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졸 60대 주부, 미국 주식시장에서 살아남은 이야기

《 주식 시장의 공포를 견디는 법, 인내와 멘털 》

by 마미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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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5시,

-5% 하락한 테슬라┃

새벽 5시, 테슬라의 실적 발표가 있었다.


직후 주가는 -5%까지 폭락하다가, +2.8% 상승으로 장이 마감됐다.

하루 동안, 위아래로 6% 이상 출렁였다.

주식 투자는 심리 싸움이 확실해.



┃공포심에 주식을

내던졌던 초보 시절┃


실적 발표 때마다 공포에 흔들리는 개미 투자자들을 보며,

초보 시절이 떠올랐다.


조금만 하락해도 불안해서 아까운 주식을 팔아버리고, 후회했던 날들이 있었다.

지난 4년 동안 미국 주식에 투자하며 폭등과 폭락을 견뎌내면서

믿을 수 있는 종목에 투자해야, 버텨낼 수 있음을 뼈아프게 배워 왔다.



┃욕심을 통제할 줄

아는 투자┃


나의 학력은 고등학교 졸업이 전부다, 경제적 배경지식도 없는 60대인 내가

4년 전 처음 국내 공모주 청약을 시작으로 주식 투자를 시작했다.


부족한 것 투성이인 내가 주식시장에서 살아남은 비결은 단 하나,

욕심을 통제하는 것.


대박을 노리기보다 용돈 벌기 수준으로 투자하다 보니

마음 편한 투자를 이어올 수 있었다.


이제는 주가가 폭락하는 날에도

시장을 담담히 바라볼 수 있을 만큼 단단해졌다.



┃주식 시장은 멘털 싸움┃


누군가의 말처럼, 주식 시장은 멘털 싸움이 분명하다.


시장은 언제나 출렁이고, 뉴스는 불안을 조급증으로 바꿔 놓는다.


욕심을 줄이면 조급하지 않고,

조급하지 않으면 마음의 여유가 생긴다.



┃지수추종 ETF가 주는

심리적 안정감┃


개별 종목 투자에 대한 두려움 대신,

미국 주식 시장 전체에 투자하는 ETF에 투자하며

시장의 변동성을 견뎌내는 힘을 길러왔다.


덕분에 하루아침에 급등락 하는 밈주식의 유혹에도

흔들리지 않을 수 있었다.


우리 가족이 주로 투자하는 나스닥 100개 종목 중,

어떤 기업이 1등이 되든 상관없다.

모두의 성장을 함께 누릴 수 있으니까.



┃돈보다 더 값진 배움┃


주식 투자는 단순히 돈을 벌기 위한 도전이 아니었다.

시장의 변동성을 견뎌내는 훈련의 과정이기도 했다.


훈련 속에서 배운 건,

얼마를 벌었는지가 아니라

두려움을 이겨내는 ‘마음의 근육’이었다.


고통과 극복의 시간이 쌓여,

은퇴를 앞둔 지금,

모두가 주저하는 주식 투자로

‘용돈 벌기를 실천’할 수 있는 힘이 되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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