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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영제쌤 Nov 15. 2024

나, 뭐 하면서 살지? 4

선택과 집중 / 가지치기

진로 및 적성 찾기 핵심은

다양한 분야를 경험해 보는 것입니다.


10대, 20대 때 정말 시간과 에너지가 많습니다.     


축구, 농구도 해보고,

악기도 배워보고,

배드민턴도 쳐보고, 수영도 해보고,

영상 편집도 해보고,

컴퓨터도 이것저것 분해, 조립해보고

자격증도 따보고,

제과 제빵도 해보고, 커피도 내려보고,

여행도 가고, 기타 등등

남는 시간에 해볼 수 있는 것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쓸데없이 시간도둑들한테 

시간과 에너지 뺏기지 말고,

금 같은 시간과 에너지를 가지고

다양한 것을 해보는 겁니다.     


그렇게 하다 보면

내가 지속적으로 당겨하고,

남들보다 잘하는 분야가 보일 겁니다.   

  

‘아, 나는 운동 쪽은 아니구나

운동을 해 봤는데

운동할 때 다치기나 하고, 스트레스를 받는다’

열심해 봐도 실력이 늘지를 않고, 짜증만 난다 ‘     


이렇게 되면,

직업 선택군에서 운동 관련분야는 빼버리는 것입니다.     


이번엔 영상편집을 해봤는데, 

너무 재밌는 거예요.

다른 사람들은 지루하다고 하는데,

나는 너무 재밌는 겁니다.     


반드시 그런 분야가 있습니다.


나는 조금만 노력한 것 같은데,

남들보다 월등하게 잘하는 분야가 있습니다.          


영상을 촬영하고 편집을 해봤는데

난 이런 게 너무 재밌어,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알아서 자료 찾아서 공부하고,

영상 찾아가면서, 배우고, 

스스로 움직이게 하는 분야가 있다는 겁니다.     


누구는 그게 너무 단순노동 같고,

지루하고 스트레스받아서 못하겠다고 하는데,     

그런 얘기를 들으면 ’ 그게 왜 지루하지?

나는 너무 재밌는데. ㅋㅋㅋㅋ'     


그럼 이 친구는 나중에

어느 쪽으로 진로 찾아가면 되겠습니까?     

영상 쪽으로

혹은 이걸 특화해서

방송 쪽 일을 하든, 아니면 전문 유튜버가 되든

아니면 전문적으로 영상 제작을 하시는 분이 되든 

이제 이쪽으로 진로를 찾아가는 거겠죠     


직접 해보는 수밖에 없습니다.

내가 뭐를 잘하고 뭐를 못 하는지를

계속 찾아나가는 작업을 지속적으로 해야 합니다.

저는 이것을 인생의 가지치기라고 부릅니다.     


진로관련해서 어느 정도 가지치기를

마치면, 그때부터는 선택과 집중을 하는 겁니다.     

별로 당기지도 않고, 못하는 분야를

굳이 붙잡고, 시간과 에너지를 사용할 필요가 없습니다.


내가 못하는 부분은 아웃소싱을 통해,

채워나가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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