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도 B
초등학교 때는 연필이,
교복 입고 학교 다닐 때는 형광펜이,
대학교 때는 볼펜과 형광펜이,
사회생활에서는 볼펜뿐이지만
다시 연필로 위로를 받는다.
두꺼운 8절지에 농도 짙은 두꺼운 연필을 슥삭일 때면 나는 위로를 받는다.
이렇게 혼자 있는 법을 또 하나 배운다.
편안한 옷차림으로 편안한 나만의 집에서 누구의 강요도 없이 집중할 수 있는 일은 나에게 안정감을 준다.
보이지 않는 생각을 보이는 글로 표현하기를 갈망합니다.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의 나로 나아가는 일상을 공유하고 기록하는 글을 씁니다. 쉬었다 가세요:)