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환혼'이 마지막회를 맞았습니다. 극의 내용은 차치하고 이 드라마가 특이했던 이유는 자유로운 헤어스타일의 끝판왕이었기 때문입니다.
무덕이는 머리를 땋았고,
장강의 머리는 짧은 스타일의 요즘 머리에 가깝고,
박진은 중국 드라마에서나 보던 긴 머리이며,
진무는 짧은 스포츠머리지요.
장욱은 뒷머리를 길렀고,
서율은 깔끔 스타일의 커트에 갈색으로 염색 머리네요.
당구가 가장 재미있는데 머리에 탈색과 염색을 했습니다.
진초연은 서양 공주 머리에 머리띠를 했고,
허염은 5대 5 가르마에 귀엽게 펑크 펌을 한 듯 하지요.
이밖에도 왕비는 궁중머리이고 세자는 또 상투를 살짝 튼 중국 드라마 스타일이고 취선루의 주월은 기생 올림머리를 했는 등 정말 한 드라마 안에서 자유 헤어스타일이 백미인 드라마였습니다.
그에 비해 시대는 특정되지 않은 사극에 가까웠지만 나름 옷차림은 옛 한복 비슷한 스타일로 맞추었네요.
이쯤이면 각자 원하는 헤어스타일로 마음껏 꾸미고 오라고 두발 자유화를 선언한 드라마였지요.
그래서 이 드라마가 좀 맘에 들었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