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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Emile Nov 29. 2021

연모 4 : 사내연애

더는 숨길 수 없어

이제는 사극에 키스신이 자주 나와서 어이없지도 않아요. 로맨스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지요. "그래 왕 하고 싶은 거 다해"


이게 도대체 무슨 짓입니까?

내가 묻고 싶은 말이에요. 사내연애는 달콤하지요. 알고 보면 나만 바보같이 일하고 있었고 다들 연애 중이었던 것이지요. 그래서 내관이 남주를 일 안 한다고 채근하지요. 하여튼 인사팀이란 낭만이 없어요.


나도 해 보겠습니다 감당

뭐 걸리면 짤리기 밖에 더하겠어요. 불륜도 아닌데 어때요. 일도 사랑하려고 하는 것 아닌가요? 회사서도 키스도 좀 하고 그래요. 감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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