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지금 지구일까요? 우주일까요?
태초의 지구의 날씨는 이러했겠지요.
아직 우주에서 운석 같은 것들이 쏟아져 내리고 땅에서는 화산 같은 것들이 폭발해서,
지구의 날씨는 매일 '미세먼지가 가득'이라고 예보했을 것이라고요.
그러다가 드디어 지구가 자체적으로 공기정화기를 돌리게 되면서,
드디어 맑고 푸른 하늘을 볼 수 있게 되었을 것이라고요.
집 밖으로 나가면 무중력이라서 걸음을 뗄 때마다 몸이 붕붕 날아오를 것 같은 날씨네요.
진짜 그렇게 걸어봐야겠네요.
그러면 우주여행을 온 것처럼 기분이 진짜 좋아질지도 몰라요.
오늘 날씨는 우주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