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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태스킹

다중작업

by 류하

뇌는 한 가지 일을 처리하는데 최적화되어있다고 한다.

하지만 나는 두 가지 일을 한 번에 한다.

영상을 틀어놓고 손은 다른 일을 한다.

그것이 마음의 안정이 들었다.

귀와 손 누구 하나라도 멈춰있다면 불안하다.


어렸을 때 빈 집에 혼자 있는 것이 무서워 텔레비전을 틀어놓고 공부했던 습관이 이어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외로움이 뇌를 피곤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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