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孔子家語 諫君五義에서 강조한 설득 전략)
왜냐하면 그들이 당신의 연봉과 승진에 직접 관여하고, 당신의 Career Path를 확장하는데 큰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상사와 소통하는 방법은 문화권에 따라 각각 '다름'이 있겠지만, 중요한 것은 상사와
대화하기 전에 상사가 어떤 성품을 가지고 있는지? 대화하는 순간의 분위기가 어떤 상태인지? 여부를
먼저 생각하고, 말하는 방법을 찾아보라.
- 왜? 당신은 상사에게 너무 중요한 사람이기 때문이다.
당신이 가야 할 길을 몰라도 묻고, 알아도 물어라. 언제나 답을 준비하고 질문하라.
- 상사는 자기가 했던 지시 내용 및 기존에 내가 보고했던 내용을 모두 기억하고 있다.
따라서 나의 현재 보고 내용이 기존과 일관성 있는지 점검하고 만약 다르다면
이에 대해 먼저 명확하게 설명해야 신뢰를 얻을 수 있다.
- 보고를 할 때에는 하나의 Fact에만 집중하라, 중언부언하면 핵심 전달이 안된다.
말하는 주제를 한 단어로 표시하고, 그 하나를 반복하여 똑 부러지게 전달하라.
- 보고를 할 때에는 중요한 것부터 이야기하라.
상사는 뜬 구름 잡는 이야기를 싫어한다. 구체적인 Fact를 짧고 간결하게 말하라.
- 모르는 것은 모른다고 말할 용기가 있어야 한다. 이것이 신뢰의 시작점이다.
- 나쁜 소식일수록 숨기지 말고 즉시 보고하라. 그래야 상사가 내 편이 된다.
- 첫 보고는 어느 시점까지 지시 대비 보고가 가능하다는 표현으로 충분하다.
두 번째 보고는 현재 진척 사항을 요약한 내용으로 충분하다.
가능하다면, 이 시점에서 상사의 피드백을 받아 보고의 방향성을 점검하라.
마지막 보고는, 모두가 이미 결론을 알고 동의하는 모습이 되어야 한다.
아래는 孔子家語 諫君五義 내용을 참조하여 상사와의 대화 방법으로 각색한 내용이다.
상사의 성품 및 보고 내용에 따라 말하는 방법도 중요함을 강조한 내용이니,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보기 바란다.
첫째, 당신의 상사가 사리에 밝고 이해력이 높은 성품인데, 직설적인 보고 시 불이익이
예상된다면, '대놓고 말하지 않고 넌지시 돌려서' 말하는 것이 뒤탈도 없고 상사도
기분 좋게 받아들일 수 있다. 경우에 따라 효과가 큰 대화 방법이다.
둘째, 당신의 상사가 융통성이 없고 고지식한 성품의 리더라면, '꾸밈없이 우직하게' 말하는
것이 필요하다. 단기적으로는 오해를 받을 받을 여지도 있지만, 결국 세월이 약이라고
생각하면 무난한 대화 방법이다.
셋째, 당신의 상사가 권위적이고 우쭐대기를 좋아하는 성품이라면 '자신을 낮추고 바짝
엎드려' 칭찬해 가며 설득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넷째, 당신의 상사가 우유부단하며 팔랑귀를 가진 리더인데, 보고 안건이 시급하고
중요하다면 '앞뒤 가리지 않고 직설적'으로 말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다섯째, 당신의 상사가 의심이 많고 성격이 급하다면 '다른 일에 견주어 간접적으로'
말하는 것이 직접적인 충돌을 피하는 좋은 방법이다.
물론, 말귀를 계속 못 알아듣는 상사라면 이 방법은 전혀 의미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