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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랑하늘, 초록땅, 여백으로 하얀길 내어

feat 초록산, 파랑바다, 구름꽃

by Emile


드높은 파랑하늘 그리고

생명의 초록땅 칠하고

세상에 마지막 찍은 작은점 하나

부디 검은 얼룩으로 남지 않기를

여백으로 하얀길 내어

드높은 초록산 이르고

생명의 파랑바다 다다라

세상에 마지막 뿌린 작은씨 하나

부디 하얀 구름으로 돋아 나기를

여백으로 하얀꽃 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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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