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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WIPPY위피 Jan 09. 2024

권태기 금방 이겨내는 실질적인 방법

소중한 연인 관계, 이렇게 지켜보세요.

권태기를 겪는 연인들이라면 한 번쯤 내뱉거나 들어봤을 말. 연인과 오래 만나다 보면 권태기가 한 번쯤은 찾아온다. 권태기는 보통 만난 지 2년 정도 되었을 때 찾아오거니 심지어 빠르면 몇 달이 지났을 때나 찾아올 수도 있고 사람마다 천자만별이다. 오는 시기는 우리가 조절할 수 없다. 하지만 권태기가 지속되는 시간은 우리의 행동을 통해서 충분히 줄일 수 있다. 권태기가 오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유는 다양하다. 상대방의 존재가 익숙해져서, 혹은 상대의 행동에 정이 떨어져서 등 여러 가지 이유로 권태기가 찾아온다. 애써 외면해 왔던 시기, 권태기.


권태기를 극복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1. 잘 싸우기

첫 번째 방법은 잘 싸우기이다. 권태기 때는 사이좋게 지내기 위해 노력하는 것도 모자랄 판인데 왜 싸우라는 것일까? 성격도 환경도 전혀 다른 곳에서 살아온 두 사람이 만나서 관계를 맺고 사이를 이어나가다 보면 안 맞는 부분이 언젠가는 생기기 마련인데, 이를 한 번 넘기기 시작하면 쌓이고 쌓여 안 좋은 결과를 초래한다. 특히나 권태기 때는 안 맞는 부분에서 부딪히면 서로에 대한 안 좋은 감정이 극대화된다. 이때 막무가내로 싸우게 되면 서로 지쳐 인격모독과 지나친 언행으로 서로 상처를 주고 되돌릴 수 없는 사이가 될 수 있다.  우리가 권태기 때 잘 싸우는 방법은 일단 시기를 잘 잡는 것이다. 상대방이 바쁘지 않은 한가한 시기에 생각정리를 할 수 있도록 시간을 준다. 그리고 그 시간 동안 본인도 상대가 납득할 수 있도록 상대에게 할 말을 미리 생각해 두는 것이다.  그 후 상대에게 본인이 서운했던 점을 구체적으로 설명한다. 그러면 보다 건강한 싸움이 가능하다. 서로를 좀 더 이해하고 납득할 수 있는 싸움은 관계를 더욱 돈독하게 만들고 어느새 권태기는 지나가고 서로를 배려하고 존중하는 사이가 될 것이다.



2. 각자의 시간 가지기

두 번째 방법은 각자의 시간을 가지는 것이다. 

많은 시간을 연인과 보내다 보면 연인의 존재가 익숙해지기 마련이다. 이때 혼자만의 시간을 가져보면 어떨까. 친구를 만나는 것도 괜찮고 혼자 여행을 떠나는 것이나, 홀로 즐길 수 있는 취미를 만들어해 보는 것도 좋다. 나에게 집중하다 보면 불필요한 잡념들은 떨쳐지고 자신의 긍정적인 면을 찾게 되어 생각을 정리할 수 있다. 이때 저절로 삶의 만족도가 올라가며 자연스레 본인이 고마움을 느꼈던 순간들을 떠올릴 것이다. 그 순간들 중 대부분은 연인과 함께 했던 순간들일 것이고 그 고마움은 자연스레 연인에게 긍정적인 효과로 작용할 것이다. 사실 각자의 시간을 가지는 방법은 양날의 검을 가지고 있는데 평소에 연인에게 잘해주었거나 연인이 본인에게 잘해주었다면 그 고마웠던 추억들을 상기시켜 관계회복에 도움이 되지만 평소에도 연애에 소홀했다면 각자 시간을 가지는 시기에 관계 정리에 오히려 도움을 줄 수도 있다. 따라서 평소에 본인이 연인을 어떻게 대했는지 생각해 보고 이 방법을 사용해 보자.



3. 외형적 변화주기

세 번째 방법은 외형적 변화주기이다. 오랜 기간 연애할수록 새로운 것을 시도하기보다는 편한 스타일을 추구하게 되고 매일 똑같은 옷차림에 똑같은 헤어로 상대를 맞이하게 된다. 물론 항상 최상의 상태로 꾸밀 수는 없지만 권태로움을 깨고 싶다면 한 번쯤 과감하게 외향적인 변화를 시도해 보는 것이 좋다. 대표적인 예로는 헤어스타일이 장발이었다면 단발로 자른다던지, 염색이나 컬로 변화를 주던지 이외에도 화장법 바꿔보기, 옷 스타일링 바꾸기 등이 있다. 또 연인과 만나면서 늘어났던 체중을 관리해 보는 것도 좋다. 이 중에서 가장 추천하는 방법인데 운동을 시작해 본인의 몸을 가꾼다면 어느 순간 점점 달라지는 나를 발견하며 성취감도 얻고 연인에게 새로운 자극을 줄 수 있다.



4. 선물하기

마지막 방법은 선물하기이다. 누구든 선물을 마다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선물을 주는 것은 물건을 전달하는 것의 의미를 넘어서 상대방을 생각해서 배려하는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것이다. 평소에 연인이 좋아했던 꽃이나 가지고 싶었던 선물을 줌으로써 상대방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다. 평소에 기념일을 잘 챙기지 않았다면 기념일에 연인이 가지고 싶어 했던 물건을 미리 준비해 둔다던지, 평소에 기념일을 챙겼더라면 정말 아무것도 아닌 날에 꽃 한 송이, 상대방을 생각해서 산 작은 선물은 마음을 움직이기 충분하다. 지금 당장 권태기가 온 연인에게 나의 마음을 선물해 보는 건 어떨까.



연인 사이에 권태기가 오면 서로가 부단히 노력하고 배려해야 극복할 수 있다. 앞에 제시한 네 가지 방법을 통해 관계를 회복해 연인과 함께 새해를 더욱 의미 있고 끈끈하게 지내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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