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at 밥
새벽에 쓰는 글
잠 잘 못 이룬 비몽사몽
잠 일찍 깬 하품거품
어스름 스며
뜸 덜 든 밥
찬기 덜 빠진 어두움
모두가 깨어날 즈음엔
잘 익은 글
노랗 모락 익어 뜨는 해
어스름 깨어
새벽 밥 짓던 어머니
하얗 모락 익어 가던 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