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 슈미트의 『정치적인 것의 개념』과 묵자의 사랑에 관련하여
지금 누군가를 사랑하고 있는가? 그 사랑함은 '나를 위한'것인가? 그 타인을 위한 사랑인 것인가?
당신의 사랑이 '이기적'이지 않다면, 당신은 '아깝고 끔찍한 경험'을 남기게 될지 모른다. 그러니 자신을 사랑함이 기초로 되지 않는다면- 그 사랑을 멈추어야 할 것이라고. 하지만 '자신이 행복해서 하는 사랑'이라면 지속하라고 말해주고만 싶다. 사랑은 '나를 위한 선택'이지, 타인을 위한 희생은 아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