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의 정의를 첫째 '다시 활동함', 둘째 '신체장애자가 장애를 극복하고 생활함'으로 정의하더군요.
몸을 다치거나 건강이 손상된 경우 그것의 회복을 위해 '재활 운동'이란 것을 합니다. 건강이 안 좋아져서 저도 물리적 치료 이후에도 사실상 '재활' 중이지요.
그런데 마음이 다치거나 손상된 경우 '재활 운동'이라는 것이 딱히 있지은 않는 듯하네요. '재활'의 정의도 '신체장애'를 극복함이라고 신체에 한하여 말하고 있으니까요.
그럴 경우 글쓰기를 통해 '재활 운동'을 하고 있는 경우를 많이 봅니다.
대부분의 글들은 정보를 주고 치료를 목적으로 하는데 비하여 다른 편의 많은 이들의 글들은 지금 나 "재활 중이야"라고 이야기하고 있는 것 같지요.
물론 마음의 단기적인 회복을 위해서 '맛있는 것'을 선택하는 비중이 훨씬 높기는 합니다만
그러나 장기적으로는 '글쓰기'도 '재활'에 꽤 도움이 됩니다.
지금 '재활' 중이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