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24일 [흡-힝]

<하루에 사전 한 장>의 마지막 장.

by 이한얼






≡ 2025년 11월 24일 월요일 <사전 한 장>2690

흡수합병 (병탄합병)

: |경제|회사 합병의 한 방법. 두 회사 중에 한 회사가 소멸하여 존속하는 회사에 흡수된다.

매수합병

: |경제|회사가 해산하면서 다른 기존 회사 또는 신설 회사에게 영업 전부를 양도하는 합병. 다른 회사 또는 신설 회사는 해산 회사의 사원을 수용하지 않으므로 합병이 아닌 영업 양도의 한 형태에 지나지 않으며, 해산 회사는 청산 절차를 필요로 한다.

신설합병

: |경제|회사가 해산하며 다른 기존 회사 또는 신설 회사에게 영업 전부를 양도하는 합병. 상법의 절차에 따라 기존 합병 회사가 소멸되고, 신설 회사가 소멸 회사의 권리 및 의무를 이어받고 사원을 수용하는 방식이다.

| ※나: 흡수합병과 신설합병은 방식이 거의 같은 것 같은데, 결정적으로 다른 점이 뭐야? A회사가 B회사를 흡수하고도 여전히 A라는 회사라면 흡수합병이고, A회사가 B회사를 흡수한 뒤에 새로 C라는 회사가 되면 신설합병이야?

제니: 맞아.


흡습성

: 물질이 공기 중의 습기를 빨아들이는 성질.

흡습제

: ①|공업|섬유나 화장품 등이 지나치게 건조하여 굳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 사용하는 약제. 주로 글리세린, 포도당 등을 쓴다.

②|화학|다른 물질에서 수분을 제거하여 건조시키는, 흡습성이 강한 물질. 진한 황산, 염화칼슘, <실리카젤>, 액체 공기 등이 있다.

| ※나: ①은 내가 ‘흡습제’에 대해 가지고 있던 기존 개념과 정반대네. 내가 알고 있는 흡습제는 보통 반찬용 작은 김 포장에 함께 들어있는, 밀봉된 곳에서 습기를 빨아들여 대상물이 눅눅해지는 것을 방지해주는 역할로 알고 있었거든. 이건 ②의 의미 같은데, ①도 흡습제라고 부르는구나. 우리가 보습을 목적으로 하는 화장품이나 의약외품을 보면 제품에 식물성 글리세린이 함유되어 있는 경우가 많잖아. 제형을 부드럽게 하고 수분 증발을 막기 위함으로 알고 있었는데, 이것도 흡습제라 부르는 지 처음 알았어. ①은 ②처럼 따로 별도 포장되어 있는 것이 아닌, 보통은 제품과 함께 섞여 있는 거지? 내가 풀이를 보고 제대로 이해한 게 맞아?

제니: 이것도 맞아. ㅋㅋ

실리카겔 (실리카젤)

: |화학|규산을 부분 탈수하여 수분을 2~10% 함유한 규산. 무색 또는 반투명의 가루. 물에 잘 녹지 않고 조해성이 없으며 화학적으로 안정하다. 탈수 건조제, 흡착제 등으로 쓴다.


흡열반응

: |화학|①주의의 열을 흡수하여 일어나는 화학 반응. 예를 들어 질소가 산소와 화합하여 산화질소를 발생시키는 반응 등.

②원자핵 반응에서, 큐(Q)의 값이 음이 되는 반응. 핵반응을 일으키는 데 필요한 충격 입자의 최소 에너지가 일정치 이상의 운동 에너지를 가지고 있을 때 일어난다.

③마지막 생성물이 처음 반응물보다 많은 에너지를 가지는 생화학적 반응. 주로 생화학에서 사용한다. (에너지흡수반응)

발열반응

: |화학|①열을 방출하면서 진행하는 화학 반응. 탄소의 연소, 산과 염기의 중화 반응, 금속과 산과의 반응 등.

②에너지의 방출을 수반하는 원자핵 반응.


흡유기

: 1. 가축 등이 새끼에게 젖을 빨리는 기간.

2. |의학|젖샘에 젖이 고여 잘 나오지 않을 때, 젖을 짜내는 데 쓰는 장치. 주로 유리 또는 플라스틱에 고무를 붙여서 압력을 낮춰 빨아들이도록 되어 있다.


흣대

: |순우리말| |공예|질그릇의 형태를 잡는 데 쓰는 나무쪽.


흣더디다

: |순우리말| ‘되는대로 옮겨 놓다’, ‘흩어 던지다’의 옛말.


흥감

: 1. ①흥겹게 느낌.

②마음이 움직여 느낌.

|순우리말| 2. 너스레를 떨며 실제보다 지나치게 과장하여 떠벌림.


흥글방망이놀다

: |순우리말| 남의 일을 잘되지 못하게 훼방하다.

| ※뒤에 나오는 ‘희짓다’도 그렇고, 순우리말 중에는 이 뜻이 꽤나 많다.


흥덩흥덩

: |순우리말| ①물 등이 넘칠 만큼 매우 많은 모양.

②국물은 많고 건더기는 적은 모양.

| ※“아이고 이 집 국밥은 체에 걸러서 주나 보네!! 아니면 소가 다이어트를 너무 많이 했거나!”


흥뚱항뚱

: |순우리말| 어떤 일에 집중하지 않고 꾀를 부리거나 마음이 들떠 행동하는 모양.


흥진비래

: |사자성어|(즐거운 일이 다하면 슬픈 일이 온다) 세상일은 좋고 나쁨이 번갈아 온다는 말.

| ※내도록 즐겁기만 할 수는 없다.

고진감래

: |사자성어|(쓴 것이 다하면 단 것이 온다) 세상일은 좋고 나쁨이 번갈아 온다는 말.

|※내내 나쁘지만도 않다.


흥취

: ①흥과 취미.

※②흥겨운 기운이나 분위기.

| ※실제로 사용할 때는 조금 다른 맥락으로 사용 중이다. ‘아따 흥취가 오른다!’는 ‘즐거워서 기분이 좋다!’라는 뜻으로, 나는 ②의 의미로 사용한다.


희끈희끈

: |순우리말| 현기증이 나서 어지럽고 정신을 잃을 듯한 모양. (희끗희끗) (희뜩희뜩)

희끗희끗

: |순우리말| 1. 현기증이 나서 어지럽고 정신을 잃을 듯한 모양. (희끈희끈) (희뜩희뜩)

2. ①군데군데 흰 빛깔이 섞여 있는 모양. (희뜩희뜩)

②어떤 것이 빠르게 잠깐잠깐 보이는 모양.

희뜩희뜩

: |순우리말| 1. ①갑자기 몸을 뒤로 젖히며 자빠지는 모양. (희뜩)

②갑자기 얼굴을 돌리며 슬쩍 돌아보는 모양. (희뜩)

③현기증이 나서 어지럽고 정신을 잃을 듯한 모양. (희끈희끈) (희끗희끗)

2. 군데군데 흰 빛깔이 섞여 있는 모양. (희끗희끗)


| ※<잠깐만 나 어지러워 3단계>

희끈희끈: 어지러움 1단계 (약함)

희끗희끗: 어지러움 2단계 (중간)

희뜩희뜩: 어지러움 3단계 (강함)


희떱다

: |순우리말| ①가진 것은 한 푼 없어도 손이 크고 마음이 넓다. | ※긍정.

②[표준]말이나 행동이 분에 넘치며 버릇이 없다. | ※강부정.

[고려대]언행이 속은 비어 보잘것없으나 겉은 그럴듯하고 호화롭다. | ※약부정.

| ※풀이로만 보면 약간의 어감 차이가 있다.


희랍

: |지명| ‘그리스’의 음역어.


희맑다

: |순우리말| 희고 맑다.

해맑다

: |순우리말| ①대상이 환하게 맑다.

②사람이나 대상에 잡스러운 것이 섞이지 않아 티 없이 깨끗하다.

③소리가 탁하지 않고 경쾌하다.

| ※‘희맑다’는 큰말, ‘해맑다’는 작은말로 알고 있으나 단어를 사용하면서 주로 사용하는 ‘해맑다’에 의미 분화가 일어난 듯하다. 혹은 양쪽 모두 다양한 뜻을 가지고 있었으나 자주 사용하지 않은 ‘희맑다’ 쪽에 의미 축소가 일어났거나. 어쨌든 이제는 큰말과 작은말 관계를 떠나 서로 조금 다른 용도로 나눠 사용해도 되는 관계라고 본다.


희망매매

: 장래의 이익이 되는 물건을 매매하는 일. 논에 있는 벼나 그물에 든 고기를 매매하는 것 등.

| ※나: 이건 그러니까… 일종의 사전매매 같은 거지? 아직 논에 벼가 충분히 자라기 전이나, 아직 그물로 생선을 잡지 않았어도 미리 팔겠다고 하는 계약이라고 봐도 돼?

제니: 이것도 맞아. ㅋㅋ 오늘은 주로 확인용이네. 여기서 ‘희망’은 ‘바라다’라는 일상어가 아니라, ‘장래에 발생할 것이라고 기대되는 이익’이라는 법률적·경제적 의미로, 아래 ‘희망이익’과 같은 뜻이야.

희망이익

: [표준/고려대]장래에 얻을 가능성이 확실한 이익.

[우리말샘]수입 화물이 목적항에 도착한 후 수입자가 화물을 팔아서 얻을 수 있는 기대 수익.


희번하다

: |순우리말| 동이 트며 허연 빛살이 약간 비쳐서 조금 훤하다.

희붐하다

: |순우리말| 날이 새려고 빛이 의미하게 돌아, 약간 밝은 듯하다.

| ※거의 비슷한 말이지만, 시간 순서대로는 [희붐하다 → 희번하다] 이런 느낌이겠다.


희불자승

: |사자성어|어찌할 바를 모를 만큼 매우 기쁨.


희살

: ①장난을 하다가 잘못하여 죽임.

②장난삼아 훼방을 놓음.


희색 (열색)

: 기뻐하는 얼굴빛.

회색

: 잘못을 뉘우치는 태도나 얼굴빛.

| ※지금까지 잘못 쓰고 있었구나. ‘얼굴에 기쁜 티가 나타나다’ 또는 ‘창백한 얼굴에 생기가 돌다’를 ‘회색이 돌다.’로 사용해왔다.


희소

: 매우 드물고 적음.

희소하다

: 1. 매우 드물고 적다.

2. ①소식이 드문드문하다. (희활하다)

②공간의 사이나 틈이 성기다. (희활하다)

③시간의 사이가 멀다. (희활하다)


희짓다

: |순우리말| 남의 일에 방해가 되게 하다.


희짜뽑다

: |순우리말| [표준]가진 것이 없으면서 짐짓 분수에 넘치게 굴다.

[고려대]속은 그렇지 않으나 일부로 희떱게 굴다.


| ※<‘희짜뽑다’ 고려대 풀이>의 개인적 해석

1. ①(성격이 원체 그래서) 가진 것이 없으면서도 손이 크고 마음이 넓다.

②(그러고 싶지 않은데) 가진 것 없이 손이 크고 마음이 넓은 척을 하다.

2. ①(성격이 원래 그래서) 허세, 허례의식, 겉치레가 과하다.

③(어떤 이유가 있어서) 소갈머리 없는 사람인 척하다.

| ‘희짜뽑다’의 본디 뜻은 [표준] 쪽에 가까운 것을 사료되나, [고려대] 풀이는 나름대로 여러 방식으로 상상하고 해석하고 활용할 수 있어서 재밌었다.


희치희치

: |순우리말| ①피륙이나 종이 등이 군데군데 치이거나 미어진 모양.

②물건의 반드러운 면이 무엇에 스쳐서 드문드문 벗겨진 모양.


흰소리

: |순우리말| 터무니없이 거들먹거리거나 허풍을 침. 또는 그렇게 하는 말.


흰피톨

: |순우리말| 백혈구.

백혈구

: |생물|혈액의 유형 성분의 하나. 무색의 핵은 모양이 일정하지 않은 아메바 모양의 세포. 골수, 지라, 림프샘에서 만들어진다. 적혈구보다 크다. 과립 백혈구, 림프구, 단구로 나뉜다. 세균을 잡아먹고 면역 작용도 한다.


힁하다

: |순우리말| (놀라거나 피곤하거나 머리가 어지럽거나 하여) 정신을 못 차릴 정도로 머리가 띵하다.

| 어머나 소름, 나 방금 머리가 띵했… 아니, 힝했어!


힁허케

: |순우리말| ‘휭하니’의 예스러운 말.

휭하니

: 중간에서 지체하지 않고 곧장 빠르게.


히스타민

: |화학|신체가 스트레스를 받거나, 염증 혹은 알레르기가 있을 때 신체 조직에서 나오는 유기 물질. 포유류의 거의 모든 조직에서 발견되며 다른 척추동물, 무척추동물, 미생물과 일부 식물의 조직에서도 발견된다. 위액, 특히 염산을 분비시키는 가장 강력한 활성제 중이 하나. 임신 중에 자궁의 운동을 조절하는 역할을 하고, 태아나 임신부의 혈관을 확장시킨다.

| ※[고려대] 풀이를 참고했는데, 지금까지 꽤나 일관적이던 ‘고려대식 문체’가 아닌, 마치 어디서 그대로 긁어온 듯한 ‘묘하게 새로운 문체’였다. 물론 풀이를 옮기며 조금 수정했다. 문장에 자꾸 이것이것 거려서 통번역을 그대로 옮겨왔나 싶었다.


히스테리

: ①[의학]정신 신경증의 한 유형. 정신적 원인으로 운동 마비, 실성, 경련 따위의 신체 증상이나 건망 따위의 정신 증상이 나타난다.

②[심리] 정신적 원인에 의해 일시적으로 일어나는 비정상적인 흥분 상태.


히스토그램 (막대그림표)

: |수학|어떤 비교 대상의 양이나 수치 등의 분포를 그에 비례하는 막대 모양의 도형으로 나타낸 그래프.


히스티딘

: |화학|단백질을 구성하는 염기성 아미노산의 한 가지. 헤모글로빈 속에 많이 들어있다. 필수 아미노산은 아니지만 발육기에는 섭취해야 한다. 부패하여 발효하면 유독한 히스타민이 된다.


히피족 (히피)

: |사회/문화|기성의 사회 통념이나 제도, 가치관을 부정하고 인간성의 회복과 자연에의 귀의 등을 주장하며 자유로운 생활양식을 추구하는 사람들. 1960년 후반부터 미국에서 청년층을 중심으로 하여 생겨나기 시작했다.


힌두교

: |종교|인도의 토착 신앙과 브라만교가 융합한 종교 체계. 구원에 이르는 세 가지 길로 공덕, 지혜, 봉헌을 들고 있다. 사회 제도와의 연계가 특징이다.


힐거 (힐항)

: 서로 트집을 잡아 비난하면서 맞서 겨룸.


힐조

: ①이른 아침.

②이튿날의 이른 아침.


힘빼물다

: |순우리말| 힘이 센 체하다.


: 1. 코를 세게 푸는 소리.

2. 아니꼬워서 비웃는 콧소리.

※3. 애교 섞인 태도로 가볍게 불만을 표하는 소리.













《Characterzie 2025: 새로 톺기》

- <하루에 사전 한 장>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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