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at 알바(아르바이트)
바람은 일요일에도 쉬지 않는다
한번 쉴때도 되었는데
여전히 아아(아이스아메리카노)처럼 차디찬
바람의 젊음이 부러웠다
그래도 퇴근길 표정이 밝은걸 보니
바람의 휴일은 월요일인가보다
남들 놀때 일하고
남들 땀흘릴때 쉬는
알바(아르바이트)생바람
햇살처럼 정규직이거나
비구름 계약직이라도 해보랐지만
자유로운 바람은
알바만 한다고 차갑게 답했다
보헤미안 바람
브런치에 길들여지지 않는 내 마음대로 작가, 시문학계의 뱅크시, 브런치계의 사파, 마약글 제조합니다. 멤버십료는 햇살에게, 비에게, 바람에게 대신 주세요. 글은 공기와 같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