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봄이 온다면 - 안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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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nSJNSzgbAgk?si=eUAqZ31zHOh28lOw
♬ 봄이 온다면 - 안예은(2017)
퓨전 사극 드라마 '역적-백성을 훔친 도적(2017)' OST에 담긴 노래다.
작사, 작곡 및 노래는 '안예은'이다.
늘 느끼지만, "안예은은 장르가 안예은이다."
- 내가 그녀 또래의 가수 중에서 가장 애정하는 가수들 중 한 명, '안예은' (출처 : https://namu.wiki/w/안예은 )그녀 자체가 장르이기 때문에, 그녀에게 장르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흔히 사극풍 노래를 만들고 부른다고 알고 있지만,
그녀의 노래를 알고 듣는 팬의 입장에서는 꼭 그렇지도 않다.
그녀는 사극 뿐만이 아니라 역사, 판타지, 현실 등 다양한 곳에서 소재를 찾는다.
장르에도 굳이 구애를 받지 않는데다가 심지어 랩도 한다! (어색.. 하긴 하지만.)
안예은이 만들고 부르는 노래는 저마다 너무 맛있는 노래다.
그녀의 노래는 질리지 않는다.
이런 안예은의 노래를 들으면서 느끼는 점이 또 하나가 있다.
그녀의 노래만으로 뮤지컬 몇 개는 만들어 낼수 있을 것 같다.
- 유희열 씨! 난 당신이 토이라서 너무 좋고! 난 안예은을 선택해줘서 너무 고맙다!(출처 : https://v.daum.net/v)그리고 가사가, 이 노랫말이 언제 들어도 너무도 마음에 와 닿는다.
계절적으로 봄이 다가오고 있지만,
나에게도, 나의 조국에도 봄은.. 아직도 멀고도 멀다.
봄이 온다면, 그날이 온다면.. 좋겠다.
봄이 온 조국에서, 그 따뜻하고 밝은 내 나라, 내 땅에서..
나도 그녀에게 빛을 선물하고,
따뜻한 봄햇살 아래를 그녀와 걷길 바란다.
그녀의 무릎에 누워, 그녀와 사랑을 속삭이길 바란다.
#PS
이건 그녀가 오디션 경연 때 불렀던 버전.
이 버전도 좋아한다. 뭔가 덜 다듬어진 것 같지만, 그만큼 젊음과 열정이 느껴진다랄까?
♬ 봄이 온다면 - 가사
우리에게 봄이 온다면
먹구름이 걷히고 해가 드리우면
그 날이 온다면
나는 너에게 예쁜 빛을 선물할거야
우리에게 봄이 온다면
따스한 하늘이 우리를 감싸면
그 날이 온다면
나는 너의 무릎에 누워 꿈을 꿀 거야
어둠에 취한 사람들이
(하나 둘 정신을 잃어도)
새벽 내내 흘린 눈물이
(모두 모여 바다 되어도)
다같이 만세!를 불러
나비가 날아들 때
꽃망울이 수줍게
문을 열어줄 때
만세!를 불러 슬픔이
녹아 내릴 때
손을 맞잡고
봄이 온다면
워~ 오오오오~ 오오오오~
다같이 만세를 불러
숲이 잠에서 깰 때
시린 잿빛 세상이 색동 옷을 입을 때
만세를 불러 얼음 위에 금이 갈 때
손을 맞잡고 손을 맞잡고
다같이 만세!를 불러
(만세를 불러어~~)
맨발로 춤을 출 때
푸른 잔디 향기가
코끝을 간질일 때
만세!를 불러
겨울이 모두 지나가면
봄이 온다면~!
워~ 오오오오~ 오오오오~
워~ 오오오오~ 오오오오~
워~ 오오오오~ 오오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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