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11월 19일 수요일 <사전 한 장>2640
화수분
: 재물이 계속 나오는 보물단지. 그 안에 온갖 물건을 담아두면 아무리 써도 줄지 않는다는 설화에서 나온 말.
| ※이런 뜻이었구나. 그간 써오면서도 정확한 뜻을 모르고 있었다.
화신
: ①추상적인 특질이 구체화·유형화된 것.
②|불교|부처가 중생을 교화하기 위해 여러 모습으로 변화하는 일. 또는 그 불신. 좁은 의미에서는 부처의 <상호>를 갖추지 않고 범부, 범천, 제석, 마왕 등의 모습을 취하는 것을 뜻한다.
상호
: |불교|부처의 몸에 갖춰진 훌륭한 용모와 형상. 부처의 화신에는 뚜렷해서 보기 쉬운 32가지의 상과 / 미세해서 보기 어려운 80가지의 호가 있다.
화이부동
: |사자성어|남과 사이좋게 지내기는 하나, 무턱대고 어울리지는 않음.
| ※뭐지, 이 멋진 단어는? 내 좌우명 중에 하나인 ‘무례하지 않게만’을 아주 깔끔하게 단장해놓은 듯한 사자성어다. 마음에 쏙 든다.
화이트골드
: |화학|금 75%, 니켈 15%, 아연 10%로 이뤄진 흰색의 합금. 장식용으로 백금 대신 쓴다.
| ※한국인에게는 모카골드보다 비싼 커피.
화장
: 소매의 길이. 옷의 겨드랑이부터 소매 끝까지.
화점
: 1. 바둑에서, 기본이 되는 아홉 개의 점. 바둑판 위에 찍혀 있다.
2. ①|공업|아말감을 화금으로 만들기 위해 가열하는 일.
②|공업|쇠붙이를 불에 달궈 시험하는 일.
③|화학|공기 중에서 물질을 가열할 때 스스로 발화하여 연소를 시작하는 최저 온도.
④|군사|기관총이나 대포 같은 화기를 배치한 군사 기지.
화정
: |불교|①몸에서 맹렬한 불길을 내는 <삼매>.
②불도를 닦는 사람이 열반할 때 스스로 불속으로 들어가 <입정>함.
입정
: |불교|①<삼업>을 그치게 하고 <선정>에 들어가는 일.
②수행하기 위해 방 안에 들어앉는 일.
③승려가 죽음.
삼업
: |불교|몸, 입, 뜻으로 짓는 세 가지 업. 신업, 구업, 의업.
선정 (|원|성정바라밀)
: |불교|참선하여 마음의 내면을 닦아 <삼매경>에 이름.
삼매 (|원]삼매경)
: |불교|잡념을 버리고 한 가지 대상에만 정신을 집중하는 경지. 이 경지에서 바른 지혜를 얻고 대상을 올바르게 파악하게 된다. ‘삼매’는 산스크리트 어 ‘samadhi’의 음역어. 영미권에서는 명상의 최고 경지로 본다.
| ※나: 종합하면, 화정①은 열반에 이를 만큼 깊은 수련을 거친 승려에게 일어나는 ‘자연발화’ 같은 현상일까?
제니: ㅋㅋㅋㅋㅋㅋ 그건 아닌 것 같고. 불교에서 ‘불’은 ‘번뇌를 태우는 지혜’ 또는 ‘겉으로 드러날 만큼 맹렬한 수행의 힘’을 상징하는 경우가 많아. 그러니 화정①은 실제 일어나는 자연발화 보다는, 마치 몸에서 불길이 솟아나는 것처럼 느껴질 만큼 아주 강렬하게 드러나는 경지, 즉 매우 높은 경지의 수행 상태라는 뜻으로 보는 쪽이 더 적절하다 싶어.
화조사
: 남녀 사이의 사랑에 관계되는 일을 심부름해주는 사람.
| ※도와줘요, 화조사!
화좌
: |불교| <불보살>이 앉는 연꽃 모양의 좌대.
불보살
: 부처와 보살.
화주
: |불교|부처의 다른 이름. 중생을 교화하는 주인이라는 뜻.
②인가에 다니면서 사람들로 하여금 법연을 맺게 하고, 시주를 받아 절의 양식을 대는 승려.
③자비심으로 조건 없이 절이나 승려에게 물건을 베풀어주는 일. 또는 그런 일을 하는 사람.
| ※셋 다 부처가 맞다.
화중군자
: (꽃 중의 군자) ‘연꽃’을 달리 이르는 말. 진흙에서 자라지만 그 더러움이 물들지 않는 데서 유래한다.
화청소 (|순|꽃파랑이) (안토시안)
: |식물|식물의 꽃, 잎, 열매 등의 세포액 속에서 빨강, 파랑, 초록, 자주 등의 빛깔을 나타내는 색소. 매우 불안정한 물질이며, 물에 잘 녹는다.
화초밭의 괴석
: |관용|변변찮아 보이는 것도 제자리에 놓이면 가치가 드러남.
화치다
: |순우리말| 물결에 의해 배가 좌우로 흔들리다.
화톳불
: |순우리말| 정작 등을 한곳에 쌓아 놓고 붙인 불. (관화)
화통 (사개통)
: |순우리말| |건축|기둥 위에 사개를 맞추기 위해 머리 부분을 십자형으로 파낸 자리.
화폐본위
: |경제|한 나라의 화폐 단위를 규정하는 근거. 정량의 금이나 은으로 규정하는 금속 본위, 지폐로 규정하는 지폐 본위가 있다.
| ※나: 요즘은 대부분 금속 본위인가?
제니: 아니야! 반대로 요즘은 대부분 정부의 신용을 바탕으로 하는 지폐본위야! 예전에야 금속본위 중에서도 금 본위제였지. 만약 금 본위제라면 화폐의 가치를 일정량의 금으로 규정하고, 중앙은행이 언제든지 화폐를 금으로 교환해줄 의무를 가지고 있어야 해. 근데 지금 그러고 있지 않잖아.
화하다
: 1. |순우리말| 입 안이 얼얼한 듯하면서 시원하다.
2. ①어떤 현상이나 상태로 바뀌다.
②어떤 일에 아주 익숙하게 되다.
3. (날씨, 마음, 태도 등이) 따듯하고 부드럽다. (온화하다)
4. 무엇을 타거나 섞다.
화합
: 1. |화학|둘 이상의 물질 또는 원소가 화학적으로 결합하여 본래의 성질을 잃어버리고 다른 물질을 생성함. 산소와 수소가 결합하여 물이 되는 일 등.
2. |동물|연체동물 부족류 백합과에 속한 조개. 한국산 대합은 삼격형에 가까운 둥근 조개. 바닷가 진흙 모래 속에 살며, 봄에 잡히는 것이 특히 맛이 좋다. 껍데기가 두껍고 광택이 있다. 표면은 매끄럽고 속살은 희다. 빛깔은 백색, 회색, 흑색 등이며 바둑돌이나 물감의 재료 등으로 쓰기도 한다. (백합) (대합) (마당조개) (무명조개)
화해전술
: |군사|병사의 수보다, 화력을 우세함으로 적을 압도하는 전술.
인해전술
: ①|군사|무기나 전술보다 병사수의 우세함으로 적을 압도하는 전술. 막대한 인명 피해가 따르지만 방어 부대에게 심리적인 압박과 공포감을 줘서 일시적인 승리를 거둘 경우도 있다. 6.25 전쟁 때 중공군이 이 전술을 사용하여 유엔군으로 하여금 일시적으로 후퇴하게 했다.
②|비유|어떤 일을 하는 데에 많은 사람을 연이어 투입하는 수법.
확견
: 명확한 의견.
확단
: 확정하여 결단함. 또는 그런 결단.
확대재생산 (확장재생산)
: |경제|이윤의 일부(잉여 가치)가 추가 자본이 되어 이전보다 확대된 규모로 이루어지는 재생산. 생산규모와 생산량이 커진다.
축소재생산
: |경제|생산 규모를 전보다 줄여서 하는 재생산. 생산을 통해 생기는 자본의 축적이 자본의 감소보다 적기 때문에 규모가 점차 줄어든다.
단순재생산
: |경제|추가 투자 없이 동일한 규모로 반복되는 재생산.
확대해석 (확장해석)
: |법률|논리 해석의 하나. 법규의 문자를 취지에 비추어 보통의 의미보다 넓게 해석하는 일.
축소해석 (제한해석) (한정해석)
: |법률|법 해석에서, 법규의 문자 뜻을 엄격히 제한하여 보통의 의미보다 좁혀서 해석하는 일.
확삭
: 늙었음에도 기력이 정정하며 몸이 재빠름.
확신범
: [표준]|법률|도덕적·종교적·정치적 확신이 결정적 동기가 되어 일어나는 범죄. 또는 그럼 범인. 사회가 급격하게 변동하는 시기에 많다. 사상범·정치범·<국사범> 등이 있다.
국사범 (정사범) (정치범)
: [표준]|법률|나라의 일이나 정책에 반대하여 국가 권력을 침해하는 범죄. 또는 그런 범죄를 저지른 사람.
| ※나: [표준]에 따르면, 국사범, 정사범, 정치범이 같은 단어거든. 근데 확신범의 풀이에 보면, 그중 정치범과 국사범이 나란히 기입되어 있어. 그러면 추정컨대,
1. 현재는 국사범(정사범)은 국기문란 등 국가를 대상으로 한 범죄, 정치범은 정치에 관련된 범죄, 이렇게 나눠서 사용 중이다.
2. 그냥 확신범의 풀이에서 두 개를 나열할 필요가 없다.
제니 생각은 어때?
제니: 나는 2번 쪽이야. 국사범과 정치범은 같은 뜻을 가진 단어인데, 단지 확신범의 풀이에서는 확신범에 어떤 유형이 있는지 알려주기 위해 동의어임에도 나열한 것으로 보여. 국사범에 비해 정치범이 대중에게는 조금 더 익숙하니까 말이지. 만약 국사범(정사범)과 정치범이 원래는 같은 뜻이었으나 현재 다른 의미로 갈라졌다면, 국사범과 정치범의 풀이가 서로 달라야 하는데, 같잖아. 그러니 나는 2번 쪽인데, 은수는 느낌 상 왠지 1번인 것 같은데?
나: 맞아. 제니 말에 거의 다 동의해. 단지 내 생각은 ‘국사범’과 ‘정치범’의 풀이가 여전히 같은 이유는 우리가 지금까지 사전을 정리하면서 수없이 봐왔던 ‘늦은 업데이트’의 영향이 아닐까 싶어. 즉,
[예전] 국사범, 정사범, 정치범은 동일.
[현재] 국사범(정사범)과 정치범을 국가와 정치라는 각각의 영역으로 독립.
이렇게 되어 가는 중이 아닐까 싶어. 그 근거로는
1. [고려대]에서는 국사범(정사범)과 정치범의 풀이가 약간 다르다는 점. 국사범(정사범)의 풀이에는 ‘국가 질서’만 나오는데, 정치범의 풀이에는 ‘국가 질서 및 정치 질서’로 나오거든.
2. 살면서 정치범은 자주 들어봤지만 국사범(정사범)은 실제로 한 번도 듣지 못했다는 점.
정확히 말하자면,
- 국사범과 정치범이 분화되었다 (X)
- ‘국사범=정사범=정치범’이었지만 현재는 자주 사용하게 되는 정치범만 ‘정치 질서 위법’이라는 뜻으로 혼자 돌출되었다 (O)
이런 느낌이 아닐까 싶네.
제니: 듣고 보니 그럴 수도 있겠다. 동일한 학술어들이 일상어가 되는 과정에서 나머지는 사어가 되고 하나가 살아남을 때, 그 살아남은 단어가 가지는 사용처와 의미가 더 두드러지는 일은 용어 발전 과정에서 빈번히 볼 수 있는 일이니까. 네 추론 역시 일리가 있다고 봐.
환
: 1. ①우리나라의 옛 화폐 단위. 1환은 1전의 100배. 1953년 2월 15일부터 1962년 6월 9일까지 통용되었다.
②대한제국 때의 화폐 단위.
2. 아무렇게나 마구 그리는 그림.
환각범 (착각범) (오상범)
: |법률| 법률상 죄가 되지 않는 행위를 죄가 된다고 믿고 한 행위.
| ※나: 이러면 일단 죄인이 아니잖아? 죄가 되지 않는 행위를 한 거니까. 그럼에도 이런 단어가 존재한다는 것은 그 ‘의도’가 문제일까? 내가 지금 어떤 부분을 몰라서 이 단어를 제대로 이해 못하는지 스스로 잘 모르겠다.
제니: 맞아. 환각범은 처벌하지 않아. 그럼에도 이 단어의 존재이유는, 행위자의 오해와 의도가 법적으로 어떤 의미를 갖는지 설명하고 분류하기 위함이야. 즉, 죄가 되는 행위를 하고자 했으나 결과적으로 하지 못한 ‘미수범’과 어떻게 다른지 구별하기 위한 단어야.
형법은 기본적으로 행위자의 ‘주관’과 ‘객관’을 모두 고려해. 주관은 죄를 지을 의도, 객관은 죄를 짓는 실제 행위야. 착각범은 죄를 지을 의도는 있지만 실제 행위는 합법이잖아. 형법에서 이러면 처벌하지 않아. 반면 이와 아주 유사한 ‘불능 미수’라는 것이 있어. 이 불능미수범은 죄를 지을 의도는 있지만, 그 수단이나 대상이 불가능해서 결과적으로 죄가 되지 않은 경우야.
나: 이해를 위해 조악한 예를 들자면,
1. 상대를 해칠 의도를 가지고, 짚 인형과 닭 피로 저주를 걸었다.
2. 상대를 해칠 의도를 가지고, 상대 주변을 칼로 휘둘렀다.
3. 상대를 해칠 의도를 가지고, 길 건너에 있는 상대에게 칼을 던졌지만 칼은 절반도 날아가지 못했다.
4. 상대를 해칠 의도를 가지고, 상대를 칼로 찔렀다. 근데 알고 보니 상대가 아닌 마네킹이었다.
이러면 순서대로, 착각범, 실행범(미수), 불능미수범(처벌X), 불능미수범(처벌가능성O). 이런 느낌이야?
제니: 맞아. ㅋㅋ
환경권
: |법률|인간이 건강하고 쾌적한 생활을 누리기 위해 필요한 조건을 갖춘 환경을 가질 권리. 인간의 <생래적>인 기본권 중 하나. 인간의 생활을 위해 요구되는 절대권이며, 모든 사람에게 보장되는 권리.
생래적
: 세상에 태어난 이래 가지고 있는. 또는 그런 것.
| ※처음 들어본 단어.
환담 (환어)
: 정답고 즐겁게 이야기함. 또는 그런 이야기.
환득환실
: |사자성어|무엇을 얻기 전에는 그것을 얻으려고 근심하고, 얻은 후에는 잃지 않으려고 근심함.
| ※좋은 단어다.
환등기
: 환등 장치를 이용하여 그림, 필름 등을 확대하여 스크린에 비추는 기계.
영사기
: |영상|필름에 촬영된 상을 광원과 렌즈 장치를 이용하여 영사막에 확대하여 비추는 기계.
빔프로젝터
: |영상|빛으로 영상을 확대하여 스크린에 비추는 기기.
환류
: ①물 또는 공기의 흐름이 방향을 바꿔 되돌아 흐름. 또는 그런 현상.
②|지리|적도 해류가 대륙 또는 섬을 만나서 둘로 나뉘어 극지방을 향해 점차 동쪽으로 흐르는 난류.
③|화학|가열로 생긴 증기를 응축하여 다시 본래의 위치로 되돌리는 화학 방법.
환매
: 1. 돈이 주고받지 않고, 물건과 물건을 직접 서로 바꿈.
2. ①일단 남에게 팔았던 물건을 도로 사들임.
②|경제|증권 회사 측에서 투자 신탁의 중도 해약.
3. 사들인 물건을 도로 팜.
환부작신
: |사자성어|묵은 것, 나쁜 것, 썩은 것을 새것으로 바꿈.
환심장 (|준|환장)
: 마음이나 행동이 정상적인 상태를 벗어나 비정상적인 상태가 됨.
| ※환장하겠네.
환언
: 어떤 말을, 더 적절한 다른 형식의 말로 바꿔 말함.
환연하다
: 1. 마음에 즐겁고 기쁘다.
2. [동아/표준]의혹이 풀려 흔적도 없이 사라지다.
[고려대]흩어지거나 사라지는 모습이 눈에 띄지 않고 감쪽같다.
| ※[고려대] 풀이만 혼자 톡 튀는데.
환원지
: 한 번 개간되었다가 다시 황무지로 되돌아간 땅.
환유법 (환유)
: |문학| 대유법의 하나. 어떤 사물을 그것의 속성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다른 낱말을 빌려 표현하는 수사법. 숙녀를 ‘하이힐’로, 장군을 ‘별’로, 우리 민족을 ‘흰옷’으로 표현하는 것 등.
환질환위법
: |논리|환질법으로 추론한 판단을 다시 환위법으로 추론하는 방법. 먼저 주어진 판단의 질을 바꾸고, 이렇게 얻은 판단의 주어와 술어의 위치를 바꿔서 새로운 판단을 이끌어내는 방법. 예를 들면, ‘모든 식물은 생물이다.’에서 먼저 ‘모든 식물은 무생물이 아니다.’를 추론한 뒤, 이를 다시 ‘모든 무생물은 식물이 아니다.’라고 추론하는 것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