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저작자의 것은 저작자에게

feat 저작권 바이블

by Emile


저작권 무단 사용자들이 어떻게 하면 작가를 올무에 걸리게 할까 상의하고

저작물의 무단이용, 완전복제, 표절자들을 작가에게 보내어 말하되 작가님이여 우리가 아노니 당신은 참되고 진리로 글을 쓰며 아무도 꺼리는 일이 없으니 이는 글을 돈으로 보지 아니하심이니이다

그러면 저작권 사용료로 받는 인세를 국가에 소득으로 신고하는 것이 옳으니이까 옳지 아니하니이까?

작가가 그들의 악함을 알고 이르되 표절하는 자들아 어찌하여 나를 시험하느냐!

출간된 책을 내게 가져오라 하니 책 하나를 가져왔거늘

작가가 말하되 이 책과 이 글이 누구의 것이냐?

이르되 책을 쓴 저작자, 즉 작가의 것이니이다


이에 이르되 그런즉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저작자의 것은 저작자에게 내라 하고


인세는 사업 또는 기타 소득으로 신고하고, 저작물을 사용하려면 저작자에게 이용허락을 받고 저작권 사용료를 내는 것이 원칙이라 거침없이 알려주니

그들이 이 말을 듣고 두렵게 여겨 무단이용, 완전복제, 표절을 멈추고 저작권 사용료를 내더라


저작권 바이블 46조


keyword
토요일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