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은 공기와 같은 것이었으면

by Emile

나의 글에 대한 멤버십 수수료는 햇살에게, 비에게, 그리고 바람에게 내 주었으면 한다. 그네들은 어떤 대가도 받지 않고 내게 글감을 끊임없이 비춰주고, 쏟아주고, 그리고 불어주니까. 글은 공기와 같은 것이었으면, 산과 들에 핀 나무와 꽃이었으면. 바다처럼 끝없이 어디든 흘러갈 수 있는 것이었으면. 담거나 옮겨심어 더 좋지 않은 것이었으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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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 목, 금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