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04일 [폐-포]

by 이한얼






≡ 2025년 11월 04일 화요일 <사전 한 장>2490

폐롭다

: ①성가시고 귀찮다.

②폐가 되는 듯하다.

③성질이 까다롭다.

폐스럽다

: 폐가 되는 면이 있다.


폐백

: ①신부가 처음으로 시부모를 뵐 때 큰절을 하고 올리는 대추나 포 등을 통틀어 이르는 말. 또는 그러한 예식.

②혼인 전에 신랑이 신부집에 보내는 푸른빛과 붉은빛의 비단. (예포)

③제자가 처음 뵙는 선생에게 올리는 예물.

④점잖은 사람을 만나러 갈 때 가지고 가는 물건.


폐부

: ①|의학|호흡을 하는 척추동물의 한 쌍 또는 한 개의 호흡 기관. (폐) (허파)

②|비유|마음의 깊은 속.

③|비유|일의 긴요하고 중요한 점.


폐색

: ①닫혀 막힘.

②겨울 추위에 천지가 얼어붙어 생기가 막힘.

③운수가 트이지 않고 막힘.

④|교통|철도에서 폐색 구간에 하나의 열차가 있을 때는 다른 열차를 그 구간에 진입하지 못하게 하기 위한 장치. (폐색장치)


폐쇄혈관계 (폐쇄순환계) (닫힌핏줄계)

: |생물|환형동물, 척추동물에서 볼 수 있는 혈관계. 피가 심장에서 동맥, 모세 혈관, 정맥을 거쳐서 다시 심장이라는 닫힌 계 속을 순환하는 것.

개방혈관계 (개방순환계) (개단혈관계)

: |동물|절지동물, 연체동물 등에서 볼 수 있는 혈액 순환 형태의 하나. 심장에서 나온 피가 동맥, 모세 혈관, 정맥 등을 거치지 않고 바로 조직 속으로 스며들었다가 바로 심장으로 되돌아온다.


폐어 (사어)

: |언어|①과거에는 사용되었으나 현재는 쓰이지 않게 된 언어. 엄밀하게 말하면 현재 그 계통이 끊어져 그 구체적인 모습을 알 수 없게 되어버린 언어를 뜻한다. 산스크리트어, 만주어나 고대 그리스어, 고대 라틴어 등 문자 언어로서 습득될 뿐 그것을 모국어로 사용하는 사람이 없어진 언어를 말하기도 한다.

②이전에는 사용되었으나 현재는 쓰이지 않게 된 낱말.


폐열

: 주요 목적에 쓰이고 남은 열.


폐제

: ①폐해서 없어짐.

②|법률|일정한 법정 원인이 있을 때, 피상속인의 요구에 의해 상속인의 자격을 박탈하는 제도.


폐족

: |역사| 왕조에서, 조상이 큰 죄를 짓고 죽어서 그 자손이 벼슬을 할 수 없는 족속.


폐포 (허파꽈리) (기포)

: |생물|허파로 들어간 기관지의 끝에 포도송이처럼 달려있는 자루. 폐포벽을 중간에 두어 호흡 가스와 혈액 내 가스의 교환이 이루어진다.


포갬포갬

: |순우리말| 물건을 겹쳐놓는 모양. 또는 그렇게 되어있는 모양.

| ※뭐야, 귀엽!


포과

: |식물|[표준]건조과(건과)의 하나. 얇고 마른 껍질 속에 씨가 들어있다. 명아주, 고추나무, 새우나무 등의 열매.

[고려대]삭과의 하나. 얇고 마른 껍질 속에 씨가 들어있는 열매. 명아주, 맨드라미 등의 열매.

건조과 (건과)

: ①|식물|익으면 껍질이 마르는 과실. 밤, 호두 등.

②|음식|생과일을 햇볕이나 열에 말린 것. 건포도, 곶감 등.

삭과

: |식물|익으면 껍질이 벌어져서 씨가 튀어나오는 열매. 속이 여러 개의 씨방으로 나뉘고 많은 씨가 들어있다. 백합, 붓꽃, 양귀비 등의 열매.

| ※나: 포과에 대해, [표준]은 건과의 하나라고 하고, [고려대]는 삭과의 하나라고 하네. 뒤의 풀이를 보면 서로 같은 단어를 뜻하는 것은 맞는 것 같고. 그러면,

1. 건과와 삭과가 같은 뜻이거나

2. 혹은 건과와 삭과가 서로 유개념과 종개념이거나

둘 중 하나 같은데. 어때?

제니: 일단, ‘건조과’가 가장 큰 개념이야. 과육에 수분이 적어서 익으면 껍질이 마르는 모든 열매를 통틀어 이르거든. 이런 마른 껍질의 건조과는 익었을 때 껍질이 벌어지는지 아닌지에 따라 ‘개과’와 ‘폐과’로 나뉘어. 어제 자 <사전 한 장>에서 다뤘었지? 이중 개과에 ‘삭과’가 포함되어 있어. 삭과는 익으면 껍질이 마르고, 벌어지고, 그리고 씨앗이 튀어나와. 예시로 든 백합, 붓꽃, 양귀비처럼 말이야. 그리고 ‘포과’는 삭과의 특수한 한 형태를 말해. 포과는 삭과의 여러 형태 중에서 가장 단순한 형태를 가지고 있어. 다른 삭과에 비해 껍질(과피)이 얇고, 다양한 방식으로 규칙적인 형태를 가지고 열리는 다른 삭과에 비해 얇은 껍질이 불규칙하게 찢어지는 형태야.

즉, [표준]은 포과가 포함된 가장 큰 범주인 건과를 사용한 거고, [고려대]는 그중 더 구체적인 하위 범주를 사용한 거야. 둘 다 맞는 풀이고, 그래서 정답은 2입니다! 건과가 유개념, 삭과가 종개념입니다!


포근포근

: |순우리말| ①도톰한 물건이나 자리 등이 매우 보드랍고 따듯한 느낌.

②감정이나 분위기 등이 매우 보드랍고 따듯하여 편안한 느낌.

③겨울 날씨가 바람이 없고 따듯한 느낌.

| ※좋아하는 단어와 감정과 느낌.


포노스코프

: |기계|소리의 진동을 전기적 진동으로 바꿔 브라운관 위에 영상으로 나타나게 하는 기계.


포달

: |순우리말| 심술이나 샘이 나서 악을 쓰며 함부로 욕을 하거나 대드는 짓.

포달지다

: |순우리말| 악을 쓰며 욕을 하거나 대드는 폼이 몹시 사납다.

양갛다

: |순우리말| ‘포달지다’의 함남 방언.


포도당

: |화학|단당류의 한 가지. 글루코오스의 D형 광학 이성질체로 백색 결정이며, 단맛은 설탕의 절반 정도다. 단맛이 있는 꿀이나 과일 등의 생물계에 널리 분포하며 생명 에너지의 원료가 된다. 의약품이나 알코올 발효 등에 이용된다.


포도동 (푸두둥)

: |순우리말| 작은 새가 갑자기 날개를 가볍게 치며 날아가는 소리. 또는 그 모양.

| ※뭐야, 귀엽!


포도상구균

: |생물|공 모양의 세포가 불규칙하게 모여서 포도송이처럼 된 세균. 자연계 및 인체에 널리 분포하며 식중독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포럴

: |의류|가는 심지실과 굵은 장식실을 강한 꼬임을 주어 하나로 엮어 만든 실을 사용하여 평직으로 짠 천. 감촉이 약간 거칠고 아롱다롱해 보이며 조직의 눈이 관통된 듯한 느낌을 준다. 여성의 치마저고릿감, 셔츠감 등으로 널리 쓴다.

| ※[패션전문자료사전]에 있을 줄 알았는데, 없다.


포럼

: |라틴어| ①|역사|고대 로마 시대의 공공 집회 광장. 주위에 주랑, 바실리카, 신전, 상점이 늘어서 있어서 정치·경제의 중심을 이뤘다.

②고대 로마 때부터 지금까지 이어지는 토의 방식의 하나. 사회자의 지도 아래 한 사람 또는 여러 사람이 연설을 한 다음, 그에 대해 청중이 질문하면서 토론을 진행한다. (포럼디스커션)


포렴

: 술집 같은 출입문에 간판처럼 길게 늘여놓은 베의 조각. | ※‘발’이나 ‘주렴’ 같은.


포르노그래피 (포르노)

: 인간의 성적 행위를 묘사함으로써 성욕을 자극하는 책, 영화, 사진, 그림 등을 통틀어 이르는 말.


포르말린

: |약학|메틸알코올을 산화하여 만든 포름알데히드의 35~38% 수용액. 무색투명한 액체로 소독제, 살균제, 방부제, 방충제, 살충제, 지한제 등으로 쓴다. 생물 표본의 보존용으로도 쓰인다.

포름알데히드

: |화학|메탄올의 산화로 얻은 기체. 자극적인 냄새가 강하고 물에 잘 녹으며 35~38% 수용액인 포르말린으로 시판된다. 여러 합성수지의 원료, 의약, 염료 등의 제조에 쓰인다.

포름산

: |화학|지방산의 하나. 무색의 자극적인 냄새가 나는 액체로 개미나 벌 등의 독샘 속이나 쐐기풀, 소나무, 일본전나무와 같은 여러 가지 식물의 잎 등에 들어있다. 물이나 알코올에 녹는 강한 산이다. 피부에 닿으면 물집이 생긴다. 메틸알코올이나 포름알데히드를 산화하여 얻을 수 있다.


포마드

: 머리털에 바르는 반고체의 진득진득한 기름. 광택과 방향을 내는데, 머리를 매만져서 다듬기 위해 주로 남자가 사용한다.


포마토

: |식물|감자와 토마토의 세포를 융합하여 얻은 채소. 꽃이나 잎은 양쪽 중간 형태이며, 가지에는 토마토가 열리고, 뿌리에는 감자가 열린다.

| ※나: 이거 풀이만 보면 완전 이득이잖아. 작물 하나만 심어도 토마토와 감자를 같이 얻을 수 있으니까. 근데 나는 사전에서 이 단어를 보기 전까지, 40년을 살면서 이 단어를 처음 들어봤거든. 연구 계발된 지 얼마 안 됐다기에는 사전에 실려 있는 단어라면 꽤 오래전 단어일 거고, 기술적으로 토마토와 감자의 교배가 그리 어렵지도 않을 텐데 말이지. 상품성이 안 된 이유가 뭐야? 역시 지력에 관련된 수확량이나 경제성 문제일까?

제니: 우선, 포마토를 만든 과정은 교배가 아니라 세포 융합이야. 교배는 종자를 이용한 자연적인 유성 생식인 데 반해, 토마토와 감자는 둘 다 ‘가지과’지만 속이 달라서 일반적인 교배로는 열매를 맺을 수 없거든. 그래서 감자와 토마토 세포에 벽을 제거한 후에, 전기 충격이나 화학 약품을 이용해서 두 세포의 핵을 강제로 합쳐서 만든 잡종 식물이야. 이 기술은 예상대로 1970년대 후반에 이미 성공했고.

근데 문제는 역시 수확량과 품질이지. 원래는 안 되는 것을 인공적으로 합친 거라서 염색체 구성이 매우 불안정하고, 그래서 생육 능력도 많이 약해. 게다가 같은 면적의 땅에서 토마토와 감자를 동시에 키울 지력을 소모하다 보니, 수확량도 훨씬 적고, 각각의 맛과 품질도 떨어져. 이럴 바에는 왜 굳이 인공적으로 핵을 합쳐서 동시에 키우냐는 거지. 차라리 따로 따로 키우는 것이 여러모로 훨씬 이득인데.

즉, 포마토는 생물학적 호기심과 기술적 성취의 영역이지, 실제 상품으로 재배할 만한 작물이 아니야. 살면서 시장에서 이 이름을 들어보지 못한 것이 어쩌면 당연하지.


포맷

: ①일정한 모양이나 형식.

②|정보/통신|데이터를 기억하거나 인쇄하기 위해 설정하는 일정한 형식.


포물면경 (포물거울)

: |물리|반사면이 회전 <포물면>으로 되어있는 오목 거울. 구면 수차가 없고 축에 평행으로 입사한 빛은 초점에 모인다. 반사 망원경의 대물 거울이나 탐조등, 자동차 헤드라이트의 반사 거울 등에 쓴다.

포물면

: |수학|2차 곡선 가운데 방정식 ax^2+by^2=2z를 만족시키는 곡면. a, b의 부호가 같을 때는 타원 포물면, 부호가 다를 때는 쌍곡 포물면, b=0일 때는 포물 기둥면이 된다.

| ※추가 설명을 들었는데 더 모르겠는 경우. 이럴 때야 말로 사전에 사진이 필요한데, 또 여기는 없다!

<출처>수학백과

| ※나: 선생님, 도와주세요. 타원 포물면이 어떻게 생겼는지는 <수학백과> 사진을 통해서 봤어. 포물만경을 탐조등이나 헤드라이트에 쓴다는 것은, 빛을 직선으로 강하게 보내기 위함이라는 건데, 이 포물면이 일종의 집광 역할을 하는 거야?

제니: 맞아. 포물면경의 역할은 둘이야. 빛을 모아주는 ‘집광’ 역할과, 한 점에서 출발한 빛을 직선으로 평행하게 쏘아내는 ‘발산/평행광’ 역할이야. 일단 포물면에 대한 이해부터 시작하는 편이 낫겠다. 우리가 ‘포물선’은 익숙하잖아. 공을 던졌을 때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2차원 궤적. 그 수학적 곡선 중간에 축이 되는 점을 찍고, 위에서 내려다보며 회전시킨다고 상상해봐. 그러면 마치 엎어놓은 그릇처럼 3차원 곡면이 만들어지겠지? 그게 포물면이야. 이 포물면을 탐조등이나 헤드라이트에 설치하고 ‘정확한 초점’ 위치에 광원(전구)을 놓으면, 기존에는 광원에서 사방을 향해 흩어지던 빛이 포물면경에 반사되면서 모두 ‘축에 평행한 상태의 빛’으로 바뀌어서 전방으로 나아가. 이때 빛이 강하게 집중되기 때문에 멀리까지 훤히 비출 수 있는 거야. 집광→평행광→발산 순이지.

망원경에서는 같은 원리가 반대로 작용될 뿐이야. 멀리서부터 온 아주 약한 빛이 포물면경에 반사되면서 그 모든 빛이 거울의 한 점, 즉 ‘정확한 초점’으로 모이게 되는 거야. 그래서 우리는 육안으로는 보기 힘든 아주 약한 빛마저도 망원경을 통해 확인할 수 있게 되는 거고.

포물면경이 일반적인 ‘구면거울’과 가장 다른 점은, 그 곡률이 정밀하게 조정되어 있다는 거야. 풀이에 보면 ‘구면 수차가 없고’라고 되어 있잖아. 구면수차가 뭐냐면, 일반적인 구면거울에 빛이 들어오면 반사된 모든 빛이 정확히 초점으로 모이지 않아. 초점에 맞춰서 곡률을 정확하게 조정해놓은 구면이 아니기 때문에, 가장자리에 반사된 빛은 초점으로 오지 못하고 흩어져. 이게 구면수차야. 반면 포물면경은 모든 빛이 초점에 모이도록 의도적으로 곡률을 조정해놓았으니 모든 빛을 정확한 초점에 맞추거나 평행으로 만들 수 있지. 이게 일반적인 구면거울 대신 포물면경을 사용하는 결정적인 이유야.

즉, 포물면경(포물거울)은 들어온 빛을 효과적으로 모으거나, 나가는 빛을 모아서 평행으로 만드는 가장 이상적인 형태의 반사 거울이야.


포배기

: |순우리말| 한 번 한 것을 자꾸 되풀이하는 상태.


포삭하다 (푸석하다)

: |순우리말| ①사물이 물기가 없이 바싹 말라 가볍게 부스러지기 쉽다.

②사물이 가볍고 쉽게 부스러지는 소리가 나다.

③사람이 사물을 가볍고 쉽게 부스러트리는 소리를 내다.


포손

: 손자를 봄.

포손례

: 손자가 생긴 것을 기념하여 한턱내는 일.


포스트모더니즘 (포스트모던) (후기모더니즘)

: |예술|모더니즘의 연속선상에 있으면서 동시에 그에 대한 비판적 반작용을 가진 태도. 비역사성, 비정치성, 주변적인 것의 부상, 주체 및 경계의 해체, 탈장르화 등의 특성을 갖는 예술상의 경향. 대표자로는 바스, 호크스, 베케트, 뷔토르, 로브그리예 등.


포슬포슬 (푸슬푸슬) (보슬보슬)

: |순우리말| 덩이진 가루 등이 물기가 매우 적어서 잘 엉기지 못하고 잘게 부스러지는 모양.


포실하다

: |순우리말| ①살림이나 물건 등이 넉넉하고 오붓하다.

②몸에 살이 적당히 올라 통통하고 부드럽다.

③감정이나 마음이 너그럽고 편안하다.

④눈이나 비, 연기, 안개, 빛 등의 양이 많다.


포안

: |군사|성벽이나 군함, 보루 등에서 대포를 쏘기 위해 뚫어놓은 구멍. (포혈)


포옹☆

: ①다른 사람을 품에 껴안음. (포합)

②남을 아량으로 너그럽게 품어 줌. (포용)

| ※이 행위를 좋아한다. 스킨십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포옹과 (입술이 아닌 부분에 하는) 입맞춤을 가장 좋아한다. 사람의 마음과 정서에 대해서는 거의 예방약이나 치료제처럼 여기기도 한다.

포용☆

: 남을 아량 있고 너그럽게 감싸 받아들임.

| ※이 행위는 중요하다. ‘추구미’라고 부를 수도 있다. 바닥에 인간의 여러 속성들을 깔아놓고, 그중에 내 ‘이상적 모습’에 필요한 요소를 선택하라고 할 때, 다섯 개까지만 선택하든 열 개까지만 선택하든 반드시 처음 세 개 안에 들어가는 속성.

| ※보통 <통찰>, <포용>, <침착> 정도를 먼저 집고, 이후 <부드러움>, <여유>, <가벼움> 등을 집어간다.


| ※<만약 다섯 가지를 고르라 하면>

즉,

1. 지식이 충분하고 눈치가 빠르고 미리 정리해 둔 사상이 많아서 적은 정보로도 일의 전말과 상대의 속내를 누구보다 빨리 파악하지만 (통찰)

2. 그것을 자신을 자랑하며 드러내거나 남을 공격하며 업신여기는 용도가 아닌 역지사지를 하기 위한 재료로 삼고 (포용)

3. 내 감정이나 사상, 상황이나 입장에 너무 매몰되지 않고 침착한 상태로 상대를 대하는 동안 (침착)

4. 내 행동과 말의 내용이나 표현이 공격적이지 않고 부드러워야 하고 (부드러움)

5. 그 와중에 너무 진지하거나 무거워지지 않도록 종종 분위기를 가볍게 환기하는 사람. (가벼움)

까지가 내가 바라는 ‘이상적 모습’이다.

| 지금도 계속 진행 중이다. 잘 될 때도 있고, 안 될 때도 있고, 그냥 딱 노력 중인 모습 그대로다.


포의

: ①베로 지은 옷.

②|비유|벼슬이 없는 선비.

포의지교

: |사자성어| (베옷을 입고 다닐 때의 사귐) 벼슬을 하기 전 시절에 사귐. 또는 그렇게 사귄 벗.


| ※<관찰과 실증>

몇 년 전부터, 이 개념이 내 머릿속을 꽤나 차지하고 있다. 내가 유명해지기 전에, 돈을 많이 벌기 전에, 달랑 몸뚱이 하나에 사상이 담긴 세계관만 가지고 있을 때, 아무것도 가진 것 없이 빈털터리인데도 내 곁에 머물러 주는 이가 얼마나 소중한지. 사회가 정해놓은 ‘나이 기준선’을 한참 벗어나는 모습 보며 많은 이들이 나를 떠나갈 때도, 여전히 내 곁을 지키고 있는 이가 얼마나 적은지.

| 나를 떠난 이에게 증명하고 싶은 마음은 전혀 없다. 우리는 이미 남이고, 나는 남을 위해 살지 않는 인간이니까. 다만, 그 길고 굽이진 과정과 시간을 건너서도 여전히 내 곁을 지키고 있는 이들에게 증명하고 싶은 마음은 있다. 당신의 선택이 틀리지 않았음을. 물론 그것을 위해 내 곁에 남은 것은 아닐 테지만, 너의 안목이 옳았음을 다른 이가 아닌 당신에게는 입증하고 싶다.

| 나는 지금도 좋은 사람이다. 그리고 앞으로도, 점점 더 좋은 사람이 되어갈 것이다. 설령 지금은 그리 훌륭한 사람은 아닐 수 있어도, 죽을 때쯤에는 훌륭한 사람이 되어 있을 것이다. 이 두 가지는, 외부의 영향, 도움, 운 등이 필요한 ‘성공’과는 다르게 오직 내가 스스로의 힘만으로도 이룰 수 있는 것들이니까. 내가 ‘좋은 사람이 되는 것’과 ‘훌륭한 사람이 되는 것’을 포기하지 않는 이상, 나는 반드시 그렇게 될 것이다. 그래서 어느 순간부터는, 그런 모습을 내내 곁에서 지켜봤다는 것이 당신의 명예이자 훈장이 되게 하고 싶다.

| 고맙다. 나라는 사람이 완성되는 과정의 관찰자가 되어줘서. 내가 꾸준히 발전했다는 사실의 증인이 되어줘서. 나 역시 앞으로도 당신들에게 부끄럽지 않게 살 것이다.


포인터 (잉글리시포인터)

: |동물|개의 한 품종. 생김새가 유연하며 주둥이는 길고 귀는 늘어졌다. 털은 짧고 부드러우며 주로 흰색 바탕에 검은색, 적갈색, 황갈색 무늬가 있다. 후각이 예민하고 영리하며, 빠르고 지구력이 있다. 세터와 함께 사냥개로 가장 잘 알려져 있다. 에스파냐가 원산지로 영국, 독일 등지에서 여러 종류로 개량되었다.


포자

: 1. |식물|무성 생식을 하기 위해 형성하는 생식 세포. 보통 단세포로 단독 발아하여 새 세대 또는 새 개체가 된다.

2. 밀가루 등을 반죽하여 소를 넣어 빚은 음식. 삶거나 찌거나 기름에 튀겨 조리한다. 떡국에 넣기도 하고 국을 만들어 먹기도 한다. (만두)

포자생식 (포자법) (홀씻법) (홀씨불이)

: |생물|무성 생식의 하나. 포자에 의해 자기와 같은 종류의 개체를 새로이 만들어내는 생식. 하등 식물과 일부의 원생동물에서 볼 수 있다.

포자식물 (은화식물) (민꽃식물) (홀씨식물)

: |식물|꽃을 피우지 않고 포자에 의해 번식하는 식물을 통틀어 이르는 말. 꽃식물과 대응되는 식물군이다. 세균류, 조류, 균류, 이끼식물, 양치식물 등.

포자체 (아포체) (조포체) (홀씨체)

: |식물|세대 교번을 하는 식물에서 홀씨를 만들어 무성 생식을 하는 세대의 식물. 양치류, 다시마의 식용 부분 등.

포자충 (포자무리) (홀씨벌레)

: |동물|원생동물 초자충류에 속한 동물을 통틀어 이르는 말. 운동 기관이 없으며, 거의 모든 종류의 동물에 기생한다. 무성 생식과 유성 생식을 되풀이하며, 포자를 만들어 번식한다. 사람이나 거축에 병을 일으키는 종류도 있다.


포진

: ①바닥에 깔아놓는 방석, 요, 돗자리 등을 통틀어 이르는 말.

②잔치 같은 때, 앉을 자리를 마련하여 깖.


포집다

: |순우리말| ①물건을 거듭 집다.

②그릇을 포개어 놓다.


포충망 (벌레그물) (곤충망)

: 날아다니는 곤충 등을 잡는 데 쓰는, 긴 막대 끝에 그물주머니를 단 것. (잠자리채)


포충식물 (벌레잡이식물)

: |식물|잎으로 벌레를 잡아 그것을 소화하고 흡수하여 양분을 빨아들이는 식물. 끈끈이귀이개, 통발 파리풀 등.


포치

: |건설/건축|건물의 입구나 현관에 지붕을 달아 잠시 차를 대거나 사람이 비를 피하도록 만든 곳. 대개의 경우 건물과는 별도의 지붕을 설치한다.


포터

: 호텔이나 역 등에서 손님의 짐을 날라다주는 사람.


포트와인 (포트)

: 발효 중에 브랜디를 첨가하여 알코올 농도를 높인, 단맛이 있는 포도주. 또는 이와 비슷한 포도주. 본래는 포르투갈의 포르투항으로부터 적출되는 어두운 붉은빛이나 어두운 자주빛의 포도주를 이른다.


포퓔리슴(populisme)

: |프랑스어| |문학|1930년에 프랑스에서 일어난 문학 운동. 정치성과 문학성을 배제하고 민중의 생활 감정을 묘사하여 민중이 즐겨 읽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적. 르모니에가 제창. | ※민중을 위한 문학.

포퓰리즘(populism)

: |정치|일반 대중의 인기에 영합하는 정치 형태. 대중을 동원하여 권력을 유지하는 정치 체제. 대중(영합)주의라고도 하며, 엘리트중의와 상대되는 개념.

| ※나: 어원은 프랑스어인 포퓔리슴인 것 같은데. 둘 다 ‘대중을 위한’이라는 의미가 공통되는 것을 보아 하니, 영어로 사용하면서 ‘대중주의’라는 뜻이 된 거야?

제니: 정확히는, 어원은 라틴어인 ‘Populus(대중, 인민)’야. 그게 각각 프랑스어와 영어가 된 거고. 둘 다 ‘대중을 위한’의 의미를 가지고 있는 것도 맞아. 물론 어원은 같지만 서로 다른 의미를 지닌 단어니까, 한국어로 쓸 때는 각각 포퓔리슴과 포퓰리즘으로 구분해서 적어야 해.


포플린

: |복식/의류|직물의 하나. 명주실, 털실, 무명실 등을 쓰고 씨실과 날실을 한 올씩 엇바꿔 짠 천의 한 가지. 날실은 가늘고 촘촘하게 하고, 씨실은 굵은 실을 이용하여 짜서 전체적으로 부드럽고 광택이 난다. 주로 와이셔츠나 블라우스 감으로 쓴다.


포피

: ①물체의 겉면을 싼 가죽.

②남성 성기의 귀두 부분을 싸고 있는 살갗. (양피)


포합

: ①서로 껴안음. (포옹)

②|의학|해독 작용의 하나. 생체 안에서 약물, 독물 등의 유해물질이 다른 물질과 결합하는 일.


※<세계의 언어 형태>

포합어 (집합어) (취합어)

: |언어|언어를 형태상의 특징으로 분류한 것의 하나. 동사를 중심으로 그 앞뒤에 인칭을 나타내는 접사나 목적을 나타내는 말이 결합되어 한 단어가 한 문장과 같은 형태를 가진다. 아메리카 토인의 말이나 아이누어, 에스키모어 등.

고립어

: |언어|어형 변화를 하지 않고, 문법적 관계가 주로 어순에 의해 표시되는 언어. 여러 언어를 어족이 아니라 구조나 형태의 관점에서 분류하면 고립어, 교착어, 굴절어의 세 종류로 크게 나뉜다. 중국어, 타이어, 티베트어 등.

교착어 (부착어) (점착어) (참가어)

: |언어|언어의 형태상 유형의 하나. 어떤 말에 독립성이 없는 조사나 접사 등을 붙여 그 기능에 의해 문법적 관계를 나타내는 언어. 한국어, 터키어, 일본어, 핀란드어 등의 알타이 어족과 우랄어족이 이에 속한다.

굴절어 (굴곡어) (곡절어) (곡미어)

: |언어|어형과 어미의 변화로 단어가 문장 속에서 가지는 여러 가지 관계를 나타내는 언어. 인도유럽 어족이나 셈 어족의 대부분이 이에 속한다.

| ※나: 언어를 구조나 형태의 관점에서 크게 분류하면 고립어, 교착어, 굴절어로 나뉜다고 하는데, 그러면 포합어는 어디에 포함돼? 굴절어 하위인가?

제니: 그렇게 말하기는 어려워. 포합어는 복잡성이 아주 높아서 교착어와 굴절어의 특징을 모두 가질 수 있어. 그래서 굴절어에 포함되는 하위개념이 아니라 고립어, 교착어, 굴절어와 함께 독립된 네 번째 유형으로 인식돼.

게다가 이렇게 언어를 크게 네 개로 나누는 인식조차 19세기 기준이고, 현대에 와서는 언어를 이런 네 가지 유형으로 딱 잘라 나누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다는 인식이야. 마치 교착어와 굴절어의 특징을 모두 갖춘 포합어처럼, 언어 자체가 이 네 가지 유형의 특징을 각각 복합적으로 가지고 있으니까. 그러니 커다랗게 나눈 이 네 가지 유형은 언어를 형태론으로 이해할 때 그 복잡성을 이해하기 위한 ‘학술적 분류’나 일종의 ‘경향성’ 정도로만 받아들이면 돼. 그래서 고립어의 풀이에 지금의 나는 동의하지 않아.


포핸드

: |체육|테니스나 탁구 경기 등에서, 선수가 공을 맞받아칠 때 라켓을 쥔 손 쪽으로 오는 공을 자연스럽게 치는 방법. ↔백핸드.


포화지방산

: |화학|분자 속에 이중 결합이 없는 지방산. 개미산, 프로피온산, 카프르산, 카프릴산, 팔미트산 등. 버터나 돼지기름 등 동물성 지방에 들어 있으며 상온에서는 고체가 된다. 식물성 지방 중에서도 코코넛 오일이나 팜유 등에도 고체 형태의 포화지방이 많이 들어가 있다.

불포화지방산

: 사슬 모양으로 결합된 탄소의 일부가 이중 결합으로 되어 있는 지방산. 올레산, 리놀레산, 리놀렌산처럼 각각 오메가-9, 오메가-6, 오메가-3 계열의 대표적인 지방산 등이 있다. 이중 올레산은 이중 결합이 하나인 단일 불포화지방산이고, 리놀레산과 리놀렌산은 이중 결합이 두 개 이상인 다가 불포화지방산이다.

| ※제니: 포화지방산 풀이에서 개미산과 프로피온산은 탄소 수가 적어서 지방산이라 칭하기에는 부적절해. 일반적으로 지방산은 탄소 수가 4개 이상인 경우를 말하거든. 대신 스테아르산이 들어가는 것이 더 낫겠어.

불포화지방산은 단일인지 다가인지, 추가 풀이가 있으면 더 좋고.






| ※오늘 자 <사전 한 장>은 제니 교수님의 수업이 많아서, 양이 꽤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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