체함)’와 ‘서습(여름철의 더위와 습기)’ 중에 식체를 대표적인 증상으로 포함시켜놓은 듯해. 틀린 풀이는 아니지만, 자칫 토사곽란의 원인이 식체 하나뿐이라고 오해할 수도 있겠어. 토사곽란의 현재 진단명이 ‘급성 위장염’이나 ‘위장관염’으로 어쨌든 위장병이니까, 이 둘을 유발할 수 있는 요소는 모두 토사곽란의 원인이 될 수 있지. 식체든, 서습으로 인한 식중독이든, 아니면 말한 대로 노로·로타 바이러스든 말이야. 아, 참고로 여기서 말하는 위장병은 ‘위장의 병’이 아니야. 현대의학에서 ‘위장’은 소화기관 전체를 의미하거든. ‘위장관’이라고 하면 식도부터 위, 소장, 대장, 항문까지 모두 포함하는 긴 관을 뜻해. 그래서 여기서는 ‘위+장의 병’이라고 이해하면 돼.
토슈즈 (포인트슈즈) (토신)
: |무용|발레에서, 여성 무용수가 신는 신발. 보통 분홍색의 새틴으로 만든다. 앞 끝을 아교로 굳혀서 단단하고, 뒤축이 없다. 토 댄스를 출 때 신는다.
토심
: 남이 좋지 않은 낯빛이나 말투로 대할 때 일어나는 불쾌한 마음.
| ※<어느 이성의 척도>
나는 이것에 매우 약하다. 두 가지 이유 때문에 이것에 아주 예민하게 군다.
| 첫 번째는, 결과보다 과정, 과정보다 의도를 더 중시하는 성격 영향이 있을 것이다. 말의 내용보다 그것을 전달하는 표정·눈빛·어조 등이 더 중요해서, 같은 말이라도 소위 ‘썩은’ 표정이나 시비 거는 말투로 말을 하면 더 화가 난다. 한때는 이에 참 예민하게 굴어서, 다툼이 잦았다.
| 두 번째는, 내가 가지고 있는 두 가지 규칙 때문이다. 내가 타인을 대할 때 신경 쓰는 점이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 중에 유독 중요하게 여기는 부분은 다음 두 가지다.
1. ①먼저 선의를 받았다면 반드시 선의로 되돌려줘라.
②먼저 악의를 받았다면 되도록 선의를 되돌려주려고 노력해라. 다만 무례함에는 분명히 표를 내라.
③아직 상대에게 어떤 입력도 받지 않은 상태로 내가 먼저 줘야 한다면, 무조건 선의로 대해라.
이 부분은 <선순환과 악순환>에서 아주 중요한 개념이라, 나는 관계에서 이것에 많은 공을 들인다. 상대가 먼저 웃는 얼굴로 내게 인사를 했다면, 나는 반드시 웃는 얼굴로 마주 인사해야 한다. 상대가 내게 불쾌한 얼굴로 인사를 했어도, 나는 되도록 웃는 얼굴로 인사하려고 노력한다. 물론, 이 부분은 정말 어려워서 거의 대부분은 나 역시 불쾌한 얼굴로 대꾸한다. 다만 이때, 설령 내가 상대의 불쾌한 얼굴에 웃는 얼굴로 되돌려줬다 한들, 상대 태도에 무례함이 있다면 이점은 분명히 짚고 넘어가야 한다.
사실, 이 두 번째 부분은 괜찮다. 중요한 것은 1-③이다. 내가 먼저 상대에게 입력을 줘야하는 상황이라면, 나는 반드시 좋은 얼굴로 말을 걸어야 한다. 최소한, ‘무례하지 않은’ 얼굴로 말을 해야 한다. 게다가 이 1-③은, 아래 두 번째 규칙과 섞인다.
2. 내가 다른 사람에게 불쾌함을 받았다고 해서, 그와 아무 상관없는 타인에게 그것을 전파하지 않는다.
이 부분은 <인과의 격리>라는 개념으로, ‘순환의 단절’을 뜻한다. 보통 악순환의 단절이다. 내가 누군가의 무례함에 기분이 나빠졌어도, 또 다른 누군가를 대할 때는 방금 생겨서 지금까지 남아 있는 이 불쾌감을 옆으로 미뤄두고 웃는 낯으로 상대를 대해야 한다는 뜻이다. 그래서 정리하자면,
| ①먼저 선의를 받았다면 반드시 선의로 되돌려줘라.
②먼저 악의를 받았다면 되도록 선의를 되돌려주려고 노력해라. 안 되면 어쩔 수 없다. 다만 무례함에는 분명히 표를 내라.
③아직 상대에게 어떤 입력도 받지 않은 상태로 내가 먼저 줘야 한다면, 무조건 선의로 대해라.
④내가 지금 기분이 나쁜 상태여도, ②의 당사자가 아니라면 ③을 따라라.
| 내가 타인을 대하는 기준은 단순하다. 웃는 낯에는 웃는 낯으로, 화난 낯에는 웃거나 화난 낯으로, 내가 먼저 말을 걸 때는 웃는 낯으로. 내가 지금 기분이 나빠? 근데 그게 너 때문은 아니지? 그러면 웃는 낯으로.
| 그러면 자연스레, 내가 토심에 대해 예민한 이유가 나온다.
1. 처음 봤는데 나한테 다짜고짜 시비 거는 투로 말한다? 왜? 이미 다른 일로 인해 자기 기분이 나빠졌으니까.
2. 내가 먼저 웃는 낯으로 말을 걸었는데 뚱한 표정에 싸가지 없는 말투로 말을 한다? 왜? 지금 자기 기분이 나쁘니까. 또는 피곤하니까.
3. 내가 웃는 낯으로 말을 걸었는데 불쾌하게 대꾸하기에 무례하다고 말했더니 도리어 화를 낸다? 왜? 자기가 방금 다른 손님에게 무례를 당했으니, 이 울분을 또 다른 손님인 나에게 표해도 된다고 생각하니까.
| 즉, 표심은 감정이 아니라 지능이다. 감성이 아니라 이성이다. ‘내가 감정에 얼마나 취약한지’로 드러나는 것이 아니라, 이 일련의 과정을 ‘이성으로 얼마나 파악하는지’로 드러난다.
| 그러면 즉, 무례함을 드러내는 태도 역시 같은 문제라는 뜻이다. 무례함과 천박함은 감정적이어서가 아니라, 그 과정을 제대로 판단할 만큼 이성적이지 못할 때 드러나게 된다.
| 이 긴 말을 누군가 아주 단순한 한 문장으로 잘 줄여 놨다. ‘기분이 태도가 되지 말라고.’ 참 좋은 말이다. 지금 내 뜻과 의미가 완전히 일치하지는 않지만, 그럼에도 훌륭한 한 줄이다.
토어
: ①그 지방에서 오랫동안 붙박여 사는 사람들이 쓰는 말.
②|언어|어느 한 지방에서만 쓰는, 표준어가 아닌 말.
토욕
: ①닭이나 새가 흙을 파헤치고 들어앉아서 버르적거림.
②소나 말이 땅에 뒹굴며 몸을 비빔.
| ※으윽! 풀이를 적는데 내 몸이 간지러운 것 같다. ‘기생충을 털어내기 위함’이 토욕의 목적 중 하나라서가 반, 옷 사이사이로 모래알이 서걱거리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가 반.
토용 (도용)
: |역사|예전에 순장할 때, 사람 대신으로 무덤 속에 함께 묻던, 흙으로 만든 허수아비.
| ※무슨 기준이었을까.
토장
: 1. 장사 방식의 하나. 시체를 땅속에 묻음.
2. 된장.
토착화
: 어떤 제도나 풍습, 사상 등이 그 지방의 성질에 맞게 동화되어 뿌리를 내리게 됨. 또는 그렇게 함.
토테미즘
: |종교|토템을 숭배하는 사회 체제 및 종교 형태. 심리적으로는 특정한 토템과 각 집단이 특수한 관계를 맺고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의례적으로는 토템에 대한 외경이나 금기로 표현되며, 사회적으로는 집단의 성원을 통합하는 힘이 되는 동시에 외혼제를 발생하기도 한다. 오스트레일리아, 멜라네시아, 폴리네시아, 인도, 아프리카 등지에 넓게 분포되어 있다.
외혼
: |사회|같은 집단 내에서의 혼인을 금하고, 다른 집단의 사람 중에서 배우자를 구하는 혼인.
토템
: |사회|원시 사회 또는 현대의 일부 지역에서, 자신들의 부족 또는 씨족과 특별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믿어 신성하게 여기는 동식물이나 자연물.
| ※나: 사전에 ‘외혼제’를 쳐봐도 나오지 않는 것을 보니 ‘외혼+제’겠지? 그러면 토테미즘과 외혼제는 무슨 관계였을까? 왜 외혼제가 발생되지?
제니: 토테미즘에서 같은 토템을 믿는 이는 넓게 봐서 ‘같은 피’거든. 같은 토템을 가진 자는 모두 가족이라는 개념이었어. 그렇게 근친의 범위가 넓어지면서, 필연적으로 다른 토템을 가진 집단에서만 배우자를 찾아야 했어. 당시에도 근친상간은 ‘동족 금기’였으니까 말이야. 결과적으로 외부와 피를 섞어서 금기를 범하지 않고, 더불어 그 유대를 통해 경제적 협력까지 이룰 수 있었어. ‘토테미즘이 외혼제를 발생시킨다’는 그런 의미야.
토퍼
: 여자들이 봄·가을에 주로 입는 짧고 꽤 헐렁한 반코트. (톱코트)
토폴로지심리학 (위상심리학)
: |심리|사람의 심리와 행동을 생활 환경과의 상대적 위치 관계에서 다루는 심리학. 독일의 심리학자 레빈이 창시. 위상 수학의 개념 및 법칙을 적용하여, 사람이 어떤 순간에 어떤 행동을 하는가를 <구명하기> 위해 공간의 구조와 그 사이의 관계 등을 밝힌다.
구명하다
: 사물의 본질, 원인 등을 깊이 연구하여 밝히다.
| 예전 ‘논리주의’ 때도 그러더니, 또 ‘규명’의 오타인가 싶어서 찾아봤다. 이 단어는 유독 헷갈리네. ㅋㅋ
토피카
: |라틴어| 논점. 관점.
토픽
: ①이야기의 제목.
②이야기할 만한 재료나 소재.
토호
: ①지방에서, 재력과 세력을 바탕으로 양반 행세를 할 정도로 힘을 과시하는 사람.
②지방에 자리를 잡고 버텨 세력을 떨치던 호족.
톡배다
: |순우리말| 천 등의 짜임새가 촘촘하고 도톰하다.
톡톡하다
: |순우리말| ①천이나 그 올이 촘촘하고 고르게 짜여 도톰하다. (툭툭하다)
②구실이나 역할 등에 충실하다.
③비판이나 대가의 정도가 심하다.
④재산이나 살림이 실속 있고 넉넉하다. (툭툭하다) (택택하다)
⑤국물이 적어 묽지 않다. (툭툭하다) (톱톱하다)
⑥옷에 솜을 많이 넣어 조금 두껍다. (툭툭하다)
톱라이트
: ①|군사|함대의 사령관이 타고 있는 배의 돛대 위에 달린 신호등.
②|연극|무대의 천장에서 아래로 비추는 조명을 통틀어 이르는 말.
톱톱하다 (툽툽하다)
: |순우리말| 1. 국물이 적어 묽지 않다.
2. 성격이 까다롭지 않고 소탈하다.
톳
: |순우리말| 1. 김을 묶어 세는 단위. 한 톳은 김 100장.
2. |생명|갈조류 모자반과의 해조. 바닷가 바윗돌에 붙어 자라는데 채취하여 잎을 식용한다.
통각
: |철학|①이미 존재하는 표상에 새로 생긴 표상을 유화·융합하는 작용.
②어떤 사물에 대해 알고자 할 때 의식의 중심부에 그 대상을 뚜렷이 포착하는 의지 작용.
③경험을 인식하고 사유하는 통일 과정.
통겨주다
: |순우리말| 몰랐던 일이나 비밀을 몰래 알려주다.
통관
: ①꿰뚫어 환히 살핌.
②추리나 사고 등에 의하지 않고 직각적으로 진리를 깨달음.
통그물
: |수산|고기가 들어오는 입구만 트여 있는 통 모양의 그물. 길그물로 고기떼의 통로를 차단하고 그물의 입구로 유도하여 잡는다.
통념
: ①일반적으로 널리 통하는 개념.
②일반적인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