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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바드 단테 Aug 10. 2023

♬ Summertime - jazz

선곡표, 노래, 음악, summertime, 썸머타임, 재즈, 자장가

https://youtu.be/h3kQt14_5OQ


♬ Summertime - 엘라 피츠제럴드&루이 암스트롱


오늘의 선곡은 이즈음이면 생각이 나는 재즈(jazz)인 'Summertime'입니다.

1926년 '조지 거슈윈(George Gershwin)'이 작곡한 곡으로, 1935년에 정식 발매된 곡입니다.

이 곡은 정말 수많은 가수가 불렀고, 꽤 다양한 버전이 존재합니다. 

그 중 제가 가장  좋아하는 건 '엘라 피츠제럴드'와 '루이 암스트롱'이 부른 버전이죠.


뭐랄까.. 왠지 노래의 분위기가 여름밤의 나른함과 어울린다고 할까요?


한여름 열기가 가득한 밤.

조금은 낡은 선풍기가 소리를 내면서 돌아간다.

난 잠을 이루지 못하고 있고.

소파나 의자에 늘어지듯 기대 앉아있다.

손에는 얼음이 담긴 시원한 술을 한잔 들고 있고.

그리고 곁에 있는 오래된 턴테이블에서는 이 곡이 흘러나온다.


이 노래를 들을 때마다 제 머릿속에 그려지는 모습입니다. 

노래의 분위기 만큼이나 가사도, 뭔가 자장가 같은 분위기가 느껴지는 곡이기도 하구요.

여기에 엘라 피츠제럴드와 루이 암스트롱의 목소리가 더해지니..

그 느낌과 감정이 더욱 진하게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PS

이 다음 선곡도 역시 'Summertime'입니다.

아마 저와 같은 또래라면, 다들 아는 노래일 것 같네요.




♬ Summertime - 가사

(짦은 영어실력과 의역을 사용했습니다. 양해 바랍니다.)


Summertime, and the livin' is easy

여름날, 삶은 편안하네.


Fish are jumpin' and the cotton is high

물고기는 뛰어오르고 목화는 높이 자라네.


Oh, your daddy's rich and your ma is good-lookin'

오, 네 아버지는 부자고, 네 어머니는 미인이구나.


So hush. little baby, don't you cry

그러니 조용. 아이야, 울지 마렴.


One of these mornings you're gonna rise up singing

어느날 아침 넌 일어나 노래할 꺼란다.


And you'll spread your wings and you'll take to the sky

날개를 펼치고 저 하늘로 날아오르겠지.


But till that morning, there ain't nothin' can harm you

그 아침이 올 때까지, 아무것도 널 해치지 못할꺼란다.


With daddy and mammy standin' by

아버지와 어머니가 곁에 있을 테니까.


Summertime, and the livin' is easy

여름날, 삶은 편안하네.


Fish are jumpin' and the cotton is high

물고기는 뛰어오르고, 목화는 높이 자라네.


Oh, your daddy's rich and your ma is good-lookin'

오, 네 아버지는 부자고 네 어머니는 미인이지.


So hush, little baby, don't you cry

그러니 쉿, 아이야, 울지 마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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