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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세 대한독립!

by Emile

그날의 함성 온데간데없고

잡음만 무성하네

피눈물로 되찾은 이 땅

정녕 나아지고 있는 것인가?

원혼은 이제 그만

편히 쉴 수 있는 것일까?


그렇지 못한다 해도

어찌 그때의 참담함 같으랴

한치의 가능성 보이지 않아도

결연히 외쳤던

만세 대한독립!


그러므로 어떠한 시기든

다시 외쳐야 할 희망

그것이

만세 대한독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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