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꿈은 깨진 조각도 크다

by 끄적끄적

간절한 꿈이 있다면

정말 정말 바라는 꿈이 있다면

그리고 그 꿈을 좇다 보면

힘에 부치는 일도

살며 해본 적 없는 여러 일들도

큰 용기가 필요한 일들도 해보게 되는 듯 하다


그 과정들 안에서

홀연히 언제 자랐나 싶은 손톱처럼

아무도 모르게 혼자 피었던 꽃처럼

나 자신도 자라게 되겠지



처음엔 나의 작은 그릇이

그 큰 꿈의 크기를 다 담을 수 있을까

생각도 하겠지만

용기 내어 그 꿈에 도전하고

할 수 있는 것들을 해나가다 보면

있는 힘껏 부딪히다 보면

그렇게, 정신없이 살다 보면

어느새 자라 있는 손톱처럼

나의 그릇도

나의 큰 꿈을 담아낼 만한 큰 그릇으로

커져 있지 않을까.


내 그릇이 의심스럽다면

불안함에 용기가 나지 않는다면

그냥 한 번 해보는 건 어떨까.

"오늘도" 라고 생각하며 말이다.

불안함 뒤에 숨어 나 자신을 잃지 말고

담대하게 순간을 살아내보는 건 어떨까

"오늘도," "이번에도," "이 순간에도" 라고

생각하며 매 순간에 최선을 다한다면

그렇게 조금씩

나의 그릇이 커져갈 거야



지금은 담을 수 없을 것만 같은

나의 큰 꿈

눈물나도록 닿고 싶은 그 순간

단 한번이라도 가보고 싶은 그 곳


생각만 하고 바라기만 해서는 어차피

얻을 수 없다면,

하루 하루를 꿈을 위해 살아보자


꿈에 닿지 못해도 좋다

그 안에서 나는 더 나은 사람이 될 것이라는 믿음

그리고

내 꿈은 어차피 이루어질 것이라는 믿음

난 이룰 수 있다는 믿음


꿈을 꾸자

큰 꿈은 깨진 조각도 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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