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at 고향
고양이가 있으면
고양이 하품하는 사진 한장 올리고
니야옹 내야옹 이라 쓰면
쓱쓱 시가 될텐데
고양이가 없으니
고양이 시를 쓸수가 없네
나만 고향이 없는 서글픈 밤
고양이 보이는 글들 읽으며
니야옹 내야옹
에잇 고양이 없으면 어때
고향이 없는 고양이 글을 쓰면
고양이가 고향이지
니고야옹 내고야옹
브런치에 길들여지지 않는 내 마음대로 작가, 시문학계의 뱅크시, 브런치계의 사파, 마약글 제조합니다. 멤버십료는 햇살에게, 비에게, 바람에게 대신 주세요. 글은 공기와 같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