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은 연속으로 두번 넘어진다.
한번은 꽈당 세게 넘어지고
두번은 넘어졌는데 또 넘어져서
살짝 넘어졌더라도 더 아프게 느껴진다.
한번 넘어졌을 때는
아무리 아프더라도 다시 일어날 의지를 갖는다.
문제는 연속으로 두번 넘어졌을 때다.
그때는 살짝 넘어졌더라도 너무 아픈것 같아서
도무지 일어날 수 없을것만 같다.
두번 연속 넘어지는데는 이유가 있다.
한번 넘어졌다가 일어나는 일은 누구나 한다.
일어나면은 넘어졌다는 일조차 곧 잊게된다.
그러나 연속으로 두번 넘어졌다가
일어나는 일은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은 아니다.
연속으로 두번 넘어지고 나서야
넘어졌던 일을 겸손히 기억하고
비로소 넘어졌던 다리 대신
넘어지지 않는 날개로 날 수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